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니야!!! 하지만 곧 이지. 난 이미 그 가장자리에 섰고, 언제든 이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지만 아직 넘어가지 않았어. 내 지금 실력에 용방 정상은 안중에도 없어. 5명 이상의 용방 정상들이 포위해서 공격하지 않는 한, 난 한 명 한 명 해결할 자신이 있지.” 폭군이 자신만만하게 말했다.군사는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그렇다면 안심하겠습니다. 단장님이 은면을 처리하시기만 한다면, 다른 용병단은 흩어질 것이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그들에게 교훈은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구나 우리 블러드에스티를 얕볼 수 있으니까요.”“은면은 내게 맡겨. 내가 최대한 빨리 죽여 연합군의 자신감을 꺾을 거야. 교훈을 많이 남길수록 좋으니 다른 일은 네가 알아서 준비해.” 폭군이 말했다.“네! 단장님!!!”산시, 소호.지난 한 달 동안 발전한 장씨 가문은 소호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다른 일류 명문가를 완전히 넘어섰고, 일주일 전 장 씨 가문에 갑자기 용방 중기 한 명과 용방 후기 한 명이 합류해 장씨 가문은 힘이 더 강해졌다.현재 소호에서 아무도 장씨 가문의 털끝조차 건드릴 수 없게 됐다.장씨 형제는 더욱 기세가 등등해졌다.장한서는 고위층 관계자의 제 2 태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장승현이 8대천왕 자리에 올랐다.장승현도 더 기세 등등해졌다.그는 장씨 가문에 세상을 경악하게 만드는 배후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안 후, 율희에 대해 사라졌던 마음이 다시 불타올랐다.그는 지금 이진우가 고위층 관계자 자녀 8대천왕 이찬을 죽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게 뭐라고?이진우는 예전처럼 나를 죽일 수 없지 않은가?이진우의 배후 세력이 대단하다고 해도, 나 장승현의 배후 세력이 더 대단하다고.네 여자를 가지고 놀면 또 어쩔 건데???이진우 네가 예전처럼 나를 죽일 수 있을 것 같아???만약 날 죽인다면, 온 소호가 널 용납하지 않을 거야.이것이 바로 그의 저력이다.하지
장한서는 고위층 관계자의 천왕들을 힐끗 보았고, 그가 본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숙였다!이제 장 씨 가문은 일류 명문가를 제치고 최고 명문가에 진입했으니 그들 같은 사람들이 장씨 가문의 미움을 살 수 없었다.장승현은 흥분한 채 밑에 앉았다.그는 고위층 관계자 자녀 핵심 멤버 모임에 참석한 적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전의 그는 단지 중급 멤버로 8대천왕의 위엄에 대해 일찍 환상이 있어 언젠가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꿈을 꾸곤 했다.다만 이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연화대학교 4대 남신. 다른 세 사람은 자신이 고위층 관계자 자녀 8대천왕의 한 사람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모두 와서 아부를 하며 자신을 따라다니려고 야단법석을 떨었고, 지금 모두 그의 부하로 들어왔다.고위층 관계자는 소호 젊은 세대 중 단연 신성한 존재로, 모두 고위층 관계자에 입당하면 자랑했다.그는 이제 고위층 관계자 자녀 8대천왕 중 하나다. 소호 젊은 세대 중에서도 일인자로 꼽힌다.현제 그는 학교에서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고 있고, 많은 명문가 자제들이 그에게 아부하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율희는 여전히 학교에 오지 않아 이 모든 것을 볼 수 없었다.이때 장한서가 말했다. “오늘 여러분을 부른 것은, 모두에게 할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장씨 가문에 두 사람이 들어왔는데, 우리 삼촌의 부하 장로입니다.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 장씨 가문은 3일 후에 파티를 열 예정이고, 파티에는 소호의 모든 명문가들이 올 예정이니 여러분들도 장 씨 가문을 응원해 주시기 바라고, 응원해 주시는 김에 용방 후기의 이런 고수들의 풍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장태자님 안심하세요. 저희가 파티에 꼭 가도록 하겠습니다!”“맞아요!!! 저희 꼭 갈게요!”모두들 입을 열었다.“왜? 소상훈, 너 동의하지 않는 것 같은데???” 장한서가 소성훈을 노려보며 말했다.소성훈은 우는 것 보다 더 추하게 웃으며 말했다. “장태자님 농담이시죠? 제가 어떻게 동의하지
