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195화

충주 하씨 가문의 소식에 의하면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은 리카 제국에서 지위가 매우 높은 가문이었다. 전국 각지에 자산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가문에는 정계의 사람들도 많았다.

리카 제국 임씨 가문에는 네 어르신이 있는데 다 리카 제국에서는 무시 못 할 존재였다.

임재훈 어르신은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의 네 어르신 중에서 가장 세력이 약한 분이었지만 일반인은 상대할 수 없었다.

하은혜는 김예훈이 강한 것은 알고 있으나 걱정되기도 했다.

“무술 실력으로 코라 챔피언을 이겼다는 임재훈을 말하는 거야?”

김예훈이 웃으면서 얘기했다.

그건 작년에 인터넷에 널리 퍼진 영상이었다.

영상 속의 한 노인이 손짓하자 키가 2미터는 되어 보이는 챔피언이 그대로 쓰러지며 피를 토했다.

김예훈은 그 노인이 돈을 주고 챔피언을 고용했다고 생각했었다.

생각지 못하게 지금은 그 노인이 김예훈을 노리고 오고 있었다.

하은혜가 걱정하며 얘기했다.

“대표님, 인터넷의 글들은 다 장난이에요. 제가 알아본 결과, 임재훈 어르신의 실력은 진짜입니다! 젊을 때 도사님한테서 배운 거라고 해요! 그런 인기를 끌려고 연기하는 어중이떠중이들과는 다르다고요! 게다가 이번에는 대표님만을 노리고 오는 겁니다! 그 외에도 코라의 챔피언 두 명의 자료도 읽어보았는데, 두 사람 다 다른 시대의 챔피언이고 100명이 넘는 상대와 겨뤄서 다 이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임재훈 어르신의 손에 무너졌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으면 그 자존심 높은 리카 제국인이 왜 임재훈 어르신의 말을 듣겠습니까!”

김예훈은 그저 웃기만 했다.

전쟁터에서 이미 별의별 사람을 만나봤다.

영국의 기사, 리카 제국의 군인, 일본의 닌자 등.

다 각국에서 내로라하는 인간들이었다.

하지만 다 김예훈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사람들이었다.

한국은 다른 강국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와 마찬가지로 김예훈도 다른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대표님, 제발 조심하세요! 상대가 대표님을 노리고 온다니까요!”

하은혜는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었다.

김예훈이 강한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