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246화 빈소를 피로 물들이다

원씨 집안 저택.

맹혁의 곁에는 많은 원씨 집안의 싸움 고수들이 서 있다.

동시에 원씨 집안의 대문 밖에도 사람들이 많이 서 있다.

맹혁은 누군가 이 기회를 틈타 원씨 집안을 위협할까 봐 원씨 집안의 저택을 지키고 서 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조용하자, 맹혁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는 사람을 보내 소식을 알아보았다.

이 염탐을 통해 그는 매우 놀랐다.

강동에서 이미 반란이 시작되었으며, 누군가 고의로 그의 소식을 차단했다는 것이다.

“도경을 어서 불러!”

맹혁은 매우 분노하였다.

그는 누가 그의 소식을 차단했는지 조사할 기분이 전혀 아니었다.

제일 먼저 도경을 찾아 도대체 무슨 일인지 설명하라고 하리라 생각했다.

밖에 이런 큰 움직임이 있었는데, 도경은 왜 자신에게 알리지 않았는지 그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곧 도경은 사람들을 데리고 원씨 집안으로 향했다.

이때 맹혁은 원중의 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도경아,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강동에 그렇게 큰 일이 있었는데, 어찌 막지 않은 거야?”

“그리고 누군가 일부로 나의 소식을 차단했어.”

도경이 들어오자 마자 맹혁은 매우 화가 난 어조로 그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도경의 얼굴은 왠지 평소보다 차가웠다.

“혁아, 너가 어떻게 하천과 결탁하여 내 의부를 죽일 수가 있어?”

“지금 밖에서 어떤 조직들이 강동을 뒤엎으려 하고 있어. 밖에서 지금 강소형과 유영욱이 사람을 이끌고 겨우 막고 있다. 나도 계속 조폭 계의 동요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힘쓰고 왔어.”

“너는 그런데 어떻게 이 집에 숨어 나타나지 않은 거냐?”

“오히려 어떻게 나에게 따지고 있는 거냐?”

뭐라고?

도경의 말에 맹혁은 어리둥절 해졌다.

그 사람들뿐만 아니라 맹혁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멍 해졌다.

“도경, 너 지금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내가 하천과 결탁해서 어르신을 죽이다니?”

“너 빌어먹을, 지금 제정신이 아니야!”

도경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너뿐만 아니라 오진욱도 같이 이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