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396화 사제간에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고, 최은영이 살아 돌아오다.

이선우는 사부의 말 속에 할 말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유동백은 계속해서 말했다.

“그래, 일종의 전승이야. 너의 신원과 관련해 지금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너는 이 세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너는 이 세계에 속하지 않아. 너는 무도가 극도로 발달한 세계에서 태어났어! 그 세계에서는 황족은 문지기라는 존재에 불과해! 그러니 나는 너의 친부모가 누구인지 어느 세력에서 왔는지 모른다. 다만 내가 너의 호위꾼이라는 것이다. 내가 너를 르네르로 데려와 네 양부모한테로 데려갔지. 이 모든 것은 너 스스로 찾아야 한다. 최은영도 마찬가지야. 그녀는 분명 너와 같은 세계에서 왔을 것이야. 왜냐하면 그녀의 생모는 그 세계에 의해 성지에 남겨진 사람이기 때문이야. 임주하가 왜 연꽃 체질을 가진것은 단지 우연일 뿐이야. 연꽃 체질은 원래 최은영한테 속했어야 해. 그녀가 태어날 때 영혼 구슬의 이상한 움직임으로 인해 요절하자 난 그녀를 살리기 위해 원래 그녀한테 있던 연꽃 체질을 빼내 임추하의 몸에 넣었었어. 실제로 그녀의 몸속에 있던 영혼 구슬을 빼내 임주하의 몸속에 넣었던거고, 연꽃 체질은 바로 영혼 구슬이 깃들어서 생겨난 것이야. 임주하의 신원은 복잡할 것이 없다. 그녀는 황족사람이고 그녀의 친부모는 성지의 제16성 성주 부부야. 하지만 그들은 그녀의 존재를 모르고 있어. 그러니 그들을 만나게 할지 말지는 네가 알아서 해. 최은영의 신상에 대해서는 지금 말해줄 수 없고 너도 조사할 수 없지만, 다만 내가 말해줄수 있는건 너와 그녀의 존재가 르네르 속세세계, 곤륜산 성지 그리고 다른 하나의 세계와 기타 세계의 공존을 유지하는 열쇠라는 것이다. 너는 다른 하나의 세계에서 수라지존이고 그녀는 백조야.”

유동백은 여기까지 말하고는 말을 멈추었는데 지금 이선우에게 이런 말을 하면 받아들일 수 있을지 그가 소화할 수 있을지 몰라했다.

접시에 땅콩이 다 떨어져 이선우는 점원더러 땅콩을 한 접시 더 가져오라고 했고 자신도 땅콩을 한 알 한 알 집어 먹었다.

“사부님, 계속 말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