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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8화

30분도 안 되어 양아치들은 모두 바닥에서 뒹굴고 있었다.

몇 명의 손과 발이 부러졌다. 그들이 지금 김예훈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양아치들은 항상 약자를 괴롭히고 강자를 두려워해서 김예훈 같은 사람을 만나면 원망조차 하지도 못했다.

“차를 잘 지켜라, 조금이라도 긁힌 자국이 있으면 너희들은 모두 죽을 줄 알아.”

김예훈은 차가운 말투로 말하고는 공장 내부로 향해 걸어 들어갔다.

...

공장 구역 창고에서 김예훈은 무뚝뚝한 표정으로 다가왔다.

“누구야! 여기 사적인 공간인 거 몰라? 당장 꺼지지 못해!”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외국인 몇 명이 건물 그늘진 곳에서 나왔고, 어떤 사람은 손에 군용 비수를 들고 냉랭한 표정으로 김예훈을 쳐다보았다.

“너희들은 임재훈 쪽 사람들이냐? 너희들이 내 아내를 잡았어?”

임재훈이라는 호칭을 듣자 이 사람들은 화들짝 놀랐다.

잠시 후, 선두에 있던 사람은 냉소적인 웃음과 함께 김예훈을 위아래로 훑어본 후, 입을 열었다.

“큰 공을 들여도 못 찾더니, 이렇게 별생각 없이 찾아낼 줄이야! 임재훈 어르신께서 방금 우리보고 너를 잡아서 죽이라네? 네가 이렇게 제 발로 찾아왔는데 우리의 힘을 낭비할 필요가 없지! 시작해!”

순간 십여 명의 외국 놈들이 동시에 달려들었다.

“퍽-”

김예훈이 발을 들자 돌진해 온 외국 놈은 바로 차여서 날아가 버렸다.

“펑-”

그는 또 다리를 빠르게 흔들어 두 번째 사람의 머리를 내리쳤고 그로 인해 그의 목은 이상한 각도로 비틀리게 되었다.

“팍팍-”

몸이 날렵한 김예훈은 한 방에 한 명씩 날려버렸다. 마지막 주먹을 날렸을 때, 선두에 있던 에드워드는 공포에 질린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의 부하들은 모두 전쟁터에 나갔던 병사들로, 보통 십여 명의 성인들이 달려들어도 문제없었다.

그런데 눈앞의 이 젊은이 앞에서 그들은 속수무책이다.

“너! 넌 절대 보통 사람이 아니야! 너 도대체 어느 군대를 나온 거야!?”

에드워드는 온몸에 식은땀을 흘리며 무의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이런 살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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