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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4화

이 성약당의 결계는 진서준이 깬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와서 한몫 차지하려 하자 진서준은 당연히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약육강식, 이것이 바로 무인의 생존 법칙이다!

“젊은이, 욕심이 너무 크지 않니? 성약당 뒤 밭 안의 영약은 정말 많은데 너 혼자 다 가져가면 배가 터지지 않겠어?”

“네가 혼자 다 가져가면 성약당은 이후에 너를 쫓아다니며 죽일 테니 우리가 조금 가져가면 너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어.”

“오늘 이 약재를 우리도 두 개는 가져가야겠어. 아니면 이 성약당에 괜히 온 것이 되잖아!”

조금 전 진서준이 살인을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

무인들은 진서준이 혼자서 자신들을 모두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모두 10여 명이었고 전부 종사 경지 이상의 강자들이었다!

종사들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고 각 종사들의 실력은 매우 두려운 수준이었다!

종사들을 모두 죽이는 건 허황한 꿈을 꾸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종사들이 떠나려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진서준은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사람은 돈 때문에 죽고 새는 먹이 때문에 죽는다!

종사들이 영약 때문에 목숨을 잃고 싶다면 진서준은 종사들을 만족시켜 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진서준은 바로 손을 쓰지 않았다. 진서준의 체내 영해는 이미 완전히 바닥이 나서 영기가 필요했다.

진서준은 자리에 앉아 장철결을 읊었다.

주변의 영기가 마치 하얀 교룡처럼 진서준의 단전으로 몰려들었다!

거의 바닥을 드러냈던 영해가 빠르게 다시 차오르고 있었다!

들어와서 영약을 찾던 사람들은 더 이상 아무도 당하지 않자 조금 안심했다.

“흥, 저 녀석이 얼마나 강하나 했더니 결국 입만 살아있는 쓰레기였군!”

“빨리 길을 찾자, 그렇지 않으면 영약이 전부 다른 사람들에게 빼앗길 거야!”

뒤 밭은 매우 컸고 들어온 10여 명의 종사들은 미간에 있는 파리처럼 그 안에서 헤매고 있었다!

오래 찾았지만 올바른 길을 찾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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