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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1화

“얼마 남지 않았고 리카 제국에서 데려온 사람도 수십 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집사는 식은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이런 막강한 전투력이 없었다면, 리카 제국의 임씨 가문은 성남에서 위세를 떨칠만한 자본을 잃었을 것이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임재훈은 순간적으로 미간을 찌푸리더니 잠시 후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

“상대방의 목적이 무엇인 것 같으냐.”

집사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어르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임재훈의 안색이 변했다. 그는 자부심이 강한 사람이지만 절대 바보가 아니었다.

개인의 전투력이 아무리 강해도 절대적인 수 앞에서는 의미가 없다.

게다가 성남은 결국 다른 사람의 영역이었다.

그러자 임재훈 어르신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사람을 너무 적게 데리고 왔어, 중요한 건 코라 권투 챔피언 두 명이 죽었다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우리 리카 제국의 임씨 가문이 누구를 두려워하겠어?”

한참을 중얼거리다가 결국 임재훈이 신신당부했다.

“짐 정리하자. 잠시 성남을 떠나 코라로 돌아가 병력을 이동시켜야겠어. 이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바로 비행기를 타... 아니, 상대방이 이미 우리에게 손을 썼으니, 우리는 배로 간다. 먼저 진주로 간 후에 다시 리카 제국으로 갈 거야.”

분명 임재훈은 이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사람이다.

성남의 모든 사람은 오늘 기세등등했던 임재훈이 밤에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할 것이다.

동시에 김예훈도 임재훈 어르신이 밤에 조용히 떠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하, 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싶으면 가고 우리 한국을 도대체 어떻게 보는 거야? 그렇게 한국을 좋아하면 영원히 남으라고 해.”

김예훈은 냉소적인 웃음을 띠며 재빨리 명령을 내렸다.

“알겠습니다!”

오정범은 재빨리 물러가, 일을 진행시켰다.

...

30분 후, 성남의 어느 한 교외.

이때 임재훈과 집사는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을 데리고 이미 시내를 떠났다.

그들은 직접 진주 방향으로 갔다.

“드디어 성남을 떠난다! 빌어먹을 김세자! 이 노인을 어쩔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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