박도일도 말을 마치자 일어나 프라이빗 룸을 떠났다.남은 천왕들은 두 눈을 마주친 후 모두 한숨을 쉬며 떠났다.태자가 장 씨 가문이 급부상했고, 세찬 기세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으니, 그들이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역시 태자가 말한 대로, 사흘 뒤 큰 선물을 준비해 장씨 가문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도재진 부부는 최근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했다.원래 장 씨 가문이 거의 한 달 전쯤 그들 집에 대한 탄압을 포기했고, 우미인의 주식 54%도 증여했다.도재진 역시 복직했고, 상사는 일부러 그에게 업무를 가중해 그를 승진시키려고 했다.그러나 좋은 날이 얼마 지나지 않아, 최근 며칠 사이 여러가지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회사는 또 문제가 생겼고, 도재진의 복직도 결렬되었다.부부는 온종일 집에서 우거지상을 하고 있었고, 율희는 진우의 말을 듣고 학교에 다시 가지 않았다. 그녀는 철이 든 아가씨라 이 기간동안 집과 진우에게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서 문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고 계속 집에만 있었다.도재진 부부는 장 씨 가문이 또 그들을 겨냥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해 수소문해보니, 장 씨 가문에서는 요즘 그들 같은 사람들을 상대할 시간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장 씨 가문은 최근 소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데, 듣자 하니 어떤 큰 인물의 지지를 받아 급격히 세력이 확장되고 있으며, 일루 명문가를 벗어나 한 단계 높은 계급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고 한다.이들 부부가 또 탄압을 받은 이유는 장씨 가문이 지시를 해서가 아니라, 그들과 가까운 사이이거나 협력자들이 장씨 가문이 사후에 자신들을 찾아 자신들에게 불똥이 튈까 두려워, 그들과 관계를 맺지 못하니, 그들 집안과 관계를 끊을 수밖에 없었다.장씨 가문은 차츰 성장하기 시작하더니, 누군가 그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대신 일을 해주는 수준으로 성장했다.이것은 소호 4대 최고 명문가만이 누릴 수 있는 대우로, 그들의 미움을 사면 말할
레드불 연합군이 다크 앵글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도 빠르게 두 제국의 귀에 전해졌다.다크 앵글은 두 제국 모두 중시하는 곳으로, 당연히 수시로 이 구역을 감시하는 사람이 있다.일단 어떤 통제 불가능한 요소가 생기면, 그 소식은 두 제국의 고위층에게 빠르게 전달되어 그들의 결정을 기다린다.그동안 다크 앵글을 공격하려는 용병단이 적지 않았지만, 레드불 연합군처럼 2만명이 모여 다크 앵글로 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두 제국은 그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고, 레드불 용병단 단장 은면이 누구인지 조사하고 있었다.가장 중요한 것은 은면이 상대방이 파견한 사람인지 아닌지 하는 것이었지만, 조사할 필요가 없었다. 두 제국의 용방 정상 레벨의 사람 모두 상대방의 리스트에 올라가 있어, 누군가 사라지면 상대방의 이목을 끌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게다가 진우는 일찌감치 모든 것을 계획했고, 당분간 신분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했는데, 만약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면 독수리 제국이 절대 그가 다크 앵글을 차지하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임을 그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두 제국의 전쟁이 앞당겨질지 모르니, 그는 중간에 신분을 여러 번 바꾸었고, 결국 얼굴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마스크까지 썼다.두 제국은 여러 방면으로 조사를 거쳐, 은면은 상대방이 파견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이 전쟁에 개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하지만 감시할 것은 계속 감시해야 한다.레드불 용병단이 일을 진행하는 게, 어찌 보면 두 제국의 마음에 쏙 들었다.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이 다크 앵글을 점령한지 십여 년이 흘렀는데, 다크 앵글은 좋은 환경과 위치 때문에 그들이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도 용병단의 각종 비용을 충당할 수 있었다.즉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이다.비축해 둔 막대한 재력으로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의 힘이 점점 강해지는 것은 두 제국 모두 원치 않는 일이었고, 레드불 연합군의 이번 다크 앵글 공격은 누가 이기고 지든, 결과는 양
