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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4화

이 점만 봐도 임재훈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리카 제국는 자유로운 영혼들이 가득한 나라였다.

또 무기가 많은 나라였기에 매일 여러 가지 문제로 시끄러웠다.

그런 곳에서 임재훈이 유명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듯했다.

그의 명성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었다.

그가 그의 실력으로 싸워서 얻어낸 결과였다.

그의 “용무파” 기술은 코라의 복싱 챔피언들도 받아내지 못하고 쓰러졌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임재훈은 나서서 싸우지 않고 무술 실력을 더욱 갈고닦았다.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의 권력과 재력으로 놓고 보면 그가 직접 나설 일이 많지 않기도 했다.

임재훈이 앉는 것을 본 집사가 옆으로 다가와 얘기했다.

“어르신, 한국으로 향하는 전용기가 준비되어 있으니 아무 때나 떠날 수 있습니다.”

임재훈은 차를 마시며 담담하게 얘기했다.

“임이반을 쓰러뜨린 놈도 보통 놈이 아니라고 하던데 그렇다고 내가 나설 수는 없지. 네가 코라 복싱 연합회에 가서 챔피언 두 명을 데려와라. 그 둘을 데리고 한국으로 가야겠다.”

집사는 그 말을 듣고 얘기했다.

“어르신, 진심입니까? 그 둘 몸값이 꽤 높은 데다가 말도 잘 듣지 않아서 일이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임재훈은 차갑게 웃으며 얘기했다.

“나한테 진 놈들이 내 말을 듣지 않을 수가 없지. 그들에게 가서 알려주거라. 이번 일이 잘 풀리면 한 사람당 10억 루블을 주겠다고!”

“네! 알겠습니다.”

그 말을 남긴 집사가 재빨리 사라졌다.

집사는 임재훈이 이 일을 크게 중시할 줄 몰랐다. 코라의 챔피언까지 데리고 가다니.

그 두 명의 실력은 보통이 아니었다. 복싱장에서 수년간 연마한 복서들이었다.

듣은 바에 의하면 두 사람은 100명 가까이 되는 상대를 쓰러뜨렸고 다 상대를 한 방에 쓰러뜨렸던 사람들이었다.

후에는 임재훈의 “용무파” 기술에 당하고 나서 조금 점잖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점잖아졌다고 해서 그들의 실력이 내려간 것은 아니었다.

사실 집사의 소식에 의하면 두 코라 챔피언의 실력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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