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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1화

허사연은 조희선이 혼자 살면 위험할까봐 걱정되어서 계속 허씨 집안의 별장에 머물게 했다!

진서준과 진서라는 집에 가지 않고 곧장 허씨 집안로 왔다.

“어머니!”

“엄마!”

“서라야, 서준아!”

가족들이 다시 만나 서로를 꼭 껴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옆에 서 있던 허윤진도 눈시울이 붉어져 고개를 돌려 눈물을 훔쳤다.

허윤진과 허사연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안 계셨다.

그래서 허사연은 언니이자 엄마 역할을 하며 허윤진을 돌봤다!

이 순간, 허윤진은 전에 내렸던 결정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허사연이 자신에게 그렇게 잘해줬는데, 만약 그런 일을 저지른다면 허사연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아닐까?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허윤진도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과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허윤진이 깊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진서준 가족 셋도 서로 떨어졌다.

“엄마, 정말 다리가 나으셨네요!”

진서라가 이제야 조희선이 일어서 있는 것을 알아챘다!

“응, 이제 다 나았어. 지난번에 서준이가 와서 엄마 다리를 치료해줬단다!”

조희선이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 사연 언니는요?”

진서준이 허사연이 집에 없는 것을 보고 물었다.

“사연이는 아침 일찍 회사에 갔어.”

조희선이 안타까워하며 말했다.

“사연이 그 아이가 벌써 며칠째 아주 일찍 회사에 가고 있어. 돈 벌려고 너무 무리하는 것 같아!”

진서준은 이 말을 듣고 즉시 말했다.

“제가 지금 가서 사연 씨를 데려올게요. 좀 쉬게 해야겠어요!”

지금은 중부 3성의 명문가들이 모두 진서준을 우러러보고 있었다.

매달 허씨 집안과 한씨 집안에서 그들의 가문 수익 중 일부를 진서준에게 보내고 있다!

진서준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매달 수천만 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니 허사연은 돈을 위해 목숨 걸고 노력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진서준은 전에 조성우가 선물한 고급 외제차를 타고 허사연의 회사 앞에 도착했다.

회사에 들어간 진서준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사장실로 올라갔다!

사무실 안에서.

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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