상대는 전 세계 지하 세계 3위인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이다.폭군은 용방 일인자로 명성을 떨쳤고, 지는 것은 죽음을 의미할지도 모르며, 이기는 것은 큰 이익과 명성을 의미한다.“은면 단장님, 저희가 들어오면서 조금의 저항도 받지 못했는데, 계략에 넘어간 것 아닙니까?” 그 중 용방 후기의 대형 용병단 단장이 물었다.“단장들 안심하세요. 절대적인 실력 앞에 어떤 음모와 계략도 무력합니다. 제가 폭군을 죽이면 블러드에스티의 군심이 흩어질 거고, 그 때가 되면 그들은 도망치고 싶은 생각만 할 뿐, 전쟁을 할 마음이 없을 거고, 여러분은 아무 방해 없이 성을 공격해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진우가 앞에 있는 성을 바라보며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그럼 은면 단장님께서 전투를 빨리 끝내주시기 바랍니다!”성 안.“군사, 배치는 끝났나?” 폭군 장운하가 물었다.“단장님, 모든 것이 잘 배치되었고 적이 돌아가는 길은 이미 막혔습니다. 이번에는 그들이 살아서 돌아가지 못할 겁니다.” 군사가 대답했다.“좋아!!! 모두 군사가 배치한대로 각자 위치로 돌아가 대기해. 내가 은면을 죽이고 적의 자신감을 무너뜨리면, 너희가 적을 모조리 잡을 수 있을 거야.”“네!!! 단장님!!! 단장님께서 적을 소멸하고, 승리해서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블러드에스티 고위층들이 함께 큰 소리로 말했다.“출발!!!”폭군 장운하가 명령을 내리자, 모든 블러드에스티 고위층들은 군사의 배치에 따라 각자 자리로 갔다.일부는 비밀의 길로 곧장 성을 빠져나와 레드불 연합군의 후방에 도착해 이들의 뒷길을 막으려 했다.진우는 박성진과 사람들에게 성에 작은 폭탄 두 개를 떨어뜨려 성의 상황을 관측해 보게 했고, 맞은편 십여 미터 높이의 성곽에 몇 사람이 나타났다.우두머리는 얼굴이 창백하고 오른 손에 접은 부채를 든 중년 남자였고, 이 남자는 한눈에 쳐다보았다.진우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 모두 자신도 모르게 뒤로 물러설 정도로 폭군의 위력은 대단했다.나찬을 폭
폭군 장운하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장운하는 십여 미터 높이의 성에서 뛰어내렸다.“쿵!!!”땅에 떨어지면서 큰 소리가 났다.장운하는 착지한 후 망설임 없이 진우를 향해 돌진했고, 진우도 재빨리 뛰어나갔다.모두가 이 전투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두 제국의 사람들도 고배율 망원경으로 멀리서 이 전투를 지켜보고 있었다.두 개의 그림자가 육안으로 거의 보이지 않는 속도로 빠르게 합쳐졌다.호랑이가 울부짖는 소리가 나더니, 주먹과 주먹이 맞닿았다.“퍽!!!!!”작은 포탄이 터지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다크 앵글 위에서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았고, 두 사람은 각각 십여 걸음씩 물러나 동시에 멈춰섰다!!!수만 개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 쏠렸다.이 일격은 쌍방 모두 탐색해 본 것일 뿐이었다.“확실히 용방 정상의 실력이네. 하지만 네가 이정도 실력이라면 미안하지만 네 목숨은 나 폭군이 가져가겠어!” 장운하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진우를 바라보며 말했다.“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쾅!!!!!”장운하는 온 힘을 다한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두 사람은 다시 빠른 속도로 부딪혔다."쾅, 쾅, 쾅!!!"온갖 거대한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두 용방 정상의 전투는 보통 사람들이 볼 수 없었고, 용방 후기의 고수들만이 그림자를 볼 수 있었다.두 사람의 전투의 승패의 결과가, 앞으로 일어날 전쟁의 승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다 긴장했다.진우가 지금까지 용방 정상의 실력을 사용한 이유는 실력을 감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험을 쌓기 위함이다.그가 지금 부족한 것은 바로 실전 경험이다. 레벨이 매우 빠르게 급성장하여 실전 경험이 따라 갈 수 없었고, 그래서 그는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있으면서 장운하를 연습 상대로 삼았다.두 사람이 서로 맞붙어 싸웠다!지상과 공중 모두 두 사람의 교전 흔적이 있었다.진우가 주먹을 허공으로 날리자 장운하가 하늘로 뛰어올랐고, 진우도 곧장 두 다리로 힘을 보내 따라갔
만약 폭군이 쳐들어온다면, 이리가 양 떼 속으로 뛰어 들어오는 것과 같을 것이다.장운하가 명령을 내려 공격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다.갑자기 한 소리가 그의 귓가에 울렸다."용방 일인자에 불과하군!!!"장운하가 속으로 깜짝 놀라 막 몸을 돌렸다."퍽!!!"온몸이 알 수 없는 거대한 힘에 공격을 당해 하늘 높이 솟아올랐다.장운하가 공중에서 미처 반응을 하기도 전에, 위에서 다시 습격을 받고 빠른 속도로 바닥을 향해 돌진했다."쿵!!!"지면에 거대한 진동이 발생했다.강렬한 여파가 흩어져 수백 미터 떨어진 사람들도 그 여파를 느꼈고, 거센 바람이 불어오니, 땅 위의 먼지가 수십 미터 높이로 일었다.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진우는 공중에서 공격을 다 퍼붓고 급하강 해 한쪽 무릎을 장운하의 등에 대고 있었다."퍽!!!""아!!!"또 하나의 커다란 소리가 장운하의 처절한 비명소리와 함께 온 성 안에 울려 퍼졌고, 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온몸이 얼어붙는 듯했다.성에 있는 블러드에스티 고위층들은 놀란 표정으로 상대방을 바라보았다. 이 소리는 폭군의 목소리로, 그들은 단번에 알 수 있었다.진우의 마지막 한방은 장운하의 척추뼈를 송두리째 부숴버렸고, 장운하가 용방 정상의 강인한 몸이라고 해도, 진우의 온 힘을 다한 일격을 당해낼 수 없었다.