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억만장자의 모든 챕터: 챕터 351 - 챕터 360

510 챕터

351장

일주일이 아주 빠르게 지나갔다.이번 주에 진우는 파란 마녀를 데리고 매일 안정구역의 거리를 거닐었다.그들은 함정수사를 하며 정당한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꾀어 함정에 빠뜨렸고, 그들을 호구로 취급해 돈을 빼앗으려는 사람들 모두 파란 마녀에게 호되게 혼났다.그 중 두 패거리가 사람을 죽이고 돈을 빼앗으려다 파란 마녀에게 죽임을 당했다.이번 주 동안 안정 구역에 나쁜 일이나 나쁜 사람을 원수처럼 증오하는 두 사람이 나타나 이런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하여 아예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마지막 이틀이 되자 아무도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오늘은 모두가 모이는 날이다.진우는 레드불 용병단 임시 집결지의 홀 주석에 앉아 있었고, 파란 마녀와 박성진은 그의 뒤에 서 있었으며, 일주일 전 홀에 있던 십여 명과는 달리 지금 홀에는 사람이 가득 차 있었다.혼돈의 땅의 크고 작은 용병단의 단장들이 대부분 고액의 보수를 받으려 찾아왔지만, 정적 레드불에 들어온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고, 나찰 소대와 흑수 용병단, 그리고 흩어져 있던 용병들이 전부였다.하지만 이들의 실력은 일주일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용방 후기 같은 고수들이 3명이나 되고, 혼돈의 땅의 대형 용병단 3명 모두 단장이었다.그들 중 두 사람은 육재은이 찾아서 데려왔고, 한 사람은 나찰이 설득했다. 다른 용방 중기와 초기 고수도 적지 않았다.이렇게 크고 작은 세력들이 많이 모이니, 이젠 좀 그럴 듯했다.여기에 이진우라는 정상급 고수까지 가세해 누구도 이 레드불 세력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었다.“전 레드불 용병단 단장 은면이고, 이번 임무를 발표한 사람입니다. 궁금한 것 있으신 분은 질문해 주십시오.” 진우가 말했다.“은면 단장님, 단장님은 정말 폭군을 해결할 수 있습니까???” 그 중 용방 후기의 단장 라이언이 물었다.이건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였고, 그들은 돈을 좋아하니 목숨을 걸어야 한다.이번에 다크 앵글을 공격하고 폭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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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장

다크 앵글은 매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만약 공통으로 점거하여 관리한다면 그들은 앞으로의 생활이 훨씬 편해질 것이다.안 되더라도, 은면에게로부터 더 많은 이익을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다크 앵글을 공격하여 함락 시키면, 저는 여러분의 공로에 따라 논공행상을 하고, 충분한 돈을 드릴 겁니다. 이곳의 공로의 크기는 당신의 실력이 강하다고 해서 공로가 큰 것이 아니고, 당신이 이번 임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나뉠 겁니다. 하지만 다크 앵글은 우리 레드불 용병단만이 차지할 것이고, 제가 볼 때 공로가 충분히 크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제가 은색 밀령을 보낼 것이고, 은색 밀령을 가진 사람은 제 약속권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약속권의 가치는 아마 여러분 모두 분명히 아실 것입니다.” 진우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진우의 이 말에, 모든 사람의 눈이 휘둥그레졌다.은면 단장의 약속권???그의 현재 실력으로 그 가치는 충분한데, 이 밀령을 그가 다음 경계를 돌파하는 날까지 남겨두면 이 약속권의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것이다.이것이 마지막까지 남아 있다면, 바로 배후 세력이 될 것이다!!!적어도 수십년은 안전이 보장되는데, 이런 제안을 마다할 사람은 없다.머지않아 전설의 경지에 오를 우두머리의 약속.현장에 있는 사람들 모두 혼돈의 땅에서 오래 산 사람들인데 적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레드불 용병단이 다크 앵글을 공격하여 함락 시키고 은면 단장이 폭군을 죽이면, 그의 명성은 멀리 퍼질 것이다. 그렇다면 은색 밀령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사람들을 두렵게 만들 것이다.“은면 단장님 안심하세요, 단장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단장님이 다크 앵글을 공격하여 함락 시킬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맞습니다! 단장님이 다크 앵글을 공격하여 함락 시킬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모두가 입을 열어 말했다.“좋습니다!!! 더 이상 질문 없으시면 각자 팀으로 분산시켜 데리고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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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장

