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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1화 포악한 소수아

제천 그룹은 비록 가족 기업은 아니지만 전반 남방에서의 영향력은 이미 일류 호족과 비견되어 심지어 몇 대 일류 호족 가운데서도 앞자리를 차지했다.

서반성은 당연히 소항의 소 씨 가문을 가리켰다.

소 씨네 가문도 소항 이쪽의 슈퍼 호족으로서 이미 소항에서 여러 세대 내려왔다. 전성기 시절에 심지어 소 씨네 가문의 자산이 소항의 절반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문까지 있어 서반성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소 씨네 가문, 같은 남방의 일류 호족이지만 지금의 세계는 변화가 너무나도 많았고 새로운 사물이 끊임없이 나타나며 소 씨네 가문과 같은 오래된 가문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특히 이 10여 년간 제천 그룹이 점차 커지며 소 씨네 가문의 실력을 크게 약화시켰다. 비록 전처럼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지금의 소 씨네 가문은 여전히 남방의 일류 호족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때 10여 대의 스포츠카 차문이 분분히 열리며 내려온 것은 전부 소항 이쪽의 유명한 재벌2세들이었다.

수아는 어깨에 있는 빨간 긴 머리를 가볍게 쓸어 올린 뒤, 이 많은 재벌 2세들을 거닐고 개조 공장 안으로 들어갔다.

"수아 언니!"

"수아 누님!"

도중에 모든 사람들이 수아가 오는 것을 보았을 때 모두 공손하게 수아 언니 또는 누나라 외쳤다. 의심할 여지 없이 수아는 이 구역의 큰언니였다.

이것은 그녀의 배경뿐만 아니라 그녀 자신도 매우 무서운 여자이기 때문이다.

개조 공장 내에는 한 무리의 자동차 개조 대가들이 한창 바삐 돌아치고 있었고 그쪽에는 또 여러 대의 스포츠카가 그들에 의해 개조되고 있었다.

"수아 언니, 앉으세요!"

옆에서 어떤 사람이 수아에게 의자 하나를 가져다주었고, 수아도 사양하지 않고 앉았다. 그리고 뒤에 있는 많은 재벌 2세들을 향해 말했다.

"오늘 과속 경쟁에서 나는 너희들보다 십여 초나 빨랐어. 너희들은 내 차 후미등도 보지 못했지."

옆에서 바로 한 재벌 2세가 입을 열었다.

"어쩔 수 없죠. 수아 누나도 지금 운전 기술이 점점 늘고 있으셔서 우리 같은 동생들도 모두 수아 누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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