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608화 분노한 손일

밤이 되자 소항 동쪽의 호화 별장 안.

분노의 포효 소리가 밤하늘에 울렸고, 곧이어 탁탁 하는 소리가 났다.

별장의 거실에는 원래 수억 원에 달하던 장식이 모두 부서지며 손일의 이마에는 핏줄이 터져 나오며 흡사 분노가 극에 달한 것 같았다.

한쪽의 하인들은 전전긍긍하며 한쪽에 서 있었고 얼굴에는 공포가 가득했다. 손일은 성격이 변덕스러워서 화가 나면 하인들까지도 파급을 받게 된다.

오늘 도대체 누가 이 자식을 건드렸길래 그를 이토록 화나게 했던 것일까?

“우지호, 당장 굴러 들어와.”

손일은 한바탕 발산한 후 큰 소리로 우지호의 이름을 불렀다.

문 밖에는 한 손에 깁스를 하고 붕대를 감은 지호가 빠른 걸음으로 들어왔다.

"이사장님.”

“사람 불러라, 지금 당장. 오늘 저녁에 당장 그 하천 일가가 죽는 거 볼 거야.”

손일이 부르고 싶은 사람은 틀림없이 소항 지하의 조폭들이었다. 제천 그룹은 비록 정규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몰래 다른 더러운 짓거리도 했다. 그렇지 않으면 요 몇 년 동안 제천 그룹은 이렇게 빨리 발전할 수 없었다.

이와 동시에 6대 이사 가운데의 여러 명도 모두 지하의 사람들과 아는 사이였고 특히 손일은 원래 지하 쪽에서 많은 사람들을 키우고 있었다.

손일의 결정에 지호는 좀 당황했다.

“이사장님, 이러면 안 됩니다. 대표님께서 이미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절대 이 중요한 시기에 하천과 충돌해서는 안 된다고요.”

“우리가 지금 사람을 데리고 그 하천을 찾으러 간다면 대표님은 틀림없이 벌을 내릴 것입니다. 게다가 그 하천은 실력이 약하지 않았고 듣자니 그의 수중에 어마어마한 고수들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가면 꼭 이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지호의 말이 끝나자마자 손일은 호되게 꾸짖었다.

"입 닥쳐.”

“이 소항에서의 규정은 바로 나 손일만이 사람을 발 밑으로 밟을 수 있는 거야. 감히 내 머리 위에 올라타다니.”

“이 하천은 감히 나와 맞서다니, 나는 그의 온 가족을 죽게 할 거야. 난 그를 상대할 뿐만 아니라, 그의 그 아내 주가을도 원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