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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8화

박민정은 이렇게 징그러운 유성혁을 보며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유 대표님, 물어볼 게 있어요.”

“뭐요?”

“제가 대표님과 사귄다고 하면 최 대표님으로부터 저를 지킬 수 있나요? 만약 최 대표님께서 우리의 일을 알게 된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하죠?”

박민정은 말을 마치고 녹음을 시작했다.

유성혁은 당연히 박민정에게 경계심이 없었다.

그는 자기를 여자가 꽤 많아서 박민정도 자신을 좋아할 거라고 확신했다.

유남준은 이미 바보가 되었지만 자기는 아직 젊고 활기가 넘치니 말이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최현아가 당신을 해치지 못하게 할거예요. 그리고 그 사람이 모르게 할 수 있어요. 사실 출장 갈 때마다 많은 여자가 저를 찾아와요.”

말을 하면서 유성혁은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최현아는 이런 일을 전혀 몰라요. 그 사람은 바보예요. 내가 뭐라고 말하면 곧이곧대로 믿어요.”

“지금 당신을 받아들이면 전에 최 대표님께 줬던 프로젝트들을 다시 줄 수 있어요?”

박민정이 물었다.

유성혁은 좀 난처한 듯 말했다.

“이건 좀 곤란해요. 최현아가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잖아요. 저는 공적인 자리에서 당신한테 잘해줄 수 없어요. 하지만 다른 부서로 옮겨줄 수는 있어요. 원하는 대로 다 해줄게요.”

박민정은 유성혁의 말을 들으며 저도 모르게 웃었다.

“유 대표님, 저희 어머님이 저한테 한 달에 얼마씩 주는지 아세요?”

유성혁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얼마 주는데요?”

“20억이요.”

박민정이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했다.

“저와 사귄다면 한 달에 이 정도의 돈을 줄 수 있나요?”

유성혁은 순간 표정이 굳어졌다. 그리고 그는 뭐가 생각났는지 대뜸 말했다.

“그 사람이 지금 당신에게 그렇게 많은 돈을 주는 것은 모두 당신 배 속의 아이 때문이에요. 설마 그 사람이 진심으로 당신에게 잘해준다고 생각해요?”

“당신이 얼마나 줄 수 있는지, 얼마만큼 잘해줄 수 있는지만 말해보세요.”

박민정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저는 당신이 그저 제가 새로워서 이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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