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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화 명장의 진짜 목적

하천은 숨을 깊이 들이마셨고 그의 등에서는 벌써 한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명장은 계속하여 흉악하게 웃었다: "하천, 우리 다크니스의 현재 목적은 너의 의지를 꺾고 너를 타락시키는 것이다."

"보스께서는 언젠가 다크니스가 다시 일어나 네 천왕궁을 멸하고 원래 어둠의 토템에 속해 있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 하셨어."

"우리는 어둠의 왕이야. 우리를 찾으려 하지 마.

"네 천왕궁이 지금 하늘과 같다 해도 우리를 찾아낼 수 없어. 우리는 어둠 깊은 곳에 있거든."

"우린 망령처럼 끝까지 너희 천왕궁을 쫓아가 옭아맬거고 우리 다크니스는 네 천왕궁 모두의 악몽이 될 거야."

빵...

하천은 끝내 명장의 이마에 주먹 한 방을 날렸다.

그의 머리는 하천에 의해 벽 속에 박혀 박살이 나서 수박처럼 터졌다.

그때 저쪽의 진대현과 흑인의 한바탕 전투가 끝났다.

흑인이 마치 그 로디처럼 찌그러졌다.

그의 몸놀림은 진대현보다 민첩했고 심지어 주먹의 파워도 진대현과 막상막하였다.

그래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진대현은 흑인보다 적어도 3배 이상 맞았다.

그러나 이놈의 뚝심은 인간의 영역을 넘어섰다.

그는 주먹에 세게 맞아서 근육이 모두 움푹 패여 들어갔는데, 그는 기어코 소리 한번 지르지 않았다.

소리를 지르기는커녕 웃기만 했다.

웃는 모습이 흉악하고 변태 같아 오금이 저려올 판이었다.

빵...

마지막 펀치로 진대현은 흑인을 7~8미터나 날려버렸다.

흑인은 철저히 절망했다.

그는 이렇게 한국에 오자마자 이런 괴짜를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사부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널 죽이면 된다는 건 알아”

빵...

마지막 한 방으로 진대현은 흑인의 가슴을 세게 내리쳤다.

심장이 그대로 펑 터져서 흑인은 그 자리에서 죽었다.

“사부님, 제가 이겼어요, 제가 그를 죽였어요.”

진대현은 흥에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그러나 하천은 그가 예상했던 대로 그를 칭찬해 주지 않았다.

반면 하천의 얼굴 전체가 깊은 바다처럼 어두웠고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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