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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화 이선우를 죽여라

하지만 지금은 임주하도 잠시 그 두 개의 검기를 사용할 수 없다.

“선우 씨도 갈 거예요?”

“여기 일은 다 처리했어요? 다 처리하고 같이 돌아갈까요?”

백두산에서 있은 일은 임주하도 많이 알지 못하고 그녀도 이선우가 자신이 몰랐으면 하는 걸 알고 있다.

지금 백두산에서 은은한 기세가 흐르고 있는 것을 모르는 것처럼 말이다.

“아직 처리하지 못한 일이 있어요. 먼저 향이랑 돌아가요.”

“이렇게 밖에 오래 있었는데 회사 일도 돌아가서 처리해야죠. 계속 밑에 사람에게 맡길 수는 없잖아요.”

“걱정 말아요. 여기 일은 빨리 해결하고 끝나면 돌아갈게요. 그리고 설 지나고 용산에갈 거예요. 주하 씨도 준비하셔야 해요.”

이선우가 말한 것은 임주하가 L 그룹 업무를 용산까지 넓히는 준비를 말한다.

용산은 르네르의 센터이고 물이 깊은 호랑이 굴이다.

하지만 이선우는 이미 준비를 마쳤고 자신만 갈 뿐만 아니라 L 그룹과 DT 그룹도 같이 데리고 간다.

“네, 그럴게요.”

이선우의 말을 임주하는 잘 따랐고 이선우는 임주하와 향이를 데리고 바로 떠났다. 그리고 당일로 두 사람을 백두산성으로 보냈다.

손씨 가문과 무도 협회의 사람들은 빠르게 이선우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퍼뜨렸다.

이번 주 내내 이선우는 임주하와 향이랑 같이 있자 손씨 가문과 무도 협회에서 급해 했다.

그들은 이선우가 도망간 줄 알았지 지금 나타날 줄 몰랐다.

손씨 가문!

그 시각 몇백 명의 경계가 높은 수행자가 모여 있었다.

현성만 삼십몇 명이 모여있고 그중에 용산에서 온 실력파 무왕 강자들도 있었다.

손씨 가문의 가장 손대중과 무도 협회 회장 두 사람이 센터에 앉았고 그들이 모인 목적은 단 하나이다.

바로 이선우를 죽이는 것!

그리고 전씨 가문의 자산을 나누어야 할 때다. 전씨 가문의 자산이 손씨 가문 만큼 방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50조 정도는 된다.

가장 주요한 것은 전씨 가문에 의지하던 작은 세력들이다. 그 세력들이 분산되면 강하지 않지만 힘을 합치면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다.

용산의 큰 인물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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