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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1화 질투

추선이 계속하여 말을 이어갔다.

“그뿐만 아니라 본인을 포함한 소속 종파 세력은 전부 풍부한 자원을 얻을 수 있을 거야. 나중에 만약 무술 랭킹 10위 안에 들 수 있다면 밀경에도 진입할 수 있어. 우리 몇몇 늙은이가 상의해 봤는데 최종적으로 네가 저 네 사람을 데리고 태극종을 대표하여 올해 남부 무술 랭킹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될 거야.”

태극종의 대전 안에 추선과 곽소 그리고 태극종의 고위층 관리자들이 모여 앉아 있었고 그들 앞에는 최은영과 네 명의 젊은 제자들이 서있었다.

그들 다섯 명은 현재 태극종의 젊은 배들 사이에서 전투력이 가장 강한 사람들로 특히 최은영의 전투력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

추선은 이내 토너먼트의 규칙을 최은영에게 설명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방법은 간단했으며 대회에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수행자들은 자유롭게 상대를 지목할 수 있으며 무술 랭킹에 오른 수행자이든 오르지 못한 수행자이든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이런 전투를 갈망해온 최은영은 한시라도 빨리 강자들과 겨뤄보고 싶었고 더군다나 그녀는 이제 태극종 소속이기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추씨. 그리고 종주님과 여러 장로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 지금 당장이라도 전투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최은영이 긴 창을 든 채 말했다.

“좋아, 그럼 은영이만 남고 너희 네 명은 얼른 가서 폐관 수련해. 경지를 조금이라도 제고해야지.”

이내, 최은영 뒤에 서있던 네 명의 젊은 수행자들이 대전을 떠났고 추선이 최은영을 데리고 태극종의 한 밀경으로 들어가 그녀를 위해 단독 훈련을 개시했다.

“이런 젠장, 최은영 저 사람은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귀재가 맞긴 하네요. 이렇게 짧은 시간에 우리 태극종 젊은 배들 중의 일인자가 되다니. 진짜 짜증이 나네요. 추 장로님이 최은영 저 여자를 위해 단독 훈련을 개시한 거 같은데 아마도 밀경으로 갔을 거예요. 선배님들, 계속 이대로 보고 있기만 하면 안 될 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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