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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2화 잠든 나한이냐

특히 오늘 밤, 하천은 마치 분노한 짐승처럼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불만이 가득한 것 같았다.

그러나 이런 불만은 그들이 빨리 진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므로 늑대 소굴의 모든 멤버들은 하천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천이 그들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줄곧 매우 노력하고 엄청 노력하고 있으며 심지어 매일 한계를 돌파하고 자고 먹는 것까지 잊을 정도로 노력했다.

그들은 완전히 자신의 모든 잠재력을 뿜어냈고 이미 한계까지 이르렀는데 하천은 대체 그들더러 어쩌란 말인가?

지금 이 순간, 모든 늑대 소굴 멤버들의 마음속에는 약간의 화가 나 있었다.

하천은 현장에 있던 이 늑대 소굴 멤버들을 일일이 훑어보며 얼굴에는 여전히 험상궂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너희들, 내키지 않지?"

"그게 맞는 거야. 너희들의 화를 모두 발산해 봐. 내가 오늘 말한 것은 진대현뿐만 아니야, 너희들 모두야."

"너희들 전부 다 병신이야."

말하면서 하천은 늑대 소굴 멤버 중 한 명을 향해 돌진하며 그를 한방에 날려버렸고, 곧이어 그는 또 다른 한 명을 발로 걷어차며 바닥에 쓰러뜨렸다.

"너희들, 전부 덤벼봐."

으르렁!

삽시간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야수같이 울부짖으며 그 후 모두 하천을 향해 달려들었다.

쿵쾅 쿵쾅!

늑대 소굴 안에서 일련의 전투 소리가 울리자 마치 사나운 호랑이 한 마리가 늑대 무리 속으로 뛰어들어간 것 같았다.

"늑대 소굴 4번 정준우, 아웃."

"5번 흑혈, 아웃."

"7번 나비, 아웃."

"주영옥, 아웃."

"성준, 아웃."

"장운호, 아웃."

......

하천은 자신의 주먹을 휘두르면서 이 늑대 소굴 멤버들의 이름을 불렀다. 이름 하나하나를 외칠 때마다 그 사람은 이미 그에게 맞아 쓰러지며 더 이상 반격할 힘이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앞뒤로 모두 몇 분밖에 안 되었는데, 지금까지 23명의 늑대 소굴 멤버들은 모두 하천한테 맞아 바닥에 쓰러졌다.

게다가 이것도 하천이 전력을 다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만약 그가 전력을 다한다면 이 모든 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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