다크 앵글의 중심지에는 거대한 성이 하나 있다.장운하를 포함한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의 핵심들은 이 곳에서 살았고,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에서 계급이 낮은 멤버들은 다크 앵글의 각 구석으로 파견되어, 그들이 차지하고 있는 땅을 매일 한번씩 돌아가며 지키고 있었다.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이 다크 앵글을 점령한 지 몇 년이 지났고, 점점 용병단 구조에서 벗어나 종파로 발전하기 시작해, 3대 호법, 6대 장로, 8대 당을 세웠다.이때, 성 홀에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의 핵심들이 함께 모여 있었다.주석에는 창백한 안색에 푸른 셔츠를 입고 손에는 부채를 든 마른 중년 남자가 앉아 있었고, 고대의 선생님과 쏙 빼 닮았다.이 사람의 모습을 전선 속의 폭군과 연결시키기는 쉽지 않았지만, 사실은 이 마른 중년 남자는 블러드에스티 용병단 단장 폭군 장운하였다.용방 최정상의 실력으로 용방 1위를 차지한지 3년. 그에게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갖가지 방식으로 학살당해, 그의 잔혹한 명성이 전 지하 세계에 퍼져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양윤식, 상황 보고해!” 폭군 장운하가 입을 열었다.“네, 단장님!” 그중 한 40대 중년 남성이 일어나 대답했고, 이어서 계속 말했다. “저희 당은 이번에 다크 앵글 해역 근처를 순찰하던 중, 호화 크루즈 한 대를 발견했는데 천 명의 사람이 있었고, 그 중 700명은 손님, 300명은 크루즈 직원이었습니다. 700명의 손님 모두 부자들로 두 제국을 포함해 십여 개국에 사람들입니다.”“모두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말해 볼래?” 폭군이 물었다.“단장님, 두 제국의 사람들을 놓아주고, 다른 사람들은 그들 가족에게 몸값으로 큰 돈을 내게 하면 어떻습니까?”“제 생각에는 차별대우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두 제국도 이런 버릇에 익숙해지면 안됩니다. 그들이 저희를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에게 인당 20억씩 준비하라고 해서 돈을 받고 풀어줍시다. 그렇지 않으면 바다에 던져 상어 밥이 되게 하고요.”“동의합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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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장

폭군은 곰곰이 생각한 후 말했다. “그럼 이 사람들의 신상정보를 정확히 다 알아보고, 가정 환경에 따라 몸값으로 재산 절반을 요구해서 받아내! 두 제국 사람들은 보여주기 식으로 조금만 받으면 되고, 몸값을 내기 싫은 사람을 골라서 연못에 던져. 피라냐 밥으로.”단장 폭군이 결정을 내리자, 아무도 더 이상 반대 의견을 제기하지 않았다.피라냐 밥으로 던지는 것은 바다에 버리는 것보다 잔인하다.다크 앵글에는 거대한 연못 하나가 있는데, 폭군이 수많은 피라냐를 방목하여 그와 맞서는 자들을 대부분 피라냐 밥으로 연못에 던졌다. 장운하가 얼마나 잔혹한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군사, 다음 얘기해봐!” 폭군이 또 입을 열었다.“네! 단장님!”서른이 넘은 점잖은 남자가 일어서서 말했다.“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한달 전 혼돈의 땅에 레드불이라는 용병단이 생겼는데, 거대한 돈으로 유혹해 혼돈의 땅의 크고 작은 용병단을 적잖이 끌어 모아 다크 앵글 공격 준비를 한답니다.”“군사! 이런 일은 굳이 거론할 필요 없지 않아? 다크 앵글을 공격하려는 사람이 한둘이야? 근데 실제로 온 사람은 몇이나 되지?”“맞아!!! 이건 그들이 유명해지려는 방식일 뿐인데, 별 것도 아닌 것들이 다크 앵글을 공격하겠다고? 우리 블러드에스티가 몇 년째 밖으로 나가지 않으니, 사람들이 우리가 혼돈의 땅에서 얼마나 공포스러운 존재인지 잊었나 보네.”“이번엔 다릅니다!!!” 군사가 말했다.“어? 뭐가 달라???”“레드불 용병단은 이미 다크 앵글로 오는 길이고, 혼돈의 땅에 있는 세 개의 대형 용병단을 연합해, 단장들 모두 용방 후기의 고수입니다. 이 세 개의 대형 용병단 숫자만 만명을 넘는데다 레드불과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중, 소형 용병단까지 합치면, 이번에 다크 앵글을 공격하러 오는 사람이 2만명 이상입니다. 게다가 레드불 용병단은 최첨단 무기와 장비를 대량으로 사들였고요.” 군사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군사가 이 말을 하자, 현장에 있는 모든 블러드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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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장

