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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1화

“사과?”

진서준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속으로 냉소했다.

사과는 거짓말이고, 홍문연일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진서준은 이것이 오히려 반가웠다. 그렇지 않았다면 어제 진서준은 장도윤에게 목숨이 남의 손에 달린 기분을 느끼게 해줬을 테니까!

“좋아, 호텔 주소를 보내줘. 점심 때 갈게.”

“알겠습니다, 그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 장도윤은 크게 웃었다!

조금 있으면 그들의 신 종사가 도착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진서준은 끝장이다.

“제기랄 진서준, 네가 눈앞에서 허사연 그 여자와 그 여자 동생까지 나 때문에 고통받는 것을 지켜보게 해주겠어!”

장도윤의 얼굴은 일그러져 아주 무섭게 보였다.

………

“오빠, 누구 전화야?”

진서라가 물었다.

“친구야, 점심은 집에서 먹지 않을 거야. 너랑 어머니는 집에서 먹어.”

진서준이 말했다.

“응!”

진서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침을 먹고, 진서준은 바로 빌라를 떠나 강성철의 집으로 향했다.

양성훈은 동이 트기 전부터 강성철의 집에 도착해 있었다.

“진 선생님!”

진서준이 오자 강성철과 양성훈 두 사람은 바로 일어나서 맞이했다.

“앉아요.”

진서준은 강성철에게 손짓했다.

“감사합니다, 진 선생님!”

강성철은 감사한 표정으로 앉았다.

진서준도 소파에 앉고 나서 양성훈을 바라보며 차분히 물었다.

“네가 말한 그 치타는 언제 올 거지?”

쿵 소리가 나며 양성훈이 바로 무릎을 꿇고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

진서준은 그 모습을 보고 눈에서 냉기가 번뜩였다.

“날 속이는 거냐?”

“아닙니다. 단지 치타가 너무 신중해서 그 주변의 중요한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그들한테 제가 말한 보물을 가져가려고요!”

“진 선생님, 치타의 중요한 사람들을 제거하면 치타는 분명 직접 중원으로 올 겁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직접 생포해서 은영과를 가져오게 할 수 있습니다.”

양성훈은 울먹이며 말했다.

“진 선생님, 정말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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