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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8화 출관하여 살인하다

최은영은 얼마 지나지 않아 조민아 일행을 수라탑에서 모두 불러냈다.

그리고 그녀들 몸에서는 굉장한 기운이 감도는 것이 눈에 확 띄었다.

그동안 수라탑에서 수련하면서 내공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 중, 특히 최설과 지아, 수아 자매의 실력이 눈에 띄게 상승되었다.

물론 그녀들 중에서 실력이 가장 많이 높은 사람은 최은영과 임주하, 조민아였다.

임주하는 연꽃체질로 지금의 내공은 최은영과 조민아와 비슷해졌다.

현재 세 사람의 내공은 성구경에 접근했다.

이 실력이면 세 사람이 손을 합쳐서 육지극경 2경 혹은 3경에 도달한 강자도 상대할 수 있었다.

“먼저 밥 먹어요.”

최은영은 조민아 일행과 함께 방으로 돌아갔다.

초향과 노부인은 이미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동안 초향과 노분인은 매일 다양한 메뉴를 만드는 것을 반복했다.

노부인이 갑자기 요리에 흥미가 생겼고 수다쟁이 초향의 영향을 받아 말도 많아졌기 때문이.

“어머나, 오랫동안 폐관하더니 다들 실력이 부쩍 늘었어. 수라탑은 역시 좋은 물건이야! 그리고 너희들 내공은 물론 신체 능력도 많이 좋아졌어. 특히 민아와 최설의 몸매가 점점 풍만해지는 게 이젠 제법 여자 맛이 나는 것 같네. 선우 녀석 복도 많지.”

그러자 최설은 배시시 웃으면서 달려가 노분인의 손을 잡고는 자랑스럽게 가슴을 내밀었다.

“할머니, 무슨 말씀이세요. 나와 민아는 이미 다 컸으니 몸도 같이 성장해야죠. 내 몸매가 민아보다 더 풍만하죠? 내 형부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언젠가 만나겠죠. 그때 되면 바로 내 유혹해 버리겠어요.”

최설의 입도 만만치 않게 재잘거리더니 노부인의 손을 놓고 초향을 버럭 껴안으며 귀엽다는듯 연신 얼굴에 뽀뽀를 했다.

“초향, 오랜만이야. 너무 보고 싶었어. 넌 먹보라서 세상의 산해진미는 다 먹었는데 왜 키도 크지 않고 몸에 변화도 없어? 가슴도 봐봐. 완전히 비행장 따로 없네. 내 가슴과 비교해 봐.”

최설과 초향은 만나자마자 딱 붙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최은영 일행은 두 사람이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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