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그녀는 아직 하천이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지만, 가을은 그녀가 무슨 일을 저질렀든, 어떤 일에 부딪혔든, 그녀의 남편이 그녀를 도와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자신의 배후에 이런 강대한 남편이 있는 이상 그녀는 더 무서울 필요가 있겠는가?그녀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맞은편의 그 거들먹거리는 동운을 마주했다. 순간, 맹렬한 기세가 가을의 몸에서 폭발했다."정말 웃기네요, 고작 창별 방송국인 주제에 연예계를 마음대로 휘두른다고요?""당신이 내 하을 미디어 소속 연예인을 출연 금지 시킨다고요? 누가 당신에게 그럴 용기를 준 거죠?"가을은 이 말을 하면서 그야말로 카리스마가 넘쳤고, 은근히 여장부의 그런 영웅적인 기개를 드러내고 있었다.삽시간에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멍해졌다. 그들은 이 하을 미디어 배후에 있는 사장님이 뜻밖에도 이렇게 카리스마가 넘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동운의 기세에 눌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도리여 그를 탄압했다.동운도 어리둥절해졌지만 그는 곧 하하 웃기 시작했다."주가을, 당신 이게 무슨 뜻이지? 당신은 지금 나 하동운이 감히 당신을 건드리지 못한다 이거야?""감히 건드리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럴 능력이 없다는 거예요. 당신이 하을 미디어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당신 가문 전체가 끝장날 거예요.""건방지긴."동운은 벌컥 화를 냈다."네가 뭔데 감히 이런 말을 하는 거야? 누가 너한테 그럴 용기를 줬니?"그리고 이때, 하천은 마침내 미소를 지으며 가을 쪽으로 걸어갔다. 그는 가을을 향해 매우 흡족한 미소를 던졌다."여보, 정말 잘했어. 앞으로 어떤 일에 부딪쳐도 지금의 이런 기세를 유지해야 해.""하늘은 당신보다 크고 땅도 당신보다 크지만 이 하늘과 땅 사이에 당신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여기까지 한 하천은 몸을 돌려 동운을 바라보며 말했다."내 아내의 용기는 내가 그녀에게 준 건데.""당신은 쉬벌 또 뭐야?" 동운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욕을 해댔다.
가을의 카리스마는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겉보기에 연약해 보이는 이 예쁜 여자, 그녀의 행동과 태도가 뜻밖에도 이렇게 날렵하고 결단력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가을은 동운에게 사형을 선고한 거나 다름없었다. 그녀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하천의 영향만 받아서 그런 게 아니었다.가을은 이 일이 다른 사람들을 경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동운과 같은 사람은 남방 연예계를 망치는 존재와도 다름없었다. 동시에 가을도 이런 사람을 매우 증오했기에 그녀는 이 기회를 틈타 하 씨를 철저히 제거하려는 것이었다.이렇게 되면 자신은 이쪽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을 풀어줬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남방 연예계에서 하을 미디어의 지위를 공고시킬 수 있었다.운범은 가을의 분부를 들은 후 인차 핸드폰을 꺼내 명령을 내렸고 고 씨 가문 가주인 그가 직접 내린 명령이었으니 하 씨는 하루 만에 망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확정된 일이었다.동운은 다른 사람에게 끌려 나갔다. 끌려나갈 때 그는 눈을 부라리고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다. 매우 비참해 보였다.그러나 현장에 있던 그 누구도 그를 불쌍히 여기지 않고 도리어 박수를 치며 속이 다 시원했다. 최근 몇 년간 동운은 창별 방송국을 믿고 남방 연예계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으며 많은 사람들은 불만이 많았지만 감히 말을 하지 못했다.지금 가을이 그들을 위해 동운을 제거했으니 이 사람들도 속이 후련했다.하동이 끌려간 후 테이프 커팅식이 계속되었고, 동시에 의건도 이 기회를 틈타 하을 미디어는 곧 대작 영화인 "백사 · 심금을 울리는 사랑"에 투자할 것이며, 하을 미디어 소속 메인 비주얼인 설리가 여주인공 백소정 역할에 출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와 함께 다른 역할들도 하을 그룹 소속 연예인들이 전면적으로 맡게 되었다.지금 대다수 매체가 있는 틈을 타 의건이 이 영화의 제작 소식을 발표한 것도 순식간에 인터넷에서 적지 않은 열기를 불러일으켰다.오늘 하을 미디어의 테이프 커팅식에는 동운
