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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벌가 사위다의 모든 챕터: 챕터 3411 - 챕터 3420

4176 챕터

3411장

시후의 원래 계획은 헬레나에게 회춘단을 주는 것이었다. 약의 절반은 헬레나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주어질 것이고 나머지 절반은 죽어가는 노르웨이 여왕에게 주기 위해 그녀에게 넘길 생각이었다. 그녀가 여왕을 만나기 전, 노르웨이로 돌아갈 때 헬레나는 회춘단의 남은 절반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한 부분을 먼저 여왕에게 줄 것이다. 아마도 여왕은 그 적은 양으로도 반드시 깊은 혼수 상태에서 깨어날 것이다. 시후는 여왕이 일어나면 나머지 절반의 회춘단을 주는 조건으로 왕좌를 헬레나에게 양보하라고 요구할 것이었다. 그녀가 회춘단의 효능을 한 번 느끼게 되면 반드시 최선을 다해 헬레나가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시후는 깊은 혼수상태에 빠져 불치병에 걸린 노인이 다시 깨어나는 것은 마치 새로운 삶을 사는 것과 같다고 판단했다. 그러니 그녀는 이 기회를 매우 소중히 여길 것이다. 만약 그녀가 회춘단을 두 번째로 복용할 수만 있다면, 그녀의 삶은 적어도 몇 년 또는 그 이상 동안 건강하게 지속될 수 있을 테니까.. 시후는 그녀가 이 유혹에 저항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시후는 올리비아가 로스차일드 가문과 결혼할 것이라는 소식을 갑자기 듣게 되었으며, 그것이 로스차일드 가문과 자신이 미리 접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노르웨이에 직접 가서 그들을 만나보고, 로스차일드 가문과 노르웨이 왕가의 결혼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보며 로스차일드와도 접촉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헬레나는 시후가 자신과 함께 노르웨이에 가고 싶다는 말을 듣고 자연스럽게 기뻐했다. 그녀는 자신의 눈으로 시후의 강인한 힘을 목격했고, 시후가 액션을 취한다면, 성공적으로 자신이 왕좌에 오를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 때쯤이면 그녀는 어머니를 구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전의 수치스러운 일들에 대한 완벽한 복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시후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말했다. "은 선생님, 감사합니다!"시후는 손을 저으며 주변 사람들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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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2장

송민정은 즉시 동의하고 부드럽게 말했다. "은 선생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네 그래요." 시후는 다시 사람들 앞에서 손을 들고 말했다. "여러분, LCS 그룹의 조상 제사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겁니다. 그러니 먼저 호텔에 가서 쉬고 계시면, 제사가 끝난 최대한 빨리 가도록 하죠!"LCS 그룹의 제사는 몇 년 마다 한 번씩만 거행되기 때문에, 이 행사는 분명히 장엄하고 엄숙한 행사가 될 것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러니 사람들은 이곳에 머물면서 행사를 지켜보는 것은 부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모두는 시후와 은충환에게 인사를 하고 송민정과 이토 나나코가 준비한 버스를 타고 구름산을 떠나 버킹엄 호텔로 이동했다.버스가 떠난 후 땅에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은 블랙 드래곤의 병사들과 엘에이치 그룹의 소성봉, 소수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LCS 그룹의 가족, 친척들과 박상철 집사뿐이었다.성도민이 이끄는 블랙 드래곤의 백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피라미드 모양으로 일렬로 무릎을 꿇고 앉아 시후의 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수련자였기 때문에 무릎을 꿇을 때 같은 각도와 자세를 유지하여 통일감 있어 보였다. 게다가 각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은 무척 경건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가장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성도민은 심지어 표정마저도 부끄러움이 가득했다.소성봉과 소수도는 비록 자신들의 몸을 가만히 둘 수는 없었지만 체력이 좋지 않았기에 무릎을 꿇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계속 다리에 쥐가 났기에 나중에는 상체를 바닥에 눕히고 엎드려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두 사람의 자세는 마치 사극 드라마에서 나오는 신하들의 모습 같았다.LCS 그룹의 은정공, 은지환 및 다른 가족들은 시후가 이번에 자신들에게 문제를 삼기라도 할까 봐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시후는 버스가 구름산을 내려가는 것을 지켜본 뒤, 천천히 돌아서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LCS 그룹 가족들을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 "오늘, LCS 그룹의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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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3장

