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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화 동부역변

김소희는 아예 이선우한테 껌딱지처럼 붙어있었고, 이선우는 손을 김소희한테서 바로 빼냈다.

“장난 그만쳐요. 나 이쪽에서 더 일해야 해요. 한 달 정도 더 있어야 돌아갈 수 있을것 같아요.”

“풍영진 진료소는 당신이 지료를 안 보면 안 돼요!”

김소희는 그의 말을 듣고는 바로 부정했다.

“제가 돌아가도 되는데 돈 줘야 돼요! 지금 몇 달째 월급을 안 주고 있냐 고요. 사람을 이렇게 부려 먹는 게 어디 있나요?”

“돈 주고 저 안 데리고 가면 저 스스로 먹으러 갈 거예요.”

이선우는 듣고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김씨 가문 기업이 얼마나 큰데 지금 자산만 몇십조 되는데 돈이 부족하다는 게 말이돼요?”

“돈 없으면 할머니한테 얘기해요. 내가 무슨 월급을 줘요?”

“지금 실습생인 거 잊지 마세요. 내가 수업비를 안 받은 게 어디예요.”

말이 끝나자 이선우는 바로 도망갔다. 김소희는 돈이 부족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는 정말로 김소희에게 월급을 준 적이 없었다.

“역시 악덕 자본가 두구 봐요 소문 다 낼 거야.”

그날 이선우는 그림자 멤버들을 시켜 김소희를 강제로 비행기에 올려 보냈고 풍영진으로 돌아갈 때까지 보호했다.

한 달 뒤에야 이선우는 풍영진에 돌아왔다.

하지만 이때 풍영진 나아가 동부 전체에 역변이 일어났고 이미 이선우의 손을 벗어났다.

우선 그의 사부님 유동백의 제의 하에 국주는 이선우 손에 있던 그림자의 소환부를 회수했고 이선우가 소환했던 각지의 그림자 멤버들 이미 전부 떠났고 다시 잠들었다.

이선우의 밑에 더 이상 그림자 강자가 없다!

그다음 동부에 새로운 왕, 진왕이 나타났다.

하지만 진왕은 매우 미스터리했고 이선우도 그저 회원단에서 책봉한 실권 왕인 건만 알고 있다. 슬하에 삼십만 대군이 이미 동부에 들어와 있다.

이것 외에 그에 대한 다른 정보가 없다.

지금 진왕이 동부 전체를 관리하고 각항 각업은 그를 위수로 하며 전술부대 직속의 DM 그룹도 이미 동부에 입주했고 본부가 풍영진에 있다.

일부 미스터리하고 재력이 엄청 좋은 가문의 계열사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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