여기까지 말한 박쥐는 또 잠시 생각에 잠기다 계속 말했다."더군다나 그는 지금 다크 웹에 현상금을 걸려 있는 사람입니다. 그의 자료는 틀림없이 한국 공식부문의 관련 서류에 들어갔을 겁니다. 그가 경솔하게 한국에 침입한다면 살아나가기 어려울 것입니다.""허허."하천은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이 세상에 아수라가 할 수 없는 일은 없어. 넌 계속 강도를 높여서 아수라의 소식을 조사하고. 어떤 소식이라도 있으면 가장 먼저 나한테 알려줘.""예, 형님."박쥐는 근심하며 말했다."형님, 아수라가 만약 정말 한국에 온다면 형님 쪽은 어떻게 하죠? 본부 쪽에서 사람을 파견할까요?""허허, 나 하천이 있는 곳이 바로 천왕궁 본부야.""나는 오히려 그가 오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여기까지 말한 하천은 더 이상 말을 하고 싶지 않아 전화를 끊었다.그는 옥상에 잠시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하천의 두 눈은 마치 스캐너처럼 끊임없이 아래쪽의 그 인산인해를 훑어보았다.하천은 거의 모든 사람들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의 두뇌는 마치 정밀한 레벨의 컴퓨터처럼 일반인에 비해 얼마나 강한지 모른다.그 검은 그림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즉, 아수라는 여기에 있지 않았다.하천은 다시 한번 자신의 이마를 몇 번 두드린 후 몸을 돌려 옥상 아래로 걸어갔다.창별시에서 청주로 돌아가는 길에 가을은 줄곧 하천의 그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고 그녀는 더욱 걱정하기 시작했다."여보, 도대체 왜 그래? 왜 이번에 창별시에 갈 때부터 자꾸 당신이 어딘가에 신경을 쓰는 것 같지?""그런가?"하천은 좀 의아했다. 그는 분명 아수라에 관한 일을 일부러 생각하지 않았는데, 왜 여전히 가을한테 들킨 것일까?"난 괜찮아."하천은 가을을 향해 웃으며 가볍게 말했다."그동안 생긴 일이 좀 많아서 좀 피곤했나 봐. 난 괜찮으니까, 여보도 절대 나 걱정하지 마.""오히려 당신, 그동안 회사 일로 바빴으니 좀 푹 쉬어야겠어."가을은 2초 동안 침묵하다 말했다."말하자면 그동안 확실히
특히 오늘 밤, 하천은 마치 분노한 짐승처럼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불만이 가득한 것 같았다.그러나 이런 불만은 그들이 빨리 진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므로 늑대 소굴의 모든 멤버들은 하천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천이 그들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들은 줄곧 매우 노력하고 엄청 노력하고 있으며 심지어 매일 한계를 돌파하고 자고 먹는 것까지 잊을 정도로 노력했다.그들은 완전히 자신의 모든 잠재력을 뿜어냈고 이미 한계까지 이르렀는데 하천은 대체 그들더러 어쩌란 말인가?지금 이 순간, 모든 늑대 소굴 멤버들의 마음속에는 약간의 화가 나 있었다.하천은 현장에 있던 이 늑대 소굴 멤버들을 일일이 훑어보며 얼굴에는 여전히 험상궂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너희들, 내키지 않지?""그게 맞는 거야. 너희들의 화를 모두 발산해 봐. 내가 오늘 말한 것은 진대현뿐만 아니야, 너희들 모두야.""너희들 전부 다 병신이야."말하면서 하천은 늑대 소굴 멤버 중 한 명을 향해 돌진하며 그를 한방에 날려버렸고, 곧이어 그는 또 다른 한 명을 발로 걷어차며 바닥에 쓰러뜨렸다."너희들, 전부 덤벼봐."으르렁!삽시간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야수같이 울부짖으며 그 후 모두 하천을 향해 달려들었다.쿵쾅 쿵쾅!늑대 소굴 안에서 일련의 전투 소리가 울리자 마치 사나운 호랑이 한 마리가 늑대 무리 속으로 뛰어들어간 것 같았다."늑대 소굴 4번 정준우, 아웃.""5번 흑혈, 아웃.""7번 나비, 아웃.""주영옥, 아웃.""성준, 아웃.""장운호, 아웃."......하천은 자신의 주먹을 휘두르면서 이 늑대 소굴 멤버들의 이름을 불렀다. 이름 하나하나를 외칠 때마다 그 사람은 이미 그에게 맞아 쓰러지며 더 이상 반격할 힘이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앞뒤로 모두 몇 분밖에 안 되었는데, 지금까지 23명의 늑대 소굴 멤버들은 모두 하천한테 맞아 바닥에 쓰러졌다.게다가 이것도 하천이 전력을 다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만약 그가 전력을 다한다면 이 모든 늑