먼지가 아직 걷히지 않았는데, 그림자 하나가 천천히 공중으로 날아올랐다!!!틀림없이 그냥 땅에서 하늘로 바로 날아오른 것이다.이 그림자가 먼지 없는 곳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모든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인 채 지켜보았고, 레드불 용병단 단장 은면은 조용히 손에 폭군의 몸을 들고 공중에 떠 있었다.이건???어떻게 이럴 수 있지???용방 정상 고수들도 공중에 뜨지 못하는데 은면은 할 수 있다니???설마......그는 용방 정상의 경지를 넘어선 것인가???두 제국 사람들은 멀리서 이 광경을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고, 그 장면을 재빠르게 포착하여 자기 나라로 보
폭군이 죽자,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의 기세는 완전히 꺾였다.화력을 집중해 레드불 연합군과 싸울 수는 있지만, 모두 싸울 의욕이 없었고, 이런 리더간의 일대일 대결은, 전쟁의 승패를 좌지우지한다.한쪽이 패하고, 다른 한쪽이 중상을 입는다면 전쟁을 계속 할 수도 있고, 양쪽 모두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처럼 한쪽이 완전히 짓밟히면 더 이상 저항할 수도 없고, 진우가 온 힘을 다하면 블러드에스티 고위층들을 모두 죽일 수 있었다.그래서 레드불 연합군의 후방을 막으려 잠복해 있던 많은 블러드에스티 고위층들은, 진우의 고함소리를 듣고 남은 병력을 데리고 도망쳤다. 이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 잘 살 수 있어 굳이 레드불과 목숨을 걸고 싸울 필요가 없었다.게다가 단장 폭군이 이미 죽은 마당에 그들이 레드불을 향해 돌진한다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용방 정상을 뛰어넘는 존재는 전설 속 인물이다.성 안에 있는 사람들만 도망갈 곳이 없어, 저항하려 했으나 곧바로 레드불 연합군의 공격을 받아 성을 점령당했다.레드불 연합군은 다크 앵글을 쳐부순 것과 단장 은명은 용방 정상 이상의 레벨로 폭군을 짓밟아 죽인 사실이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가장 먼저 소식을 접한 두 제국의 고위층들은 다크 앵글이 최강자에 의해 점령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는데, 만약 은면의 힘이 이렇게 강한 줄 알았더라면 방법을 찾아 어떻게든 중간에서 막았을 것이다.이제 은면의 실력은 용방 정상을 뛰어넘어 두 제국은 이미 그를 컨트롤할 수 없었다.다트 앵글을 장악하는 자가 강해질수록, 앞으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다른 한 쪽에게 더 큰 위협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다크 앵글이 일년 내내 전란 속에 있는 것이다.하지만 이제 어쩔 수 없다. 다크 앵글은 은면에게 점령되었고, 더 이상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 하물며 최강자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산시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주정현에게 사람을 데리고 소호 장 씨 가문으로 가서 블러드에스티 용
이것이 충돌의 원인이었고, 결국 두 가문의 충돌로 이어졌다.남궁 가문은 가장 낮은 레벨인 일류 가문에 불과하여, 고씨 가문과 같은 최고 명문가와는 많은 차이가 났다.남궁한조는 대가를 지불하고 남궁준휘를 데려오려고 찾아갔지만, 고씨 가문에 의해 중상을 입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고, 남궁 준영도 아직 수감되어 있다.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고 씨 가문은 여러 방면에서 남궁 가문을 겨냥하기 시작했고, 같은 최고 명문가인 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 않았다면, 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진작 쫓겨났을 것이다.남궁태연은 모든 일을 다 들은 후,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차올랐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나서야 서서히 가라앉았다.“태연아! 넌 네 동생을 구해내면 돼. 산시에서 지금 고 씨 가문은 전성기야. 우리 고 씨 가문은 건드리지 말자.”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은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그녀는 단지 자녀들이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다.“엄마!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반드시 구해낼 거예요. 그리고 저를 고 씨 가문에 직접 데려다 주셨으면 좋겠어요.” 남궁태연이 말했다.“태연아........................”“엄마! 걱정 마세요! 스승님께서 이번에 저와 함께 두 사형과 두 장로님을 보낸 것은 임무가 있어서예요. 스승님께서 곧 입세하실 예정이라 협력할 가문을 찾아야해요. 저희 남궁 가문은 당연히 첫 번째 협력 대상이죠. 제 스승님은 모든 은둔 문파 가문 중 최고의 존재이며, 고 씨 가문이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을 거예요.” 남궁태연이 자신 있게 말했다.“정말이니???” 남궁진이 흥분해서 물었다.“그럼요! 아빠! 걱정 마세요. 이번엔 제가 남궁 가문을 다시 빛낼게요.” 남궁태연이 진지하게 말했다.“태연아, 너희 문파 이름이 뭐니? 네 두 사형과 두 장로들 모두 어느정도 실력이야?” 남궁진이 물었다.“아빠! 제 문파는 ‘곤륜’이에요! 곤륜에서 장로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은 최소 용방