은소리는 정말 똑똑했다. 그녀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똑같이 유죄인 경우,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인정하는 사람이 가장 적게 처벌을 받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 더욱이 그녀는 시후가 하는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이 알고 있었으며, 더 많이 목격한 경험이 있었다. 그녀는 이전에 시후가 오송 그룹의 여러 사람들을 복종시킬 때 사용한 방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다. 그때 시후는 이화룡에게 사람들의 이마에 글자를 새겨달라고 부탁했는데, 먼저 형벌을 받겠다고 하는 사람은 가장 적은 글자를 이마에 새겼고, 그 뒤로는 글자의 수가 하나씩 더 늘어났다고 했다. 그러자 마지막에 처벌을 받게 된 사람은 이마에 글자가 가득 차 있어도 부족할 정도였다고 했다. 이러한 교훈을 얻은 은소리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빠르게 무릎을 꿇도록 허용할 수 없었다!시후는 은소리가 이렇게 빨리 무릎을 꿇을 줄은 몰랐기 때문에 이렇게 말했다. "제 고모이기도 하고, 실수를 하셨지만 집안에서는 여전히 저보다는 나이가 많으시죠. 지금은 제가 그룹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기는 하지만, 장유유서를 쉽게 무너뜨릴 수 없으니 제 앞에서 무릎을 꿇지 마십시오. 무릎을 꿇으셔야 할 것은 바로 LCS 그룹의 조상님들입니다.”시후의 말을 들은 은소리의 뇌 반응속도는 극도로 빨라졌다. 그는 즉시 무릎을 꿇고 방향을 바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그룹의 묘를 바라보았다. 직후 그녀는 바닥에 머리를 박고 눈물 흘리며 말했다. “조상님들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불효한 후손인 제가 오늘 조상님들의 체면과 우리 그룹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지 못하고, 하마터면 명예를 위해 조상을 팔아 넘기며 도적을 마치 제 주인으로 인정하는 짓을 할 뻔했습니다..! 이건 정말 조상님들께 죄송한 일이고, 죽어도 아깝지 않은 일이예요! 그러니 부디 조상님들께서는 제게 벌을 내려 주십시오!!” 은소리는 이제 완전히 굴복했다. 이 순간, 존엄, 체면, 재벌 2세 등의 특유의 더러운 성격들이 모두 사라졌다. 그녀는 현재 가장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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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4장

시후는 고개를 저으며 침착하게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고모. 이 사람들은 모두 죽음을 두려워하는 비겁하고 무능한 인간들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젯밤에 몰래 사람을 보내 상복을 사러 가지는 않았겠죠?! 모두가 죽음을 두려워하는데 어떻게 여기서 죽음을 맞이하겠습니까?" 이렇게 말하면서 그는 은지환이 살살 절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저 가식적으로 절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고모, 은지환을 보셨나요? 이마가 땅에 살짝 닿기만 하지, 전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걸 모르겠는데요!”은지환은 이 말을 듣고 너무 겁이 나서 등에 식은땀이 흘렀고, 재빨리 머리를 땅에 세게 내리치며 절을 하느라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시후는 은충환을 돌아보며 "할아버지, 현재 LCS 그룹의 여러 사업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은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은충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LCS 그룹의 핵심 사업은 기본적으로 경영진 팀에 의해 처리된다. 처음에 네 아버지는 가족 구성원이 무능하고 기술이 없다는 점을 걱정하여 엘리트 경영 전문 팀을 만들 것을 주장했거든.. 이들 중 가장 일반적인 사원들도 기본적으로 세계 주요 명문 대학의 경영학부 출신이 채용되며, 중간 및 고위 경영진은 거의 대부분이 세계 500대 기업이나 최고의 벤처 캐피털 기관에서 배출된다.. 이것 외에도 우리는 LCS 그룹의 모든 법적 업무를 담당하는 매우 전문적인 엘리트 변호사 팀도 보유하고 있단다. 아 참, 그런데 이 두 분야 외에도 우리는 가족들이 쓸 수 없는 현금을 신탁에 넘겨 투자와 관리를 하는 신탁 팀도 따로 있다."시후는 두려움에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절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물었다. "그렇다면 저들은 아무 짓도 안 합니까?"은충환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마도 우리 집안 녀석들이 그런 업무를 맡게 되었다면 진작에 망했을 거다!! 저 녀석들이 모두 부회장, 본부장, 이사 등 임시직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업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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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5장

