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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6화 사실대로 말해

이때 서자호반의 별장구역 중의 한 별장 안.

진수는 이번에 소항에 오며 즉시 떠날 계획이 없었다. 왜냐하면 다음 계획은 많은 고수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천은 진수를 불렀을 때 그더러 가게 할 생각이 없었다.

한국은 고수들이 많은 곳이었고 해외에 비해 조금도 뒤지지 않았다.

그러나 하천이 곧 직면하게 될 것은 남방의 일류 호족이었으니, 원중이 말한 것처럼 그들이 지금 남방의 이 정도의 힘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하천은 어쩔 수 없이 천왕궁에서 사람을 불러야 했다.

도박의 신 진수가 이미 온 이상 하천도 당연히 그를 보낼 순 없었다.

별장의 홀 안에서 진수는 소파에 앉아 황금 카 드한 묶음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전에 도박선에서 그는 카드를 너무 많이 써서 지금은 이미 한 묶음을 모을 수 없게 되었다. 그는 원래 하천더러 자신에게 배상하라고 했지만 오히려 하천에게 호되게 욕을 먹었다.

‘네 몸값이 수천억이나 달하는데 나 하천보고 보잘것없는 카드를 배상하라고 하다니? 너 정말 너무 인색하다.’

도박의 신은 무슨!

“이 별장 구역은 내가 전부 샀으니까 그때 내 사람들이 소항에 도착하면 모두 여기에서 지내게 해.”

“넌 운이 좋아서 가장 먼저 왔기 때문에 좋은 별장 선택할 기회가 있는 거야.”

하천은 진수 옆에 서 있었고, 밖으로 내다보면 서호를 볼 수 있었는데, 이 별장은 확실히 아주 괜찮았다.

진수는 웃으며 말했다.

"만약 이곳에 와서 휴가를 보낸다면, 여기에 사는 것은 확실히 괜찮지만, 형님, 이번에 내가 온 이유가 형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거잖아요.”

“그나저나, 이번 작전에서 월급 좀 주면 안 돼요?”

“꺼져!”

하천은 진수를 때려 죽이고 싶었다.

이 녀석은 건방지지도 않고 침착해서 다 좋은데 돈을 너무 좋아했다.

“넌 그래도 도박의 신이잖아. 요 몇 년 동안 그렇게 많은 돈을 벌었으면 나랑 돈 얘기 좀 그만해, 너무 속상하잖아?”

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웃으며 말했다.

"난 도박꾼이라서 당연히 형님하고 돈에 대해 얘기해야죠. 아니면 감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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