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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화 타협한 채씨 가문

채문희가 이렇게 갑자기 사라진 건 무조건 뭔가 숨기는 게 있다는 것이고 아마도 혼자 그 물건을 독점하려는 생각인 게 분명하다!

“진효종 당신, 지금 뭘 하려는 거예요? 여봐라, 당장 저 사람들을 막아!”

채운이 바닥에서 가까스로 일어나 분노에 찬 듯 말했다. 그의 아버지는 이곳을 떠나기 전에 어떻게든 진효종 등 사람들을 잡고 있어야 한다고 그에게 신신당부했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채운도 도무지 방법이 없었으며 만약 진효종 저 사람들과 정면으로 맞서 싸운다면 채씨 가문은 저자들에 의해 멸망당하게 될 것이다.

채씨 가문과 진효종 등 모든 가문들이 이익을 목적으로 연합한 것이기에 이익 분배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 연맹은 언제든지 붕괴가 된다.

채운은 지금까지도 채천명 손에 있는 물건이 도대체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지 못했으며 채씨 가문에 무슨 중요한 작용을 하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가 왜 이토록 고집을 부리는 건지 더욱 이해가 안 갔지만 어찌됐든 그의 아버지가 채씨 가문을 그에게 맡겼기에 그는 절대 자신의 손에서 채씨 가문을 망칠 수가 없었다.

이때, 채씨 가문의 모든 강자들이 전부 출동해서 진효종 등 사람들 앞을 막았다.

“대단하네요, 채씨 가문 아주 대단한 가문이었네요. 채운 씨, 지금 채씨 가문이 우리와 완전히 갈라서겠다는 건가요? 우리의 적이 되겠다는 거죠? 지금 채씨 가문 강자들로 우리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8대1로 채씨 가문은 전혀 승산이 없다는 걸 알고 계시죠? 그래도 우리를 막을 거예요?”

“당신과 당신 아버지는 참 좋은 수를 뒀네요! 고민할 시간을 딱 1분 줄게요. 당신 아버지가 지금 당장 나와서 우리와 담판을 하든지, 아니면 우리가 들어가서 수색하게 길을 당장 비켜요! 물론 세 번째 선택 사항도 있어요. 우린 여기서 확실하게 갈라서는 거예요! 그럼 앞으로 용산에는 더 이상 채씨 가문이 없어지게 될 것이니 잘 선택하세요!”

진효종 등 사람들은 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솔직히 그들이 손을 쓰면 채씨 가문 정도는 쉽게 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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