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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억만장자의 모든 챕터: 챕터 231 - 챕터 240

510 챕터

231장

미스터리 할수록 군중은 물론 각 언론도 호기심이 커졌고, 장안에서 백운 국제 투자회사의 명성은 더욱 높아지기 시작했다.이 무렵 백운 국제 투자회사는 진우의 지시로 소식 하나를 뿌렸다.‘투자나 융자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회사는 누구든 백운 국제 투자회사에 연락할 수 있으며, 회사 감사팀의 평가를 통과하면 백운 국제 투자회사의 투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꿈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백운 국제 투자회사에 연락하기 시작했고, 원하던 투자를 받아 자신의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이 사람들과 회사가 필요로 하는 자금은 몇 억에서 몇 십억 심지어 몇 조 까지도 있었다.진우의 뜻은 당연히 투자를 전부 해주는 것이다. 그는 현재 호화 포인트가 많이 부족해서, 가능한 빨리 더 많은 호화 포인트를 얻어야 했다.하지만 최진주에게 거절당했다. 그녀는 회사의 미래 발전을 고려해, 자본을 투입할 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진우는 이럴 때 어쩔 수 없었다. 최진주는 그를 위해 돈을 아끼고 있었고, 그는 사실대로 최진주에게 말할 수 없었기 때문에 최진주의 방법대로 타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최진주에게 기준을 조금 낮춰 가능한 멀리 그물을 던질 수 있도록 했다.동시에, 백운 국제 투자회사에서도 인재를 모집하기 시작했다.백운 국제 투자회사는 요즘 장안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었고, 회사의 명성도 있을 뿐 아니라 대우도 좋아서 채용정보가 공개되자마자 각계 엘리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지원자도 많았는데, 이틀 만에 수십 명이었던 백운 국제 투자회사 직원이 200여 명으로 늘었다.회사의 대우도 좋았지만, 각계 엘리트들만 채용해 갓 졸업한 대학생들은 문전박대를 당했고, 대학생들은 인터넷에 백운 국제 투자회사를 비난하며, 백운 국제 투자회사는 채용 대상자를 바꿔 갓 졸업한 대학생들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압박했다.사실 백운 국제 투자회사의 대우는 다른 회사의 같은 직급의 3배 이상에서 5배였기 때문에 매우 좋았으니, 대학생들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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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장

그동안 장안에서 백운 국제 투자회사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랐기 때문에, 많은 일을 이진우라는 사장님이 맡아야 했다.그래서 진우는 소호에 가는 시간도 미루고 있다.하지만 그에게는 지금이야 말로 호화 포인트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다른 모든 일은 뒤로 미루어도 된다.백운 국제 투자회사는 장안 투자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많은 언론과 회사의 주목을 받고 있어 진우에게 유리했다.요 며칠간 호화 포인트가 오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그래서 그는 최진주가 돈 쓰는 것을 막기는커녕, 오히려 돈을 쓰라고 했다. 더 많은 이슈를 만들어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알아차릴 수 있도록 홍보하게 만들었다.국가특수작전단에 들어가기 전에 진우는 감히 이렇게 할 수 없었다.워낙 뒷세력이 없어 서강시 김 씨 가문이 그의 신분을 숨겨준다고 하더라도 오래 숨길 수 없을 것 같았다.김씨 가문의 힘은 장안의 명문가와 차이가 있다.하지만 특수작전단에 들어간 후에는 달랐다. 그의 프로필은 A팀이 이미 가져간 상태여서 이제 언론이나 명문가 모두 그의 자세한 신원을 알고 싶어하지 않았다.이것이 그가 아무런 거리낌 없이 돈을 마구 쓰는 이유다.그렇지 않았다면, 그의 신상이 들어나 이렇게 많은 돈이 어디서 왔는지 설명하기 정말 어려울 것이다.그는 특수작전단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는 틈을 타, 빠른 속도로 세력과 힘을 키우는 것이 절실하다.나중에 이 두가지가 제 역할을 해서, 스스로 각 세력에 대응할 수 있을 때 신상정보가 공개되어도 상관없다.진우는 요 며칠동안 매일 스타 스카이 호텔에 머물며 호화 포인트가 천천히 올라가는 것을 보고 기뻐했다.하지만 일주일간 한 공간에 머무르는 것이 그는 지루했다.300점이 넘는 호화 포인트에 진우는 스킬 칸에 다시 도전했다.지난번 ‘향룡십팔장’ 추가 실패로 호화 포인트 10점이 깎여 그의 마음을 오랫동안 아프게 했다.그때 그의 호화 포인트는 매우 적었다.지금은 호화 포인트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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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장