소호 남궁 가문.큰사형 온주완, 셋째 사형 동방엽, 그리고 두 장로는 게스트 룸으로 들어갔고, 남궁태연은 할아버지 방으로 향했다.온통 주름진 얼굴에 백발인 노인이 침대에 누워있었다.바로 남궁태연의 할아버지이자, 남궁진의 아버지인 남궁한조다.남궁태연은 침대에 걸터앉았고 남궁진과 선은희는 침대 옆에 섰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제가 반드시 낫게 해드릴게요!” 남궁태연이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남궁태연은 남궁 가문의 장손녀로, 그녀는 어릴 적 할아버지 남궁한조가 제일 아끼고 예뻐했던 것을 떠올렸다.10년 전 그녀가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정정하셨고, 10년이 지난 지금, 할아버지께서는 3년째 침대에 누워 계신다.“태연아! 죽기 전에 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할아버지는 만족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네게 부탁할 게 하나 있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말씀하세요!”“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서 생사는 중요하지 않아. 하지만 넌 반드시 네 동생을 구해야 한다. 네 동생은 무고해. 아직 어리고 인생도 길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꼭 구해낼게요. 그리고 동생을 가둔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도록 할 거예요.” 남궁태연이 살기를 머금고 말했다.산시 은둔 문파인 곤륜 3장로의 친제자로서, 그녀의 가족을 건드린 사람이 누구든 그녀는 배로 갚아주어야 한다.“하지 마!!! 복수할 생각 하지 마라. 상대가 너무 강해. 할아버지는 너희 남매가 무사히 살아 나가기를 바랄 뿐이야.”“할아버지, 먼저 쉬세요! 저는 나갔다가 내일 또 올게요.”남궁태연이 말을 마치고 방을 나갔다.그녀는 이 일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아버지! 그럼 쉬세요!”“아버님! 그럼 저희도 나가볼게요!”남궁진 부부도 말을 마치고 남궁태연을 따라 방을 나갔다.“아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할아버지는 왜 중상을 입으신 거고, 동생은 왜 수감된 거죠?” 다른 방으로 간 남궁태연은 끝내
이런 강도 높은 정신력을 사용하면, 아무리 진우의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도 견디기 힘들었다.눈 앞에 있는 시스템 패널을 보았다.호화 포인트가 9천점을 돌파해 9천1백47점에 도했다.포인트를 이렇게 많이 모은 것은 처음이어서 진우도 매우 흥분했다.이런 속도라면 이틀, 삼일내로 만점을 넘을 수 있을 것이고, 일단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하면, 먼저 체력을 향상시킬 것이다.체력을 향상시키면 그도 신방 레벨에 올라 수호자의 존재가 된다.최근 일주일 넘게 무분별한 확장으로 인해 백운 국제 자본의 모든 분야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실력만 올라간다면 이런 것 모두 별일 아니다.송사민의 일이 끝나면, 그는 다시 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진우는 이틀, 삼일 후면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진우가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의 전화였다.“여보세요!!!” 진우가 전화를 받아 말했다.“사장님! 안녕하세요! 유재찬입니다!” 유재찬이 전화로 공손히 인사했다.“압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진우가 물었다.“사장님!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유재찬이 말했다.“백운 국제 자본의 성장에 지장이 생겼다고요?”“네!!!”“일단 내버려 두세요! 제가 요 며칠 시간이 없어서, 며칠 있다가 바쁜 일 마무리 되는대로 처리할게요.”“사장님, 이번 일은 심각합니다!”“네??? 심각하다고요???”“저희가 확장할 때, 다른 큰 가문의 사업장을 건드렸어요!”“그게 정상 아닙니까? 시장이 이렇게 큰데 저희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다른 세력과 마찰이 생길 게 뻔하잖아요. 제가 회의할 때 안심하고 대담하게 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수소문해 보니 소호 4대 최고 명문가 중 하나고 실력이 뛰어나 지금 백운 국제 자본의 실력으로는 아직 상대가 안 돼요. 그러니 저희가 일부 시장을 포기하고 양측의 갈등을 완화