무릎을 꿇은 LCS 그룹 구성원들은 시후가 그렇게 잔인하고 무자비할 것임을 예상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같은 가문의 피가 흐르는 가족들이자 LCS 그룹의 정식 자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후는 모두를 구름산에 가두어 3년 동안 조상에 대한 효를 다 하게 하려고 강요하고 싶어했다..! 자신을 위해 돈을 쓰며 즐기는 생활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3년은 고사하고, 3일도 참을 수 없을 것이다..!그래서 모두가 서둘러 은충환을 바라보며 열심히 바라보며 그가 모든 사람에게 좋은 말을 해주길 기다렸다.은충환은 이들의 불쌍한 눈을 바라보며 마음 속으로 어느 정도 동정심을 느꼈다. 그는 이 나약한 후손들을 처벌하는 데 시후의 뜻을 지지했지만, 시후가 이렇게 강하게 나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시후에게 말했다. "시후야.. 조상들에게 효를 지키라고 요구하는 것은 참으로 좋은 것이지만 3년은 좀 너무 긴 것 아니냐..?”"길다고요?" 시후가 진지하게 말했다. "할아버지께서는 저들 모두가 할아버지께 말씀도 드리지 않고 몰래 나가 상복을 샀고, 오늘 성도민을 만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편을 바꾸려 들었던 것이 분명하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 그들이 이렇게 행동한 의도가 뭐겠습니까? 이건 할아버지를 죽이는 걸 지켜본 뒤, 할아버지의 시체를 밟고 적에게 항복하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3년의 효도 기간이 너무 길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은충환의 표정이 갑자기 얼어붙었다. 그도 이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식들이 한 행동들을 이 수준까지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자식들의 밑바닥까지 파헤쳐 보면, 사실은 시후가 말한 것이 사실이 될 것이다.이때 은정공이 울면서 말했다. "아버지! 우리는 정말 그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오해하지 마세요!"다른 사람들도 은 회장이 시후의 말에 영향을 받지 않기를 바라며 간청했다. 그러나 은충환은 긴 한숨을 쉬며 손을 저었다. "내가 나이가 많아 마음이 약해졌어, 점점 더 자비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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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6장

그러나 결국 이 무리의 사람들은 모두 LCS 그룹의 후손이자, 직계 자식, 손자였다. 그러니 그들이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한, 그들을 쉽게 제거하기란 꽤나 어려운 일이 될 것이었다. 그러니 시후가 강제로 그들을 제거하려 들면 가족들 모두가 거부감을 느끼고 외부 세계의 시선도 매우 나빠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이들이 솔선하여 시후에게 기강을 바로잡을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주었다는 것이다. 만약 이들이 어젯밤 몰래 상복을 사러 가지 않았다면, 시후가 이렇게 합법적으로 그들을 모두 그룹 내에서 정리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시후가 그들을 LCS 그룹과 분리할 좋은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그들이 직접 자신들을 쫓아 내 달라고 찾아왔다. 이것은 성도민이 직접 시후를 찾아와 자신을 벌하게 만든 것과 비슷했다. 이때 은소리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시후를 바라보며 물었다. "시후야... 그럼... 나는 어쩌지...? 결국 나도 실수를 저질렀고, 먼저 잘못을 인정했는데.. 그리고 네가 방금 나에게 가볍게 처벌 받을 기회를 주겠다고 해서..”"네.." 시후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고모님께서는 모든 사람 중에서 실수를 인정하는 태도가 가장 좋았고, 실수를 가장 빨리 인정한 분이시니 이번에는 당신에게 관대해야 합니다." 이 말을 한 후 시후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가 말했다. "그럼 이렇게 하시죠. 그들과 함께 3일 동안만 구름산에서 애도하시고, 3일 후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 할아버지를 잘 모시도록 하십시오.”이 말을 들은 은소리는 너무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시후가 정말 그녀에게 그렇게 큰 우대를 베풀 줄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은 3년이나 걸리는 시간이, 자신에겐 3일밖에 되지 않는다니..! 이때 은소리는 완전히 시후를 구세주로 여겼고, 너무 흥분되고 좀 어이가 없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시... 시후야... 고맙다... 고모에게 마음을 열어줘서 고마워...! 하지만 걱정하지 마... 앞으로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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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7장

