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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화 이선우 자결해라

대중들의 기억에 손건우는 수행자가 아니었다.

“건우, 너......”

손대중이 깜짝 놀라고 또 내심 기뻤다. 그는 이미 손건우의 경지를 느꼈기 때문이다.

육품현성!

심지어 전투력이 일반 육품현성보다 더 강한 것 같았다.

“할아버지에게 일찍 알려줘야 했었는데 뒤에 분들이 경지를 숨겨라고 해서 어쩔 수 없었어요.”

“제가 창을 사용했고 창의도 이미 잘 터득했어요. 창이도 이미 6중으로 올렸어요.”

“무왕 아래 누구도 두렵지 않습니다.”

손건우가 큰 손을 내밀자 순간 긴 창이 그의 손으로 날아왔다.

창에서 윙윙거리는 창명 소리가 들려왔다.

모든 사람들이 그 모습에 놀라고 마음속으로 두려워 나기 시작했다

그들도 모두 수행자이기에 그 창명소리가 의미하는 전투력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안다.

숨어 있는 무왕 강자들도 마찬가지다.

손씨 가문의 웃음거리를 보려던 사람들 얼굴의 웃음도 사라졌다.

“그래, 좋아. 아주 좋아!”

“건우, 역시 넌 손대중의 손자야.”

“내가 널 잘 못 본 게 아니야, 외국 유학 보낸 게 제일 잘한 결정 같다.”

모든 사람들 중에 손대중은 제일 기쁘고 제일 흥분된 사람이다.

육품현성은 손씨 가문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아니지만 손건우는 젊다! 시간이 더 지나면 손씨 가문에서 전투력이 가장 강한 사람이 될 것이고 손씨 가문이 용산에 자리차지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

손대중은 이미 손씨 가문의 아름다운 앞날을 환상하고 있었기에 손건우가 앞장서 나서는 것을 하나도 반대하지 않았다.

그는 이제 손건우에게 신심이 있고 무조건 이선우를 죽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때 되면 손씨 가문의 공로가 제일 크고 장백산도 손씨 가문을 존경하게 될 것이다. 손씨 가문이 용산에 입주하기에 더 우세가 된다.

손대중 마음속의 격동과 흥분은 감출 수가 없었고 다 그의 얼굴에 나타났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의 안색은 점점 어두워졌으나 회장은 달랐다.

회장은 모든 사람들 중에서 이선우의 실력을 가장 잘 알았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무척 기뻤다. 이선우의 경지를 잘 알 수는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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