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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화 이성의 위험한 계획

한 시간 뒤, 이성이 한 고급 호텔의 룸에 들어섰고 그 룸안에는 그와 나이가 비슷한 네 명의 남자가 앉아있었으며 그들은 양옆에 미인들까지 끼고 있었다.

“젠장, 이성 네 이놈이 드디어 왔네. 얼른 앉아. 늦었으니까 벌주도 알아서 마시고.”

말을 건넨 사람은 장석, 남천문파의 제자로 경지가 이성보다 한 단계 낮았다.

이성의 계획은 오늘밤 이 사람들 입을 통해 음양사 멸망의 진실과 음양사에서 사라진 자원의 행방을 유출시키는 것이다.

음양사의 멸망은 태극종의 생사와 연관되어 있기에 그는 반드시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

그가 이 사실을 유출했다는 걸 태극종의 종주와 장로들이 알아서는 절대 안 된다.

“젠장, 장석, 내가 너희들처럼 그렇게 하루 종일 할 일이 없는 줄 알아? 난 태극종 젊은 배들 중에서 알아주는 실력자라고. 난 태극종을 대표하여 다음달에 주최되는 무술 랭킹 토너먼트에 참가할 몸이야. 말해봐, 무슨 일이 있길래 나를 이렇게 급하게 부른 거야?”

전에 이성을 먼저 부른 건 장석이 확실했다. 장석의 전화를 받았을 때 이성은 나오고 싶지 않았지만 종주가 그와 최은영 등 제자들과 회의를 진행한 뒤 이성은 장석을 만나보기로 결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성은 요 근래 남천문파와 각 세력에서 음양사의 멸망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모든 종파 세력들은 같은 목적을 갖고 있었고 그건 바로 음양사에서 남긴 자원을 찾는 것이다.

이성은 자리에 앉자마자 술잔을 비웠고 장석이 두 미인을 이성 곁에 보냈지만 이성이 두 여인을 뿌리쳤다.

이를 지켜보던 장석이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이성, 이런 빌어먹을 놈아! 너 지금 내 앞에서 고상한 척하는 거야? 평소에 헤헤거리면서 잘 놀았잖아. 저 두 여인은 우리도 건드리지 않았어.”

“당장 이 여자들을 내보내!”

이성은 술자리를 즐기러 온 것이 아니기에 여인들에게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장석 등 일행은 이성의 기분이 안 좋아 보이자 얼른 곁에 끼고 있던 여인들을 전부 내보냈다.

“아유, 이성 형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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