“단장님, 이번 사건을 중시하고 호법과 장로들을 불러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분명 힘든 싸움이 될 테니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양윤식이 말했다.“맞습니다!!! 상대방이 기세등등하니 빨리 호법과 장로들을 불러들여 알맞게 배치해 적에게 일말의 기회조차 주어서는 안됩니다.”현장에 있던 블러드에스티 고위층들은 의견이 분분했다.폭군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사람들이 의논하도록 내버려 두었다.일주일 전쯤 그는 조카의 전화를 받았고, 조카는 자신이 두 명의 고수를 소호에 보내 장씨 가문의 발전을 돕길 바랐다.자신의 가족이니 그는 거절할 수 없었고, 당시 그의 아버지 장윤년이 그날 밤에 그를 출국시키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 아마 산시 감옥에 갇혀 있었을 것이다.그래서 그는 일주일 전쯤 호법 한 명과 장로 한 명을 산시 소호로 보내, 잠시 장 씨 가문에 합류해 장 씨 가문의 발전을 돕도록 해서 소환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게다가 이런 별것도 아닌 일에 호법과 장로들을 소환해야 하는가?그들조차 막지 못한다면 호법 한 명과 장로 한 명이 더 온들,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까?아래 사람들이 요 몇 년 동안 너무 편하게 지내서 필사적인 의욕을 완전히 상실했다.이러면 안 된다!!!보아하니 이번 사건 이후, 블러드에스티에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이대로 가다 가는 조만간 모두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될 것이다.사람들이 의논하기를 기다린 후, 폭군은 입을 열었다. “작은 일이 너희를 이렇게 놀라게 했구나! 난 너희가 이 몇 년 동안 정말 편하게 살았다고 생각한다. 이 일 이후에 난 블러드에스티를 완전히 갈아 엎을 거야. 너희는 더 이상 그때의 필사적인 의욕이 없고, 마침 혼돈의 땅에는 블러드에스티의 지위가 없으니, 절반은 남아서 다크 앵글을 지키게 하고, 절반은 혼돈의 땅으로 가서 다시 휘황찬란하게 만들 거다.”어!!!!!모두가 영문도 모른 채 폭군을 바라보았고, 그의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었다.하지만 진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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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장

“아직 아니야!!! 하지만 곧 이지. 난 이미 그 가장자리에 섰고, 언제든 이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지만 아직 넘어가지 않았어. 내 지금 실력에 용방 정상은 안중에도 없어. 5명 이상의 용방 정상들이 포위해서 공격하지 않는 한, 난 한 명 한 명 해결할 자신이 있지.” 폭군이 자신만만하게 말했다.군사는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그렇다면 안심하겠습니다. 단장님이 은면을 처리하시기만 한다면, 다른 용병단은 흩어질 것이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그들에게 교훈은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구나 우리 블러드에스티를 얕볼 수 있으니까요.”“은면은 내게 맡겨. 내가 최대한 빨리 죽여 연합군의 자신감을 꺾을 거야. 교훈을 많이 남길수록 좋으니 다른 일은 네가 알아서 준비해.” 폭군이 말했다.“네! 단장님!!!”산시, 소호.지난 한 달 동안 발전한 장씨 가문은 소호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다른 일류 명문가를 완전히 넘어섰고, 일주일 전 장 씨 가문에 갑자기 용방 중기 한 명과 용방 후기 한 명이 합류해 장씨 가문은 힘이 더 강해졌다.현재 소호에서 아무도 장씨 가문의 털끝조차 건드릴 수 없게 됐다.장씨 형제는 더욱 기세가 등등해졌다.장한서는 고위층 관계자의 제 2 태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장승현이 8대천왕 자리에 올랐다.장승현도 더 기세 등등해졌다.그는 장씨 가문에 세상을 경악하게 만드는 배후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안 후, 율희에 대해 사라졌던 마음이 다시 불타올랐다.그는 지금 이진우가 고위층 관계자 자녀 8대천왕 이찬을 죽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게 뭐라고?이진우는 예전처럼 나를 죽일 수 없지 않은가?이진우의 배후 세력이 대단하다고 해도, 나 장승현의 배후 세력이 더 대단하다고.네 여자를 가지고 놀면 또 어쩔 건데???이진우 네가 예전처럼 나를 죽일 수 있을 것 같아???만약 날 죽인다면, 온 소호가 널 용납하지 않을 거야.이것이 바로 그의 저력이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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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장