그런데 오늘은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제사 전문가들이 단 한 명도 오지 않았다. 오늘 그들은 LCS 그룹이 큰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었고 모두가 그것을 피하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돈으로 고용한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700명이 넘는 LCS 그룹의 친척들 모두 도망친 뒤 은충탁만 남아 있었다. 따라서 이번 제사에서는 많은 과정을 생략할 수밖에 없었다. 의례 등은 모두 생략되었고, 남은 것은 LCS 그룹이 직접 치르는 제사뿐이었다.은충환은 밤새도록 며칠 동안 쓴 추모문을 ​​받아 울며 한숨을 쉬었다. “이 추모글은 모두 LCS 그룹의 번영과 화합.. 더 큰 영광을 누리기 위한 것으로... 제가 조상님들을 위해 준비한 보고 입니다..." 이 말을 하고 은충환은 긴 한숨을 쉬며 슬프게 말했다. "하지만, 오늘 LCS 그룹 중 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결석할 줄은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그리고 제 직계 아들이자 손자 놈들이 실제로 상복을 입고 남의 조상들에게 인사를 하려 들 줄은 몰랐습니다... 저.. 저는 정말 조상님들 앞에서 정말 부끄럽고, 이 글을 ​​읽는 것도 부끄럽습니다... 게다가 원래 준비됐던 제사 과정도 거의 다 생략 되어 조상님들께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면목이 없습니다.." 은충환은 말을 하면서 갑자기 흥분한 듯했고, 여러 차례 목이 메여 계속하기가 어려웠다. 은충환은 지금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LCS 그룹의 후손들보다는 적어도 훨씬 더 강하게 집안에 애정을 갖고 있는 인물이었다. 특히 몇 년에 한 번씩 거행되는 합동 조상 제사가 너무 초라하고 우울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는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서 그는 눈 앞에 누워 계시는 조상들 수백 명을 생각하면 더욱 괴로웠다. 은 회장 정도 되는 어른들은 조상들을 소중히 여기고, 돌아가신 조상에 대한 존경심을 더 많이 갖고 있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무리 용감하고 두려움이 없더라도, 죽음이 다가오게 되면 부모와 조상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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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8장

시후의 지시를 듣고 성도민은 즉시 큰 소리로 말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 부하들이 즉시 준비할 것입니다!"시후는 고개를 끄덕이고 비웃었다. "그들은 LCS 그룹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LCS 그룹과의 관계를 끊고 싶어했습니다. LCS 그룹이 오라고 하면 절대 오지 않을 것이지만 블랙 드래곤에서 오라고 하면 그들은 감히 거부할 수 없을 겁니다.”박상철 집사가 서둘러 물었다. "도련님, 그들이 도착한 후에는 어떻게 됩니까? 말씀하신 대로 구름산에 무릎을 꿇고 회개하게 하시겠습니까?”"그들을 그렇게 쉽게 구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시후가 손을 흔들며 말했다. "오늘 늦게 외부로부터 LCS 그룹이 실패하고 블랙 드래곤의 가혹한 조건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퍼지겠죠. 블랙 드래곤이 LCS 그룹에게 재산의 절반을 주라고 요구한다면, 나는 그들이 감히 거절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은충환은 눈썹을 치켜 올리며 외쳤다. "시후야, 너... 너는 친척들을 고난에 들고 싶어하는구나..."시후는 무표정하게 말했다 "저는 친척들이 고난을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앞장서는 것은 제가 아니라 블랙 드래곤이 될 겁니다!" 시후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블랙 드래곤이 자산을 확보한 후, 해외 채널을 통해 LCS 그룹에게 자금을 전달할 겁니다. 마침 제가 최근 해상 운송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자본이 있으면 화물선 수십 척을 더 구입할 수 있겠네요. 인원이 많아 꽤 많은 금액을 쉽게 모을 수 있겠어요.”시후는 성도민을 죽이는 대신에 자신의 발 아래 블랙 드래곤을 두고, 그의 지휘하에 블랙 드래곤이 자신을 위해 더러운 일을 하게 만들 계획이었다.블랙 드래곤의 영향력은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성도민은 첸에게 어제 LCS 그룹 재산의 절반과 구름산 전체를 포기하고 상복을 입은 채 성도민의 부모님을 애도하고 무릎을 꿇고 인사해야 하는 등 많은 가혹한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비겁하고 무능한 은정공과 은정운이 합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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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9장