늑대 소굴의 모든 멤버를 합쳐도 하천의 손 밑에서 2~3분 동안 버텼고, 그것도 하천이 최선을 다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그리고 지금, 하천은 광팔지를 상대할 때 분명히 아까보다 진지했고 광팔지는 단지 한 사람일 뿐이지만 이미 하천의 손 밑에서 거의 5분을 버텼다.쾅!마침내 6분 가까이 되었을 때, 하천은 광팔지의 가슴에 한 방 날렸고, 그 후 광팔지는 거꾸로 날아갔다.그의 몸은 뒤쪽 벽에 세게 부딪쳤고 벽 전체가 무너졌다.광팔지의 몸은 바로 늑대 소굴 밖에 떨어졌다.이 한방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거셌다!거대한 소리는 또 한 번 바깥의 늑대를 놀라게 했고, 삽시간에 늑대 소굴 위에서 그 처량한 늑대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메아리쳤다.이 주먹은 거의 하천의 60% 힘을 썼다. 대현처럼 몸이 극도로 강한 사람이더라도 하천의 이 주먹을 맞으면 그 자리에서 죽을 것이다.그러나 광팔지는 연약해 보이는 몸으로 인차 땅에서 일어났다.그는 심지어 너무 심한 내상도 입지 않았고, 입가에 그저 가볍게 피가 묻었다.하천은 그 구멍을 따라 늑대 소굴을 나가서 주먹을 들고 때리려 했지만 광팔지는 어쩔 수 없는 표정으로 용서를 빌었다."하천아, 그냥 봐줘.""아니!"하천은 오히려 바로 고개를 흔들었다."광팔지, 이것은 네 진정한 실력이 아니야. 나는 오늘 반드시 그때 사부님이 도대체 너한테 무엇을 물려줬는지 알아야겠어.""잠든 나한의 항룡십팔장, 수적이 했던 그거 말이야."광팔지는 바로 말했다. 그는 정말 하천과 계속 싸우고 싶지 않았다.그러나 하천은 고개를 가로저었다."너 분명 나 놀리고 있을 거야.""아니야, 사부님은 정말 나한테 이것을 가르쳐 줬어. 그는 나에게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지만 나는 그것을 항룡십팔장이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거든.""그리고 이건 지금 그냥 잠을 잘 때만 사용할 수 있어.""그럼 지금 자."말이 끝나자 하천은 또 한 번 광팔지를 향해 돌진했다.그러나 광팔지는 정말 하천과 싸우고 싶지 않았기에 그는 뜻밖에도 몸을 돌려 도망
하천은 잠시 고민하다가 대답했다."아니, 없어... 나도 모르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이 이런 일을 말하는 것을 듣지 못했어. 그러니 도대체 있는지 없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하지만 몇 번은 내가 궁지에 몰렸을 때, 오히려 갑자기 자신이 많이 강해진 것처럼 느끼며 적을 궁지에 몰아넣은 적이 있지. 그 느낌은 좀 이상해서 나도 사실 그것이 도대체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어."광팔지는 몇 초 동안 침묵하며 계속 말했다."너 요 며칠의 상태는 그 당시와 매우 비슷해. 바로 그 눈빛 말이야. 그리고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런 포악한 기운은 그 당시 네가 그 몇 마리의 악견을 물어 죽일 때와 매우 비슷하다고.""그래서 하천아, 도대체 무슨 일 생긴 거야?""아무래도 아수라 때문인가 봐.""아수라?""그는 거의 나의 숙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아주 대단한 녀석이야."하천이 말했다."하지만 그는 최근에 나 때문에 엄청 크게 다쳤어. 나는 그가 오랫동안 내 생활 속에서 다시 나타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거든.""하지만 그날 내가 창별시에 가서 하을 미디어의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했을 때부터 아수라의 모습이 자주 보이는 거야. 그는 마치 귀신처럼 끊임없이 나의 시야에 나타났어."광팔지가 대답했다. "너 정말 그를 본 게 확실해?""아니, 그것은 단지 나의 환각일 수도 있어. 일종의 설명할 수 없는 제6감이지. 아니면 아수라를 시종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속으로 줄곧 걱정했던 거지."여기까지 말한 하천은 일어서서 기지개를 쭉 켰다."전에 해외에 있을 때도 나는 강한 제6감을 가지고 있었어. 매우 정확했거든. 그러나 나는 어떤 상대나 적을 두려워 한 적은 없었어.""하지만 지금, 나는 확실히 아수라를 좀 두려워하고 있어."광팔지도 일어서며 말했다."네가 지금 너무 많은 걸 갖고 있어서 그래, 아내, 딸, 친구...""방금 네가 그렇게 야수처럼 폭발해서 늑대 소굴의 모든 사람들을 쓰러뜨린 것도 사실 그들을 걱정하기 때문이지?""너는 만일
