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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화

유영이 객실로 들어갔다!

남자는 그녀에게 위협적인 눈빛을 주었다. 그녀는 결국 그들의 쓰던 안방으로 돌아갈수 밖에 없었다.

익숙한 모든 것을 본 유영의 마음은 평화롭지 못했다.

“정말 안 씻을거야?” 그녀가 방문앞에서 움직이지 않자 남자의 호흡이 그녀의 목에 닿았다. 놀란 유영은 온몸에 긴장감이 들었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봤다!

눈에는 온통 증오로 가득찼다.

저번 생에 강이한은 나를 이곳에서 불태워 죽였다. 그런데 이번 샘에서도 그녀를 못살게 군다니! 그들의 전전생에 그녀는 대체 이 남자에게 무슨 빚을 졌길래.

이번생에 이런 수난을 당하는걸까.

유영이 열 받아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르는 그때 핸드폰이 ‘지잉-’하고 울려 그들의 분위기를 깨뜨렸다.

번호를 보니 소은지가 걸어온것이다.

그녀는 전화를 받았다. “은지야!”

“저녁에 순정동으로 돌아갔다며?”

“응.” 지금 홍문동에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

소은지가 걱정할까봐 무서웠다.

소은지한테는 강이한이 그닥 좋은 남자가 아니였다!

“그럼됬어, 나 먼저 잘게.”

“응.” 전화가 끊겼다.

거센 팔힘이 그녀를 품으로 안겨지게 했다. 그 순간...... 유영은 본능적으로 그를 밀어내려 했지만 남자에게 꽉 잡혀버렸다.

“유영아, 정말 말 안들을거야?”

”강이한......” 그 순간, 유영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렸다.

온 몸에서는 매서운 기운이 풍겼다.

그녀는 그가 자신을 건드리는게 싫었다.

그리고 강이한은, 그걸 눈치챘다!

두 사람의 호흡이 무거워졌다. “보고싶었어!”

“넌 나한테 이러면 안돼.” 유영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지금 남자에게 한 주먹을 날리고 싶었다.

그의 손에 대체 뭐가 들었길래! 박연준과 외삼촌이 연속으로 어려움에 처했는지 모르겠다.

그녀는 할수없이 이 남자에게 잠시 굴복해야 했다.

하지만 굴복한다고 해도 선은 지켜야 한다.

그들사이에는 전생과 현생이 있는데 어떻게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을까!?

“내가 너 건드리는게 겁나?”, “왜, 응?” 그녀 몸의 떨림은, 강이한도 느낄수 있었다.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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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송명금
마중나가서 사실 대로 말하고 해결책을 찿아야지 역으로 공격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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