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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90화 최은영의 숨겨진 출생의 비밀!

이선우는 임휘현을 거실로 데려왔다.

자리에 앉아 그는 말했다.

"제가 이 진료소를 열었습니다. 이곳이 제가 자란 양성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을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금령의 최 씨 가문은 저의 약혼자 최은영이 자란 곳입니다. 그녀의 집이죠."

"그럼 이제 대답해 주세요. 당신의 대답이 당신의 생사 여부를 결정할 거예요! 준비되었나요?"

이선우의 음색은 매우 부드럽고 차분했지만 임휘현은 그 말을 듣고 머리가 쭈뼛쭈뼛 서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이선우가 농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왜냐면 이선우의 몸에서 거의 질식시킬 듯한 무서운 살인 기운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선우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더 강해졌고, 그의 몸은 떨리고 있을 정도였다.

잠시 후 그는 진정되었다.

"알겠습니다. 물어보시죠."

이선우가 물었다. "누가 최 씨 가문에 가라 했지?"

임휘현이 대답했다. "그 누구도 시키지 않았고 저 혼자 왔어요. 힌트를 준건 추백이었지만요!"

"추백은 그때 당신의 약혼자인 최은영과 함께 있었습니다."

이선우가 물었다. "설마 곤륜산 남부 지역의 태극종 장로인 추백, 추 선생?"

"네, 바로 그 사람이에요!"

"최 씨 집에는 무엇을 알아내려 간 거지?"

임휘현이 대답했다. "당신의 약혼자 최은영의 출생입니다."

컥!

임휘현이 말을 마치자마자 이선우의 큰 손이 그의 목을 졸랐다.

최은영의 출생에 대해 최 영감은 진작 이선우에게 말했었다.

최은영은 친딸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녀의 출생에 대해서는 최 영감을 비롯한 최은영 자신조차 몰랐다.

이 사실은 이선우와 최 영감 그리고 최은영의 부모만이 알고 있었다!

임휘현은 땀을 많이 흘리고 있었다. 그 순간 그는 이미 지옥의 문을 지나버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

"당신이 알고 있는 것, 전부 말해보세요."

임휘현이 말했다.

"당신의 약혼자 최은영은 성지의 월하 성주의 쌍둥이 언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휘현은 거짓말을 하면 이선우가 목을 짓밟을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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