“증조부..................”송유나가 무슨 말을 하려 했지만 송사민이 손을 뻗어 막았다.“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 하지만 난 한 번 죽은 사람이고, 이번에 살아난 것도 기적이야. 하루라도 더 살면 버는 거고, 얼마나 오래 살든 사실 별로 신경 쓰지 않아. 자네가 빨리 성장해서 내가 떠난 후에도 산시가 쓰러지지 않게 버텨주면 좋겠네.” 송사민이 말했다.“어르신 안심하세요!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좋아! 산시를 노리는 세력들은 내가 죽기 전에 제거해서 자네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네!”진우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일찌감치 산시를 목숨보다 우선시했던 이 노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막막했다.스스로 노력해 실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다.송사민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그의 실력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기만 한다면, 그가 수명 단축을 무릅쓰고 싸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어르신! 그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다시 올게요!” 진우가 말했다.“그럼 신세 좀 지겠네! 유나야, 진우 배웅해주고 와!”“네! 증조부!!!”송유나는 진우를 저택 문 앞까지 배웅해 주었다.“진우 씨! 고마워요! 진우씨가 아니었다면, 증조부께서 얼마 못 사셨을 거예요.” 송유나가 진심으로 말했다.“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어르신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영광인 걸요. 어르신께서 산시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셨으니 제가 오히려 어르신께 감사하죠! 어르신이 계시지 않았다면 저희가 이렇게 편하게 살지 못했을 거예요!”“어쨌든 감사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답할게요.”송유나가 말을 마치자마자 진우에게 절을 했다.진우는 얼른 다가가 송유나를 일으켜 세우며 쓴웃음을 짓고 말했다. “진짜 괜찮아요!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친구 아니에요? 유나 씨가 또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친구를 할 수 있겠어요?”“알겠어요!!! 진우 씨, 그럼 저 먼저 증조부 간호하러 가볼게요
진우는 약재를 모두 챙긴 뒤, 송사민의 방으로 갔다.이때 송유민은 방금 송사민에게 약을 다 먹였다.“진우 씨! 이 약이 효과가 있을까요?” 송유나가 긴장한 얼굴로 물었다.“효과가 있고 없고는 조금 있으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우가 대답했다.그도 직접 실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100%의 자신은 없었지만,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있어 진우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시스템은 너무 신기했고, 효과가 없다면 그건 아마 자신이 무언가 잘못 한 것일 것이다.두 사람 모두 송사민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었고, 진우의 머릿속에 따르면 첫 투약 후 1시간 정도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송사민은 약을 마신 후, 뱃속이 따끈따끈해지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개운하다!!!송사민은 눈을 감고 이 느낌을 즐겼다.곧, 훈훈한 느낌이 복부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송사민은 신방 레벨 수호자로서 자신의 몸을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장기 하나하나 모든 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오장육부부터 시작해 온몸의 모든 세포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제기능을 하지 못하던 신체기관들이 강한 약의 자극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제2의 봄을 맞았다.정말 효과가 있다!!!송사민은 설레었다!!!원래 그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오늘날 의학이 많이 발달했어도, 수명을 다 한 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속된말로 죽음을 눈앞에 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고대 산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역천지술(하늘을 거스를 정도로 대단한 치술)뿐이다.하지만 진우가 정말 해낼 줄은 몰랐다!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진우 이 녀석의 천부적인 재능은 보통이 아닌 듯하다.진우는 아마도 수천 년 역사를 가진 산시에서 전승된 한의학을 배웠을 것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역천지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지?송사민은 눈을 감고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
