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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화 내분

채문희 등 사람들은 각자 따로 움직였고 몰래 숨지도 않고 대범하게 행동했다.

총사령관, 르네르 회원단, 전술 부대 그리고 국주도 빠르게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묵인한 것만 같았다.

르네르 용병단!

채천명은 이미 밖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모두 알고 있었기에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이튿날 그는 바로 채문희를 찾았고 손에 있는 물건을 건네줬다.

그리고 그가 보는 앞에서 폭발해버렸다.

채문희는 그날로 르네르를 급히 떠났다. 그리고 이일들은 그 말고 누구도 몰랐다.

이틀 뒤.

이선우는 르네르 회원단에 도착해 한 호숫가에서 오랜만에 위왕 하위걸을 만났다.

위왕을 만나자마자 갑자기 공격을 시작했고, 그만 뒤로 밀려났다.

하지만 이선우는 자리에서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위왕의 낯빛은 어두웠다.

“너 이 놈! 정말 깊게도 감췄군. 너와 너의 사부님도 정말 비열한 사람들이야.”

르네르 회원단에 온 후, 위왕은 그날 밤 서부 위왕 저택에서 그에게 공격을 한 사람이 유동백이 아니라 이선우인 것을 알았다.

그가 공격한 것은 단지 이선우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이제 그는 자신과 이선우의 차이를 알았기에 하나도 놀라지 않았다.

그와 관련된많은 일들을 유동백이 이미 그에게 알려줬기 때문이다.

이제 그 미스터리한 세력의 일에 대해 위왕은 더 이상 끼어들 힘이 없었고 그 능력도 없었다.

“위왕, 오랜만이에요. 이렇게 손님을 대접하는 거예요.”

이선우는 제자리에 서서 얼굴에 웃음을 띠였다. 사실 그는 이미 위왕이 그날 밤 일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사부님이 위왕에 많은 것들을 알려준 것도 알고 있었다.

“젊은 나이에 좋은 건 안 배우고 네 사부님의 못 된 건만 다 배웠네.”

“채문희는 아직도 장씨 가문이 멸문한게 네가 한 짓인 걸 믿지 않더라.”

“정말 척을 잘하는구나.”

“내가 너의 진정한 경지와 진정한 신분을 알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네!”

이선우의 진실한 실력과 신분에 대해 위왕도 자연스럽게 알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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