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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화 넌 지옥에 가게 될 거야

이 한 발도 코디 루시의 어깨에 맞았다.

이 한 발에 코디 루시는 부상을 입게 되었다.

“네 말이 맞아. 오늘 참 큰 일이 생기게 될 거야.”

“하지만 나에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네 가족에게 생기게 될 거야!”

이 말이 나오자 코디 루시는 물론 그의 부하들은 하천이 농담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동양에서 온 이 녀석은 어디서 저런 자신감이 생기는 거지?

감히 이탈리아 밀라노의 6대 가문이라고 불리는 루시 가문에게 저런 말을 하다니.

그는 정말 목숨이 무서운 줄 모르는가?

코디 루시는 이미 두 발을 맞은 후라 정신이 혼미하였다.

그는 매우 흉악하게 웃기 시작하였다.

그러고는 갑자기 미친 듯이 앞으로 달려 갔다.”빨리 잡아! 이제 저 총에는 총알이 없어!”

미셸과 앨런은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러나 하천은 여전히 태연하였다. 코디 루시가 달려가는 것을 보고 굳이 잡으러 가지 않았다.

총에는 총알이 세 발 밖에 없었는데, 하천은 총을 잡는 순간 감지하고 있었다.

하천은 예전부터 수 많은 총들을 잡아보았다.

그래서 그는 총기에 매우 능통하였다.

그래서 그는 총을 잡는 순간, 이 총에는 몇 발이 남았는지 판단할 수 있었다.

그가 거침없이 총알을 다 쓴 이유는 간단하다.

하천이 코디 루시를 상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수한 데, 지금 당장 무리의 왕을 잡는 장면을 연출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단순히 놈에게 미셸의 일을 화풀이하려는 것이었다.

“나는 죽을 수 없어!”

코디 루시는 마치 짐승처럼 으르렁거렸다.”나는 너를 천천히 괴롭힐 거야. 진정한 절망이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 줄게.”

20여 명의 남자들은 모두 하천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기세 등등하게 그를 애워쌌다.

“망했어…”

앨런과 미셸은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우리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루시 가문은 분명 구찌 전체에게 영향을 미칠 거야.’

그러나 하천은 담담하게 그들을 쳐다보며 미소를 지었다.

“코디 루시, 내가 아니라 지금 네가 지옥 문을 향해 걸어가고 있어.”

“너뿐만 아니라 네 루시 가문 전체가 지옥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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