철산고 같은 이런 살인하는 기술은 힘과 체력의 강도에 의존하여 더 좋은 묘책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생각을 마친 진우는 스킬 칸 뒤에 ‘팔극권’을 추가했다.시스템에 또 하나의 창이 뜰 줄 몰랐다.“호스트 이진우님 팔극권 기술을 추가하시겠습니까? 추가 시, 호화 포인트 100점이 차감됩니다.”“미친!”진우는 욕설을 퍼부었다.뭘 잘못 했나?스킬 추가하는데 호화 포인트 100점부터 시작이라고?옛날에는 호화 포인트 10점이지 않았나?이건 단순히 시작 가격이다!진우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 호화 포인트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지금은 호화 포인트를 얻는 것도 쉬워졌다.지금 이런 무술 스킬을 배우는 것은 그의 실력을 빨게 향상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에 놓칠 수 없다.호화 포인트 100점이 차감되었고, 아직 228점이 남아있다.진우는 예전에 다른 스킬들을 추가했을 때처럼, 머릿속에서 무언가 생기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수없이 많이 갈고 닦는 듯했다.예전 같으면 수십 초 정도 지속되고 말았을 텐데, 이번에는 무려 5분 가까이 계속되다가 끝났다.“그렇구나!”5분 가까이 지속된 것이 끝나자 진우는 감탄했다.어쩐지 호화 포인트가 이렇게 많이 필요하더라니!팔극권의 내용은 실제로 많았다!6대합, 8대합으로 나뉘는데, 각종 묘책이 끊임없이 나왔고, 위력이 상당히 컸다.호화 포인트 10점으로 추가한 스킬과는 차원이 다르게 호화 포인트 100점은 역시 호화 포인트 100점의 가치가 있다.역시 싼 게 비지떡이다.진우는 시스템 패널을 들여다보았다.팔극권 스킬이 하나 더 늘었다.하지만 앞에 있는 것과 뒤에 있는 몇 가지 스킬은 구분되어 있다.팔극권도 이제 입문 레벨에 불과해, 최고 레벨로 올리려면 많은 호화 포인트를 써야 하지만, 일단 신경 쓰지 말고, 정신력 향상을 위해 호화 포인트 천 점을 먼저 모아야 한다.정신력을 향상시키고 나서 팔극권 실력을 향상시킬지 다시 생각해 보아야겠다.체력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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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장

백운 국제 투자회사가 장안에서 서슴없이 투자하니, 자연스럽게 일부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생겼다.본래 일부 투자자들은 더 적은 비용을 투자해서 큰 이익을 얻기를 원해, 잘 되리라 예측되는 회사에게 무리하게 가격을 깎으려고 한다.하지만 백운 국제 투자회사는 처음부터 가장 높은 가격에 주식을 사들여 많은 투자자들을 화나게 만들었다.그들은 연합하여 장안 투자계에서 백운 국제 투자회사를 견제하려고 인맥을 동원하고 있었다.이로 인해 백운 국제투자회사의 성장에 제약이 생겼다. 결국 회사는 한 사람만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고, 사장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백운 국제 투자회사의 지분을 많이 가질 수 없다. 이렇게 하면 회사를 다른 사람 손에 넘기는 것이 아닌가?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의 견제아래, 많은 회사들이 더 이상 백운 국제 투자회사와 접촉하지 않았다.최진주도 이 사실을 진우에게 보고했다.진우는 생각만 해도 이건 안 되는 일이었다!백운 국제 투자회사의 성장에 제약이 생긴다면, 그의 돈은 쓸 수 없고, 돈을 쓰지 않으면 호화 포인트를 얻지 못한다. 호화 포인트가 없으면 어떻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겠는가?방법을 찾아야 한다.결국 진우는 유씨 가문과 백운 국제 투자회사를 아예 대립시키기로 했고, 그후 유씨 가문이 멸망했다는 소식을 퍼트리면 그들이 겁내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이것이 본래 그가 유씨 가문을 멸망시키려는 첫 이유였으나, 결국 황보준영이 그를 도와 유씨 가문을 멸망시켜 주었고, 황보준영에 의해 소문이 막혔다.진우가 이 소식을 퍼트리려고 하니, 당연히 백운 국제 투자회사가 이 일을 했다고 볼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그 자신은 퍼트릴 수 없었다. 이는 곧 자화자찬하는 격이니 신뢰도도 크게 떨어져 무게감 있는 사람을 찾아 회사를 돕게 해야 한다.이리저리 생각해보던 진우는 한 사람이 생각났다. 바로 유지민이다.요 며칠 그는 일이 없을 때 인터넷에 장안의 세력 상황을 찾아보았다.장안유씨 가문은 장안 4대 명문가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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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장