지금 남궁진도 눈시울이 붉어졌다.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을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곤륜으로 보냈었는데, 20년동안 집으로 두 번 왔었다.그가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그런데 딸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잘 지낸 것 같아 보였다.“아빠, 엄마, 할아버지는요?” 남궁태연이 물었다.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그녀를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이 생각났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맞이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할아버지는 3년 전,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크게 다치셔서 아직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계시니 이따가 가봐! 아버지께서 매일 네 이야기를 하시면서 죽지 전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네.” 남궁진이 침울하게 말했다.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맞아 상처를 입었지만, 그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고, 적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이라고 탓할 뿐이었다.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계속 중재하지 않았다면, 아마 남궁 가문이 지금처럼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두 집안이 남궁 가문을 도운 이유는 딸, 남궁태연 때문이었다.남궁진의 이 말을 들은 남궁태연은 순간 얼굴빛이 변하고 순식간에 기세가 폭발해 온몸에 살기가 가득한 채 물었다. “누구요? 누가 할아버지를 다치게 했죠?”남궁태연이 기세를 내뿜자, 남궁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이 기세는???뜻밖에도 딸이 그의 실력을 뛰어넘었다!이게 어떻게 가능하지?딸이 올해 몇 살이 되었더라?만약 그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딸은 올해 만 30살이 되었을 것이다.겨우 만 30살인데 이 경지에 이르다니!이것은 하늘이 남궁 가문이 준 기회다.“태연아, 진정해! 이번에 우리가 함께 나왔으니, 너희 할아버지를 위해 복수해 줄게.” 큰 사형 온주완이 말했다.“그래! 태연아, 우리가 있잖아. 우리가 상대방이 누구든 대가를 치르게 해 줄게.” 동방엽도 따라 말했다.“고마워 오빠
산시 소호.남궁 가문.오늘은 남궁 가문에게 매우 기쁜 날이다.남궁 가문에서 사라진지 10년 만에 큰아가씨 남궁태연이 돌아왔기 때문이다.남궁태연은 10년 전, 소호를 뒤흔든 인물이었다.당시 소호 최고 명문가의 두 후계자, 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은 사이 좋은 형제였는데, 남궁태연을 때문에 사이가 틀어져 원수가 되었고, 남궁태연을 본 사람들은 그녀를 이렇게 표현했다.“인품과 재능이 당대 최고다!!!”10년 전 소호에 혜성처럼 나타난 여자는, 당시 소호 젊은 세대 여자들 모두 무색하게 만들었다.그녀가 사라진 지 10년 후, 이제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올 때 행적을 감추지 않아 소호 공개석상에 있는 가문들 모두 남궁태연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모두들 그녀가 10년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했다.산시에 곧 풍운이 일어날 것이다.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이 어떻게 겨루게 될까?모두가 기대하고 있다.이긴 사람은 산시 젊은 세대의 1인자에 오르게 될 것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탄탄대로일 것이지만, 지는 사람은 그 디딤돌이 될 것이다.이들은 단순히 평범한 두 젊은이가 아니라, 산시 최대의 두 명문가의 충돌이다.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일류 가문이었고, 지난 2년 동안 더욱 압박을 받았다.남궁 가문의 후계자가 수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남궁 가문의 어르신까지 중상을 입었고, 박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보살펴 주지 않았다면, 아마 진작에 어려워졌을 것이다.남궁태연은 어릴 때부터 은둔 문파에 의해 문하에 들어갔고, 이것은 은둔 문파와 가문의 눈에 신비롭고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이였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왔으니 소호도 잠잠할 리 없다.남궁 가문 손님 접대 홀.한 중년 부인이 남궁태연을 안고 울고 있었다.그녀는 바로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희은이다.온주완, 동방엽, 그리고 곤륜의 7장로와 9장로도 이 곳에 와 있었는데, 그들은