장한서는 고위층 관계자의 천왕들을 힐끗 보았고, 그가 본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숙였다!이제 장 씨 가문은 일류 명문가를 제치고 최고 명문가에 진입했으니 그들 같은 사람들이 장씨 가문의 미움을 살 수 없었다.장승현은 흥분한 채 밑에 앉았다.그는 고위층 관계자 자녀 핵심 멤버 모임에 참석한 적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전의 그는 단지 중급 멤버로 8대천왕의 위엄에 대해 일찍 환상이 있어 언젠가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꿈을 꾸곤 했다.다만 이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연화대학교 4대 남신. 다른 세 사람은 자신이 고위층 관계자 자녀 8대천왕의 한 사람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모두 와서 아부를 하며 자신을 따라다니려고 야단법석을 떨었고, 지금 모두 그의 부하로 들어왔다.고위층 관계자는 소호 젊은 세대 중 단연 신성한 존재로, 모두 고위층 관계자에 입당하면 자랑했다.그는 이제 고위층 관계자 자녀 8대천왕 중 하나다. 소호 젊은 세대 중에서도 일인자로 꼽힌다.현제 그는 학교에서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고 있고, 많은 명문가 자제들이 그에게 아부하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율희는 여전히 학교에 오지 않아 이 모든 것을 볼 수 없었다.이때 장한서가 말했다. “오늘 여러분을 부른 것은, 모두에게 할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장씨 가문에 두 사람이 들어왔는데, 우리 삼촌의 부하 장로입니다.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 장씨 가문은 3일 후에 파티를 열 예정이고, 파티에는 소호의 모든 명문가들이 올 예정이니 여러분들도 장 씨 가문을 응원해 주시기 바라고, 응원해 주시는 김에 용방 후기의 이런 고수들의 풍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장태자님 안심하세요. 저희가 파티에 꼭 가도록 하겠습니다!”“맞아요!!! 저희 꼭 갈게요!”모두들 입을 열었다.“왜? 소상훈, 너 동의하지 않는 것 같은데???” 장한서가 소성훈을 노려보며 말했다.소성훈은 우는 것 보다 더 추하게 웃으며 말했다. “장태자님 농담이시죠? 제가 어떻게 동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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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장

박도일도 말을 마치자 일어나 프라이빗 룸을 떠났다.남은 천왕들은 두 눈을 마주친 후 모두 한숨을 쉬며 떠났다.태자가 장 씨 가문이 급부상했고, 세찬 기세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으니, 그들이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역시 태자가 말한 대로, 사흘 뒤 큰 선물을 준비해 장씨 가문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도재진 부부는 최근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했다.원래 장 씨 가문이 거의 한 달 전쯤 그들 집에 대한 탄압을 포기했고, 우미인의 주식 54%도 증여했다.도재진 역시 복직했고, 상사는 일부러 그에게 업무를 가중해 그를 승진시키려고 했다.그러나 좋은 날이 얼마 지나지 않아, 최근 며칠 사이 여러가지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회사는 또 문제가 생겼고, 도재진의 복직도 결렬되었다.부부는 온종일 집에서 우거지상을 하고 있었고, 율희는 진우의 말을 듣고 학교에 다시 가지 않았다. 그녀는 철이 든 아가씨라 이 기간동안 집과 진우에게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서 문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고 계속 집에만 있었다.도재진 부부는 장 씨 가문이 또 그들을 겨냥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해 수소문해보니, 장 씨 가문에서는 요즘 그들 같은 사람들을 상대할 시간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장 씨 가문은 최근 소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데, 듣자 하니 어떤 큰 인물의 지지를 받아 급격히 세력이 확장되고 있으며, 일루 명문가를 벗어나 한 단계 높은 계급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고 한다.이들 부부가 또 탄압을 받은 이유는 장씨 가문이 지시를 해서가 아니라, 그들과 가까운 사이이거나 협력자들이 장씨 가문이 사후에 자신들을 찾아 자신들에게 불똥이 튈까 두려워, 그들과 관계를 맺지 못하니, 그들 집안과 관계를 끊을 수밖에 없었다.장씨 가문은 차츰 성장하기 시작하더니, 누군가 그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대신 일을 해주는 수준으로 성장했다.이것은 소호 4대 최고 명문가만이 누릴 수 있는 대우로, 그들의 미움을 사면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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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장