버스는 선녀산 방향으로 향했고, 차 안의 분위기도 매우 화목했다.하천 그들의 관광단은 청솔 관광단이라고, 이번에 단체를 책임진 관광 가이드는 임수린이라고 아주 해맑고 열정적인 젊은 남자였다.수린은 이미 가는 길에 대해 매우 익숙해서 가는 길 내내 그는 선녀산에 관한 신화와 전설을 많이 소개했다. 그의 생생한 묘사에 솔이는 직접 빠져들었다."이 청솔 관광단 괜찮은 거 같은데, 당용 손 밑에 있는 산업이겠지?"가을이 물었다.하천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당용은 청주 쪽에서 호텔 장사하는 것 외에 관광도 하고 있어. 이 여행사는 그의 산업일 거야.""하지만 청주의 관광업은 현재 잘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이 부분 산업은 중점이 아니야."여기까지 말한 하천은 웃으며 가을을 바라보며 물었다."왜 여보, 당신도 여행사에 관한 사업하고 싶어?"가을은 잠시 생각한 후에 고개를 끄덕였다."응, 정말 이런 생각이 있어. 여보, 여행 산업을 얕보지 마. 만약 발전한다면 전망이 매우 크다고.""허허, 여보, 나는 당신이 지금 점점 비즈니스에 정통한다는 것을 발견했어. 문제없지. 만약 당신 정말 이런 생각이 있다면, 이번에 돌아간 후에 내가 당용더러 여행사 이 부분 양보하라고 할게. 하을한테 맡기게.""전에 내가 말했듯이, 하을이 정말 국제로 나아가려면 반드시 각 차원에서 발전해야 해. 여행 관광 이 부분도 정말 좋은 프로젝트야."정오가 다 되었을 때, 버스는 가는 길의 한 휴게소에 도착했다.이 휴게소와 여행사는 협력 관계였다. 매번 청솔 관광단의 버스가 선녀산 쪽으로 갈 때마다 식사 시간에 이 휴게소에 들어가서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여행사가 식당이나 각종 가게와 합작하는 일은 관광계에서 이미 흔한 일이었다.여행사는 이 가게 주인들에게 손님을 소개해 주고 돈을 받는데, 가이드의 주요 수입원도 이 부분에 의존했다.이런 상황에 대해 말하자면, 이 가게의 물건이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강매하지 않는 한 관광객들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 많은 생수를 보면서 많은 관광객들은 자기도 모르게 침을 한 모금 삼켰고, 심지어 그들의 머릿속에는 이미 이 생수를 한 번에 다 마시는 통쾌한 화면이 떠올랐다."수린 씨, 먼저 한 병 줘요. 목말라죽겠어요."한 관광객이 가장 먼저 그쪽으로 가서 생수를 마시려고 손을 내밀었다.그러나 수린은 급히 제지하며 웃으며 대답했다."일단 서두르지 말고 차에 타요. 모두들 생수를 마실 수 있으니까요, 지금 와서 가져가면 질서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몇 분만 더 기다려요, 모두 차에 오르면, 내가 다시 물을 나눠줄게요."이 관광객은 포기하며 풀이 죽은 채 차에 올랐다.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관광객들이 모두 이 버스로 돌아왔고 버스는 시동을 걸며 계속 선녀산의 방향으로 향했다."수린 씨, 빨리 물 좀 나눠줘요. 점심에 먹은 거 정말 너무 짜고 매워서 목말라죽겠어요.""그러게요, 빨리 물 가져다줘요. 우리가 가지고 온 물을 다 마셨는데도 갈증을 풀 수 없어요."버스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차의 승객들은 재촉하기 시작했다.저기 서 있던 수린은 미소를 지으며 차에 탄 승객을 한 번 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이어 그는 허리를 굽혀 안에서 생수 한 병을 꺼내 손에 쥐었다."오늘 점심 식사는 확실히 너무 짜고 매웠죠. 게다가 그곳에는 물과 음료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지금 입이 바싹 마른 것에 대해 이해가 좀 가네요.""그럼 이제 물을 여러분에게 팔겠어요."수린은 이 말을 할 때 말투가 여전히 평온하고 얼굴에도 열정적인 웃음을 띠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한 가지 사실을 소홀히 했다. 수린이 말하는 것은 파는 것이지 주는 것이 아니었다.앉아 있는 관광객들은 이미 참을 수 없었다. 약 40여 세의 중년 부인은 바로 수린 옆의 생수를 가지러 가려고 했다.그러나 이 순간, 수린의 웃음기는 갑자기 사라졌고, 그는 이 중년 여성의 손등을 툭 쳤다. 그 말투는 마치 사람이 바뀐 것 같았다."뭐 하는 거야?"수린이 갑자기 호통을 쳐서 이 중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