진우가 소호로 가고 있을 때.강진 대학교.총장실.김태평은 윤정한, 권주아, 강지수, 한세아를 불렀다.이들은 모두 이번 학술 교류에 참여한 학생이며 이사장 회의를 거쳐 선발된 엘리트 학생들이다.물론 엘리트 학생들이 다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니다.요즘 대학은 성적으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없으며, 종합적인 측면으로 고려해야 한다.게다가 학술 교류에 참가하는 사람은 3학년 4학년 중에 뽑는데, 3학년 4학년이면 학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자타가 공인하는 학교 3대 여신을 뽑은 이유 역시 학교가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우선 이 세 사람의 성적은 나쁘지도 않고 다방면으로 훌륭하다.게다가 다른 학교에 학술 교류를 하러 가는 것은 강진 대학교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상한 사람을 보낼 수 없다!다른 학교 학생들이 봤을 때 학교에 이런 나부랭이들만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분명 학교 평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지금이 고등학교 시절도 아니고 성적 위주의 모든 것이 중요했다.“자네들은 가서 내일 소호로 가서, 우리 학교와 연화 대학교의 학술 교류에 참가할 준비를 하게.” 김태평이 그들을 보고 말했다.“네 총장님!” 윤정한, 강지수, 한세아 세 사람이 동시에 대답했고, 권주아 혼자 대답하지 않았다.“총장님, 저는 요즘 몸이 좋지 않아서 참가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권주아가 대답했다.다른 세 사람과 김태평 모두 의아한 표정으로 권주아를 바라보았다.다른 사람은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그녀는 못 가겠다고 하다니?하지만 연화 대학교다!세계 최고의 대학!이 학교에 가서 학술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대학 생활에서 절대 얻을 수 없는 재산이 될 것이다.“권주아 학생! 잘 생각해 봐요. 이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예요. 밖으로 나가 넓은 세상을 보지 않으면, 학생은 영원히 본인과 그들의 차이점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을 거예요!” 김태평이 말했다.“이사장님! 저는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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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장

“이번에도 다섯 명 이네! 다른 한 명은 우리와 함께하지 않고 혼자 소호로 갈 걸세.” 김태평이 말했다.“한 명이 누구죠?” 윤정한이 물었다.다른 세 사람도 궁금했다.“이진우!” 김태평이 대답했다.“네? 이진우요?” 윤정한이 크 소리로 물었다.마지막 한 사람이 이진우라는 것을 들었을 때, 한세아는 기뻤다. 드디어 이진우를 만나는구나!지난번 이진우가 자신이 씻으러 간 사이 도망간 이후로, 거의 보름이 넘도록 그를 만나지 못했다.지난번에 그녀의 유혹으로 두 사람이 선을 넘을 뻔했는데, 여자로서 다소 부끄러운 일이 였기 때문에, 그녀는 진우에게 먼저 연락하는 것이 부끄러웠다.하지만 그녀는 진우가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을 줄 몰랐었고, 이 사실에 화가 났다.권주아도 기뻤다.이진우도 소호에 가다니?이진우의 실력을 알게 된 후부터, 그녀는 마음속으로 자신의 운명을 벗어날 계획이 점점 세워졌다.하지만 이 계획에서 이진우가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그래서 이진우가 소호에 간다면, 그녀도 반드시 가야한다.이 사람들 중, 마지막 한 사람이 이진우라는 것을 알고 나서도 아무 느낌이 없는 사람은 강지수뿐이었다.그녀와 이진우는 같은 과 동기긴 하지만, 최근 3년 동안 한 말은 열 마디도 채 되지 않는다. 최근 이진우가 튀는 행동을 하긴 하지만, 그녀와 무슨 상관인가?“왜요? 윤정한 학생 할 말 있습니까?” 김태평이 기분이 언짢은 듯 말했다.네가 내 사무실에서 큰 소리로 떠들어대다니 무슨 짓이지? 총장인 나는 안중에도 없는 건가?“아닙니다! 아닙니다!” 윤정한이 급히 말했다.그는 이진우일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이진우는 예전에 존재감이 없었지만, 지난번 골드 노래방에서 실력을 드러낸 후 그는 이진우를 만나는 것이 꺼려졌다.윤정한은 이찬의 사람이고, 이진우는 이찬과 맞지 않았기 때문에, 그와 이진우는 적이다.하지만 그는 또 이진우를 건드릴 수 없었기 때문에 이진우와 마주치고 싶지 않았다.이진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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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장