송유나는 진우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왔다.방 한가운데 큰 원탁이 있고, 그 위에 단향목 상자가 많이 놓여있었는데, 아마 상자 안에는 약재가 있을 것이다.진우는 앞으로 가서 단향목 상자 중 하나를 열었고, 고풍스러운 향기가 얼굴에 풍겼다.한 번 향을 맡으니 마음이 트이고 기분이 좋아졌다.자세히 보기도 전에 진우는 이것에 보기 드문 희귀 약재라는 것을 알았고, 상자 안에는 엄지손가락과 비슷한 굵기의 인삼이 수많은 가는 뿌리를 달고 누워있었다. 적어도 백 개는 넘을 것 같았다.진우는 산시 고대 한의학 스킬을 사용하여 상자 안에 든 인삼을 모양부터 냄새까지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했다.마지막으로 손으로 가는 뿌리를 살짝 잡아 부러뜨려 입에 넣고 맛을 보았다.“진우 씨, 어때요?” 송유나가 옆에서 긴장한듯 물었다.그녀는 진우가 안된다고 할까 봐 걱정했다.이 약재들은 할아버지께서 어렵게 구해 오신 것인데, 만약 안된다면 다시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증조부 건강이 점점 나빠지셔서 얼마다 더 버티실 수 있을지 모른다.그녀는 요 며칠 매일 마음을 졸였다.아침 일찍 일어나면 증조부가 돌아가셨을까 봐 걱정이었다.“좋아요!!! 확실히 천년 이상 된 최고급 인삼이고, 1300년산 인삼이라 최고급 중에 최고급이에요. 이번 약재 기준에 완전히 부합합니다.” 진우가 말했다.진우의 말에 송유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기준만 맞추면 된다!“그럼 다른 것도 보세요!”송유나는 다른 상자를 들어 진우에게 내밀었다.진우는 인삼이 든 상자를 닫아 한쪽에 두고, 송유나가 건네 준 상자를 받아 열었다.영지 한 송이였다.진우는 한차례 검사를 했고, 천 년 이상 된 것이었다.이어서 진우는 탁자 위에 있는 모든 약재를 하나하나 검사했고, 모두 천년 이상 된 것으로 모든 약재가 기준에 부합했다.그는 약을 다려 송사민의 신체 기관들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10년 정도 더 살수 있도록 할 자신이 있었다.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진우는 송사민에게로 급히 가면서, 아직 임미령이 무슨 생각인지 알지 못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임미령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그녀를 칭찬했을 것이다.장모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고 말이다.진우는 곧 대학을 졸업하는 평범한 남자다.많은 동기들이 대학 시절에 여자친구와 동거를 했고, 그도 역시 여자친구와 동거하는 동기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했다.최제인과 사귈 때, 그도 몇 번이고 학교 밖에 집을 얻자고 했지만, 최제인에게 무자비하게 거절당했다.지금은 율희와 사귀고 있고, 율희 부모님께도 인정을 받았는데 설마 율희와 그런 것을 하고 싶지 않아 할까?마음속으로는 분명 매우 하고 싶었다.율희의 성격상, 진우가 이야기한다면 율희는 분명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다만 진우는 아직 율희 마음속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싶지 않았고, 율희가 부모님의 관문을 넘기지 못할까 봐 걱정되었다.율희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임미령은 율희에게 분명 밖에서 자신을 잘 보호하라고 할 것이다.진우도 율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그렇게 되면 율희는 자신을 거절할 수도, 그녀의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는 줄곧 율희를 배려하여 두 사람은 손을 잡는 데 그쳤다.진우가 정말 율희네 가족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참지 않았을 것이다!매일 꽃 같은 미녀인 율희와 함께 있으면서도 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해 그도 괴로웠지만, 진우는 자제력이 강해서 참을 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마 진우처럼 참지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아직 임미령과 율희가 나눈 대화 내용을 알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율희에게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물론 율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그도 참을 수 없을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참는 것이 힘들었는데, 율희가 힌트를 조금만 준다면, 진우는 분명 참지 않을 것이다.........................곧 진우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