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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화 할 수 있는 거 맞아?

이선우도 탁재호 등 두 사람의 걱정을 알았고 위로했다.

“치료 잘 해요. 그리고 내가 돌아왔으니까 남은 일은 나한테 맡기세요.”

“쓰레기들 일뿐이야.”

병원을 떠난 뒤 이선우는 L 그룹 계열사로 갔다.

현재 임주하는 여기에 없고 이미 양성 L 그룹 본부로 돌았고 지금 여기는 정이나가 책임지고 있다.

그녀는 지금 L 그룹을 책임져야 할 뿐만 아니라 DT 그룹 및 KI 그룹을 책임진다.

그동안 진왕이 모든 통로를 다 막았기에 정이나는 가장 바쁘고 가장 어려운 사람이었다.

현재 삼대 그룹의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고 매우 불리하다.

정이나를 봤을 때 이선우는 깜짝 놀랐고 하마터면 못 알아볼 뻔했다.

그녀는 지금 매우 초최하고 안색 그리고 정신상태도 매우 안 좋았다.

그 모습은 마치 며칠 동안 잠 못 잔 사람 같았다.

“세상에 이선우 씨 겨우 돌아오셨네요. 안 돌아오시면 제가 비행기 타고 백두산으로 갈 뻔했어요.”

“여기는 이렇게 난리 났는데 너무 담담하시네요. 지금 동부 전체가 이선우 씨 손을 벗어났어요.”

“말해 보세요. 이제 어떻게 하실 거예요?”

이선우를 보자 정이나는 마치 생명줄을 잡은 듯 바로 그의 앞으로 다가와 흥분해하며 말했다.

이선우는 정말 어이가 없었다.

“정 미녀, 왜 본인을 이런 꼬락서니로 만들었어요?”

“말했잖아요. 하늘이 무너져도 제가 있다고.”

“거울은 보셨어요? 지금 꼴이 완전 별로예요.”

“너무 한거 아니에요? 내가 이런 꼴인 게 다 방법 없어서 그런 거 아니겠어요? 이 모든 게 다 이선우 씨 탓이잖아요.”

“그래 놓고 이제 와서 이런 말 하는건 너무 양심 없는 거 아닌가요?”

“조심하세요! 제가 언제 무슨 짓 할지 몰라요!”

정이나는 매우 서러웠다. 이선우는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그녀의 몸속으로 진기를 주입했다.

순간 정이나는 몸에 있던 피로가 다 사라진 것 같았다.

“어머, 저한테 무슨 짓 하신 거예요?”

“설마 이십 년 동안 저장한 후대를......”

“그만!”

이선우가 정이나의 말을 끊어 버리고 그녀를 소파 옆으로 데려와 소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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