레드불 연합군이 다크 앵글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도 빠르게 두 제국의 귀에 전해졌다.다크 앵글은 두 제국 모두 중시하는 곳으로, 당연히 수시로 이 구역을 감시하는 사람이 있다.일단 어떤 통제 불가능한 요소가 생기면, 그 소식은 두 제국의 고위층에게 빠르게 전달되어 그들의 결정을 기다린다.그동안 다크 앵글을 공격하려는 용병단이 적지 않았지만, 레드불 연합군처럼 2만명이 모여 다크 앵글로 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두 제국은 그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고, 레드불 용병단 단장 은면이 누구인지 조사하고 있었다.가장 중요한 것은 은면이 상대방이 파견한 사람인지 아닌지 하는 것이었지만, 조사할 필요가 없었다. 두 제국의 용방 정상 레벨의 사람 모두 상대방의 리스트에 올라가 있어, 누군가 사라지면 상대방의 이목을 끌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게다가 진우는 일찌감치 모든 것을 계획했고, 당분간 신분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했는데, 만약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면 독수리 제국이 절대 그가 다크 앵글을 차지하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임을 그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두 제국의 전쟁이 앞당겨질지 모르니, 그는 중간에 신분을 여러 번 바꾸었고, 결국 얼굴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마스크까지 썼다.두 제국은 여러 방면으로 조사를 거쳐, 은면은 상대방이 파견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이 전쟁에 개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하지만 감시할 것은 계속 감시해야 한다.레드불 용병단이 일을 진행하는 게, 어찌 보면 두 제국의 마음에 쏙 들었다.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이 다크 앵글을 점령한지 십여 년이 흘렀는데, 다크 앵글은 좋은 환경과 위치 때문에 그들이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도 용병단의 각종 비용을 충당할 수 있었다.즉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이다.비축해 둔 막대한 재력으로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의 힘이 점점 강해지는 것은 두 제국 모두 원치 않는 일이었고, 레드불 연합군의 이번 다크 앵글 공격은 누가 이기고 지든, 결과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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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장

상대는 전 세계 지하 세계 3위인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이다.폭군은 용방 일인자로 명성을 떨쳤고, 지는 것은 죽음을 의미할지도 모르며, 이기는 것은 큰 이익과 명성을 의미한다.“은면 단장님, 저희가 들어오면서 조금의 저항도 받지 못했는데, 계략에 넘어간 것 아닙니까?” 그 중 용방 후기의 대형 용병단 단장이 물었다.“단장들 안심하세요. 절대적인 실력 앞에 어떤 음모와 계략도 무력합니다. 제가 폭군을 죽이면 블러드에스티의 군심이 흩어질 거고, 그 때가 되면 그들은 도망치고 싶은 생각만 할 뿐, 전쟁을 할 마음이 없을 거고, 여러분은 아무 방해 없이 성을 공격해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진우가 앞에 있는 성을 바라보며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그럼 은면 단장님께서 전투를 빨리 끝내주시기 바랍니다!”성 안.“군사, 배치는 끝났나?” 폭군 장운하가 물었다.“단장님, 모든 것이 잘 배치되었고 적이 돌아가는 길은 이미 막혔습니다. 이번에는 그들이 살아서 돌아가지 못할 겁니다.” 군사가 대답했다.“좋아!!! 모두 군사가 배치한대로 각자 위치로 돌아가 대기해. 내가 은면을 죽이고 적의 자신감을 무너뜨리면, 너희가 적을 모조리 잡을 수 있을 거야.”“네!!! 단장님!!! 단장님께서 적을 소멸하고, 승리해서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블러드에스티 고위층들이 함께 큰 소리로 말했다.“출발!!!”폭군 장운하가 명령을 내리자, 모든 블러드에스티 고위층들은 군사의 배치에 따라 각자 자리로 갔다.일부는 비밀의 길로 곧장 성을 빠져나와 레드불 연합군의 후방에 도착해 이들의 뒷길을 막으려 했다.진우는 박성진과 사람들에게 성에 작은 폭탄 두 개를 떨어뜨려 성의 상황을 관측해 보게 했고, 맞은편 십여 미터 높이의 성곽에 몇 사람이 나타났다.우두머리는 얼굴이 창백하고 오른 손에 접은 부채를 든 중년 남자였고, 이 남자는 한눈에 쳐다보았다.진우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 모두 자신도 모르게 뒤로 물러설 정도로 폭군의 위력은 대단했다.나찬을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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