그렇게 말한 후 그는 서둘러 물었다. "은 선생님, 저는 유럽과 미국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는데, 이번에 노르웨이로 가실 때, 제가 동행하길 원하십니까?"시후는 손을 흔들었다. "필요 없어요. 성도민 씨는 아직 부모도 장사 지내야 하고. 내일 LCS 그룹의 친척들이 오면 무릎을 꿇고 당신 부모님의 장례를 잘 지켜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성도민은 "예 명령에 따르겠습니다!”라고 정중하게 말했다.시후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LCS 그룹 친척과 관련된 모든 일은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은충환을 다시 바라보며 침착하게 말했다. "할아버지, 이번 제사는 복잡하고 과장된 절차를 모두 없애도록 하시죠! 원래 조상 숭배의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 아니겠습니까. 마음이 성실하지 않으면, 시간 낭비로 간주될 겁니다. 제사를 웅장하고 화려하게 만드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은충환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시후야, 네 말이 맞다. 제사는 격식이나 과시의 목적이 아니라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진심에서 우러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이전에는 모두가 제사에 열심히 참석 했지만, 위험이 생기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돌아서서 조상들을 팔아 치웠지.. 지금 조상들이 땅 속에서 이 일을 들으시면 어떤 기분이 들지 모르겠구나. 그리고 이런 격식들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무릎을 꿇은 가족들은 모두 부끄러워하며 감히 고개를 들지 못했다.시후는 그들을 무시하고 LCS 그룹의 조상 묘 앞으로 걸어가 무릎을 꿇고 수백 개의 LCS 그룹 조상의 묘들과 시후의 부모님의 무덤을 바라보며 큰 소리로 말했다. “조상님들, 이 쓸모 없는 후손 은시후가 지난 20년 동안 그룹을 떠나 외부에 살면서 조상님께 제사를 한 번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조상님들께서는 저를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잠시 후 시후는 계속해서 말했다. "오늘은 LCS 그룹이 위기 속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 부도덕한 후손인 저 역시도 오늘에서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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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0장

시후와 LCS 그룹은 간단하게 조상에게 경의를 표하고, 은충환 및 은소원과 함께 버킹엄 호텔에 가서 오늘 구름산에 남아 있던 친척들과 지인들을 위해 연회를 준비했다. 그 때 외부에서 구름산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던 사람들은 이미 LCS 그룹이 마침내 블랙 드래곤과 타협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내막을 모르는 사람은 누구도 그 소식의 진위를 의심하지 않았다. 결국, 이 부유한 재벌가가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블랙 드래곤을 이길 수는 없다는 것이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판단이었다. 게다가 블랙 드래곤은 LCS 그룹에 대한 깊은 증오를 품고 있었기에 LCS 그룹을 가볍게 그들을 봐주지도 않을 것이었다.이 소식을 듣고 하룻밤 사이에 도망친 LCS 그룹 일가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매우 기뻐했다. 그들은 다행히 신속하게 대응하여 재난을 면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난을 면했다는 기쁨과 함께 미래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이들은 모두 LCS 그룹에 의존하고 있었다. 주요 수입원은 LCS 그룹이 그들에게 부여한 사업이었고, 결국 모든 친척들은 본가에서 단계적으로 분리된 것일 뿐이었다. 이는 마치 은충환이 집안의 가장이고 남동생 은충탁이 LCS 그룹을 떠나 자신만의 가족을 만들 때, 은충환은 보상 때문이든 가족 간의 정 때문이든 동생을 무시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은충환은 가능한 한 많은 자원을 동생에게 주어 대표의 자리를 두고 경쟁할 생각이 없게 만들어야 한다. 둘째, 그는 가족 관계를 유지하고 동시에 필요한 경우 먼 친척의 도움을 받게 될 수 있을 것이다.이렇게 하는 것은 바로 왕건이 즉위한 뒤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각지의 호족의 딸들과 결혼하여 세력을 흡수하고 그들과 가족 관계를 유지하면서 필요할 때는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과 같다. 이런 친척들은 LCS 그룹이라는 큰 나무를 잃게 되면 그들 자신의 발전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그러나 그들이 숨을 내쉬기도 전에, 블랙 드래곤은 또 다른 메시지를 외부에 공개했다. "LCS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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