소호!역사와 문화가 오래된 도시.세계 종합 순위 1위의 국제 대도시다.최근 몇 년간 장안의 지리적 위치 때문에 경제력이 소호를 따라잡기 시작했으나, 소호는 여전히 세계 종합 순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진우가 소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밤이었기 때문에, 특수작전단과 범천 사람에게 직접 연락하지 않고 한 호텔에 가서 하룻밤 쉬고, 다음날 다시 그들에게 연락하려고 했다.소호를 오랫동안 동경해온 진우는, 이번에 소호에 온 김에 이 도시의 오래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보려고 준비중이다.진우는 공항을 나와 택시를 잡았다.“기사님, 이 근처에서 가장 좋은 호텔로 가주세요!” 진우가 택시에 탄 후 말했다.기사는 중년의 사람으로 진우의 말투를 듣고 본토 사람이 아닌 것을 알았고, 진우는 평범한 사람처럼 옷차림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마음속으로 요즘 젊은 사람들은 세상물정 모르고 입만 열면 가장 좋은 호텔만 찾는다고 생각했다.이 곳은 소호로 세계 최고의 대도시다. 그는 이 곳에 가장 비싼 호텔이 얼마나 비싼 지 알고 있는 건가?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이런 호텔의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하룻밤 묵는 돈이 작은 도시에서는 집 한 채를 살 수 있는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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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장

임미령은 도재진을 노려보았다.속으로 도재진이 말이 많다고 생각했다.이진우가 강진 대학교에서 계속 석사, 박사 과정을 밟는다면 어떻게 될까?그의 가정, 그의 성장 환경은 그의 미래의 성과를 결정하여, 영원히 자신의 기준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그래서 이진우 스스로 율희를 떠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율희야, 이진우가 소호에 있는 연화 대학교에 학술 교류를 하러 온 이상, 너희가 학교 안에서 만나는 것은 상관없어. 하지만 너 혼자 나가는 건 안돼. 알겠지?” 임미령이 말했다.“왜요?” 율희가 물었다.“넌 여자애야! 이렇게 하면 도덕적이지 못해! 그리고 부끄럽지도 않니?”“엄마! 무슨 소리하는 거예요!” 율희가 새빨간 얼굴로 말했다.“무슨 소리냐니? 1년 넘게 동거했으면서 무슨 소리냐니? 예전에는 우리가 없어서 너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었겠지만, 앞으로는 꿈도 꾸지 마! 엄마가 지켜보고 있을 거야!”“엄마 아빠랑 말 안 할래요! 나 위에 올라가서 잘거야!” 율희는 얼굴을 붉히며 위층으로 올라갔다.율희가 올라간 후, 임미령은 또 도재진을 향해 분노를 쏟아 부었다.“도재진, 당신 무슨 뜻이야?”“왜 나야?” 도재진이 황당한 얼굴로 물었다.“왜 당신이냐고? 당신 이진우가 마음에 든 것 아니야? 둘이 엮어주고 싶은 거야?””“나는 이진우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가정 조건이 조금 부족하기는 하지만, 사람이 발전할 줄 알고 또 명문 대학교를 졸업하니 나중에 분명 율희를 고생시키지 않을 거야.”“당......당신도 나 화병 나서 죽으라고 하는 거야? 이진우 어디가 어떻게 내 딸이랑 잘 어울리는데? 시골 촌구석에서 나온 촌놈이라고!”“여보, 당신 생각해봐. 만약 율희가 당신 요구대로 최한솔에게 시집가면, 당신은 최한솔이 율희에게 잘 해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어? 최씨 가문에는 규율이 그렇게 많은데, 율희가 최씨 가문에서 괴롭힘을 당하면 어떻게 할 거야? 당신이 가서 지지해 줄 거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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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장

