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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화 서프라이즈 선물

이선우의 문자를 받은 위왕은 이내 9품 지존 절정의 강자 한 명을 불렀다.

“가서 서프라이즈를 좀 선물하고 와. 안전에 주의하고 절대 그자들이 널 알아보게 하면 안 돼.”

“알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위왕!”

십분 정도 지나자 위왕 부하가 10대 권력자들 중 양씨 가문에 몰래 진입했고 양씨 가문 조상이 폐관 수련하는 틈에 양씨 가문의 9품 지존 절정 강자 한 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그뿐만 아니라 무황 강자 세 명까지 살해한 뒤 빠르게 자취를 감췄다.

그 뒤로 위왕의 부하는 장로원으로 돌아간 게 아니라 진씨 가문에 몰래 진입했다.

그리고 진씨 가문의 강자들이 눈치를 채기도 전에 진씨 가문 무황 강자 세 명을 살해했고 30분 뒤, 채씨 가문에 몰래 진입하여 열 명의 무황 강자들까지 전부 살해했다.

한차례의 폭풍이 지나고 용산 전체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진씨 가문과 양씨 가문은 이 모든 게 채씨 가문 짓이라고 생각했기에 두 가문에서는 바로 나머지 6대 권력자들을 소집하여 또다시 채씨 가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채씨 가문에 도착해보니 채씨 가문 열 명의 무황 강자들도 전부 살해당했고 그들은 멍청하지 않았기에 채씨 가문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저지를 리가 없다고 확신했다.

열 명의 무황 강자라니, 채씨 가문에 있는 무황 강자가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과연 열 명의 무황 강자를 희생하면서까지 이런 짓을 벌였을까?

그제야 사람들은 자신들이 꾀에 넘어갔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그림자 부대와 이선우가 의심 대상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그림자 부대가 가장 의심스러웠기에 그들은 연합하여 그림자 부대를 죽이기로 했다.

하지만 이틀이 지나도록 그들은 그림자 부대의 그림자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그림자 부대의 모든 대원들은 신비롭고 일 처리에 일말의 흔적도 남기지 않는 게 관습이었다.

때문에 그들을 찾아내기가 더할 나위 없이 어려웠다.

이내 4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진효종 등 사람들은 그림자 부대는 고사하고 귀신 하나 발견하지 못했으며 그들이 채씨 가문에 준 시간도 하루밖에 남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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