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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1화 오적을 잡다

제일곤도 그에게 휘둘려 기세등등했다!

두 막대기가 공중에서 끊임없이 부딪치며 주위에서 밀려오는 큰 파도에 맞춰 정말 무림 고수들이 대결하는 느낌을 준다.

나욱과 오적은 모두 남방의 젊은 세대의 걸출한 인물들로서 이 두 사람의 실력은 막상막하이며 그들의 무기는 모두 몽둥이였다.

짧디짧은 1분도 안되는 사이에 쌍방은 이미 몇 백번이나 맞붙었다. 오적이 말한바와 같이 이번 대결은 즉 승패와 생사 모두를 가려야 했다.

쌍방은 모두 전력을 다해 조금도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제일곤이 오적의 손에서 소리를 내며 속도는 더욱 번개처럼 빨랐다.

그 후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제일곤의 맨 앞에 있는 한 토막이 나욱의 몸을 때리더니 순식간에 나욱을 날려버렸다.

이 몽둥이의 힘은 매우 컸다. 아마도 보통 사람들이 이 몽둥이를 맞은 후에 뼈가 그 자리에서 부서질 것이다.

그러나 나욱은 큰 문제가 없었다. 그는 이를 악물고 다시 손에 든 검은 몽둥이를 휘두르며 올라와 같은 몽둥이로 오적의 얼굴을 때렸다.

오적은 고통스럽게 이를 악물었지만, 이것은 그의 전투력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또 수 백라운드를 맞붙었고 최종적으로 오적은 단번에 나욱의 손목을 때리더니 억지로 나욱의 손에 있는 검은 막대기를 날려버렸다.

막대기로 싸우면 나욱은 시종 오적의 상대가 아니었다.

그러나 나욱이 정통한 것은 막대기가 아니라 팔극권이었다.

"팔극…..."

나욱이 포효하자, 그의 몸의 힘이 갑자기 폭등하더니 그의 주먹은 더욱 맹렬하고 포악해졌다.

그리고 한방에 오적의 가슴에 내리쳤다.

오적은 끙끙 소리를 내며 연처럼 날아갔다.

오적이 그 조수 속에 떨어지자 바닷물은 그의 온몸을 적셨다.

그는 단지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을 뿐이지만, 이것은 아직 그의 감당 범위 내에 있다.

그는 힘껏 자신의 가슴을 문지른 후에 일어났다. 비록 그곳의 파도가 미친 듯이 밀려왔지만 오적은 돌처럼 똑바로 서 있었다.

"좋아….... 너무 좋군…... 내가 원하는 게 바로 이런 효과야."

"나욱, 전력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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