다른 한 편으로, 만약 남편이 말한 대로 명문가에 시집가서 괴롭힘을 당하면 어떡하지? 그들은 내 딸의 입장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줄 수 있을까?그리고 그녀는 딸이 자신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딸의 말대로 이진우처럼 진취적이고, 또 명문대를 졸업하고 그들의 집에 데릴사위로 들어온다면, 자신이 회사를 이진우에게 맡긴 후 남편과 손자나 손녀를 돌봐 주면 얼마나 좋을까? 딸도 매일 볼 수 있고.이렇게 생각하니 임미령의 화는 순식간에 사라졌다.“먼저 이진우를 만나보고, 만약 이진우가 딸이 말한 것처럼 그렇게 좋은 사람이라면, 나도 걔들이 같이 있는 것 더 이상 반대하지 않을 게. 하지만 결혼 후에 우리와 반드시 같이 살아야 해. 우리 집에 데릴사위로 들어오는 거야!” 임미령이 곰곰이 생각하고 말했다.“그럼 이진우 만나고 나서 다시 이야기하자! 내 생각에는 이진우가 거절할 수 없을 거야. 소호에 남아있는 것이 장안으로 돌아가는 것 보다 좋고, 나중에 아이 낳으면 더 좋은 교육을 받게 할 수 있어!” 도재진이 말했다.도재진은 역시 공무원답게 논리 정연했고, 그의 몇 마디에 임미령이 말을 고분고분 했다.소호, 클럽 NOW.이찬은 엎드려서 스물 안팎의 미녀 몇 명에게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핸드폰이 울렸다.한 미녀가 전화를 받아 이찬의 귀에 갖다 댔다.“여보세요! 누구야?” 이찬이 물었다.“이찬 도련님, 접니다!” 윤정한이 전화로 말했다.“정한이었구나! 무슨 일이야?”“도련님, 저희 학교에서 5명의 학생이 내일 소호 연화 대학교에 학술 교류를 하러 가는데, 저와 주아 아가씨도 갑니다.” 윤정한이 말했다.“어? 주아도 소호에 와? 마침 잘됐네. 나도 주아 안 만난지 오래 됐으니 말이야. 주아 요즘 어때?” 이찬이 물었다.“잘 지내세요! 하지만......한 명 더 갈 겁니다!”“누구?”“이진우!”“이진우도 소호에 온다고? 확실해?” 이찬이 벌떡 일어나 물었다.“확실합니다! 그리고 도련님께 보고하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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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장

진우는 그가 총장 김태평에게 연화 대학교에 학술 교류를 하러 가겠다고 대답한 것을 윤정한이 이찬에게 알렸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었다.이찬은 소호 본토 사람으로, 이진우가 스스로 자신의 그물에 뛰어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만약 고위층 관계자 자녀 박도일이 허락하지 않았다면, 10년 약속을 앞두고 불필요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이찬은 진작 서강시로 사람을 데려가 이진우에게 복수를 했을 것이다.이찬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이러한 손해를 본 적이 있는가? 그동안 그는 완전히 고위층 관계자 자녀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었다.8대천왕이 그를 비웃었을 뿐이지, 어떤 고양이나 강아지가 뒤에서 그의 이야기를 했다면, 정말 죽을 수도 있었다.진우의 이번 소호 방문은, 결코 평화롭지 않을 것이다.물론, 그가 알았다고 하더라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국가 특수작전단과 범천에 가입한 데다가 며칠 전 실력이 크게 향상되어 이찬은 더 이상 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다음날, 진우는 아침 일찍 특수작전단 A팀 팀장 장선재에게 소호에 도착했다고 메세지를 보냈다.장선재는 진우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그를 데리러 사람을 보낼 테니 기다리라고 했다.약 한 시간 후, 진우는 전화를 받았고, 그를 데리러 온 사람은 검은색 지프차를 타고 이미 스타 스카이호텔 앞에 도착해 있었다.진우는 스타 스카이호텔 정문을 나오자 마자, 검은색 지프차가 정문에 멈추어 서 있는 것을 보고 곧장 차에 탔다.운전자는 중년 남성으로, 진우가 차를 탄 이후에도 진우와 말을 하지 않았고, 진우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대로 차를 몰아 스타 스카이호텔을 떠났다.가는 내내 상대방은 한 마디도 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진우도 묻지 않은 채 약 30분가량을 달렸다.차는 번화가를 지나 한적한 골목에 들어섰는데, 골목 입구에는 두명의 경비원이 지키고 서 있었고, 약 5분을 더 달리고 나서야 차가 멈췄다."들어가세요! 팀장님이 안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중년의 운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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