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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3화

“운대산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정말로 신선이 있는 건가?”

“빨리! 여기 있는 별장을 사들여야겠어. 24시간 이 신선의 산을 감시해야 해!”

“용과 신선이 있다니, 금운이 정말 용의 도시인 게 틀림없어!”

운대산 아래의 별장 구역에 있는 많은 권력자들은 분주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신선의 존재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별장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아버지, 이 모든 것이 진서준이 한 일일까요?”

장도윤은 진서준과 권해철이 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모르겠다. 그건 그들이 내려와야 알 수 있는 일이다. 너는 즉시 사람을 배치해 진서준이 나타나면 바로 나에게 알려라!”

장조인의 목소리도 약간 흥분되었다.

서광문은 지금 산속에 무엇이 있는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그저 딸의 안부가 궁금할 뿐이었다.

서광문이 초조해하며 안절부절못할 때, 방홍진과 세 명의 종사가 돌아왔다.

“내 딸은 어디에 있습니까?”

서광문은 그들을 보자마자 다가가 다급하게 물었다.

“가주님, 이 운대산에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들어간 후 계속 산을 오르다가 결국 내려왔습니다. 다시 몇 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이 운대산에 신선이 진법을 설치한 것이 분명합니다!”

방홍진의 눈에는 흥분이 가득했다. 신선이 아니고서야 이처럼 산 전체에 진법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다.

서광문은 말문이 막혔다.

“정말로 이 산에 신선이 있단 말입니까?”

서씨 가문의 대종사가 말했다.

“확실하진 않지만, 분명 범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광문은 곧 냉정을 되찾았다.

만약 산속에 정말로 신선이 있다면, 계속 사람을 보내는 것이 그 신선을 화나게 할 수도 있었다. 그럴 경우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었다.

그래서 차라리 여기서 지켜보며 기다리기로 했다. 서지은이 살아 있다면 그녀가 스스로 내려올 것으로 생각했다.

김형섭도 사람들을 별장 구역에 배치하여 운대산의 출입을 감시하게 했다.

운대산 아래의 64채의 별장은 가격이 순식간에 열 배 이상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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