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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9화 스타 시티의 위기

지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요, 이사장님, 그래서 이 일은 좀 미루죠. 그 일을 완성하면 하천을 잡는 것도 식은 죽 먹기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그를 며칠 더 날뛰게 하고, 그때 다시 그를 죽이죠.”

“허허…...”

손일은 매우 사악하게 웃었다.

"우지호, 오늘 밤 박운성이 그렇게 많은 기부금을 받았고, 게다가 그 경매를 통해 그도 적지 않은 돈을 벌었을 텐데, 그는 이 돈을 모두 기부할까?”

지호가 말했다.

"박운성은 소항 이쪽에서 유명한 자선가라서 그는 기부할 것입니다.”

“하하하하, 기부를 하더라도 우리 제천 그룹의 재단을 통해 기부해야지.”

손일은 하하 웃으며 계획을 하기 사작했다.”

“난 하천도 하을 그룹도 건드리지 않겠어. 그러나 박운성을 건드리면 아무도 뭐라 하진 않겠지?”

“하하, 200억이 넘는데, 만약 제천 그룹 재단을 통해 기부한다면, 지호,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이윤을 얻을 수 있겠니?”

지호의 눈동자가 약간 움츠러들었다. 그는 손일이 뜻밖에도 이렇게 뻔뻔스러울 줄은 몰랐다. 이 기부금이 만약 정말 제천 그룹의 재단을 통해 기부된다면 손일은 그 돈들을 모두 가져가며 1푼도 남기지 않을 것이다.

결국 제천 그룹의 재단은 자선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이사장님, 어떻게 하고 싶으신지요?”

“간단해.”

손일은 시가에 불을 붙이고 아주 쾌적하게 한 모금 빨면서 연이어 연기를 내뿜었다.

"내일 아침, 사람을 파견하여 스타 시티에 통지해. 어제 그들이 받은 모든 돈은 반드시 우리 제천 재단에 기부해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죽을 것이라고.”

“참, 하나 더, 앞으로 스타 시티의 모든 기부금과 경매 소득도 반드시 우리 제천 그룹의 재단을 통과해야 해, 상의할 필요 없어!”

지호는 냉기를 한 모금 들이마셨다. 그조차도 손일이 너무 독하다고 느꼈다. 그는 아예 스타 시티를 빼앗으려는 것이었다.

......

다음날 오전, 스타 시티.

박운성의 사무실 안에서 그의 조수는 어제 자선 연회에서 모은 기부금 총수를 보고하고 있었고 앞으로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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