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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9화

"여자? 누구야?"

임건우는 멍해서 누군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설마 금릉 진씨 가문이 청룡과 주작이 지금 프라이빗 클럽에 있는 것을 알아내고 쳐들어온 건가?’

‘사 대 왕의 중에 다른 두 여자?’

천우는 말했다.

"모르겠어요. 나이가 젊은데 너무 대단해요. 우리는 전혀 상대가 안 돼요. 아마 지급 이상인 고수일 거예요."

"그래, 금방 갈게!"

임건우는 전화 끊었다.

손 씻을 시간도 없다.

그는 여청아에게 말했다.

"청아 씨, 나 급한 일이 좀 있어서 먼저 갈게요!"

"어? 무슨 일이 생겼는데 내가 도와줄까요?"

여청아는 곧 말했다. 마음이 좀 섭섭했다.

‘기회를 잡아서 더 친해지려고 했는데…….’

임건우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에요."

말하면서 밖으로 나갔다.

여청아는 말했다.

"그럼 데려다줄게요."

나지선은 말했다.

"뭘 데려다줘. 길을 잃을까 봐?"

"응?"

임건우는 눈살을 찌푸리고 가볍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자기 주제도 모르고 주인에게 이렇게 말하다니 벌을 줘야 되겠군! 바닥에 엎드려서 한 시간 동안 개가 짖는 소리를 따라 해라."

임건우가 말하는 동시에 정신 염력을 사용했다.

당자현과 같은 정신 염력이 강한 사람에게 이런 방법은 전혀 효과가 없을 것이다. 유화와 같은 사람이라도 저항할 것이다. 그러나 나지선은 그냥 일반인이었다.

나지선은 멍한 표정을 짓고 바닥에 엎드렸다.

"멍, 멍!"

임건우는 웃으며 방문을 열고 뛰쳐나갔다.

그는 번개의 힘을 두 다리에 주입하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

방 안에.

여청아는 놀라서 멍해졌다.

‘내기에 지더라도 이럴 필요가 없잖아.’

그녀는 재빨리 말했다.

"자, 지선아, 임건우 이미 갔어. 그만해라."

하지만 나지선은 무시했다.

여청아는 눈을 크게 뜨고 웃었다.

그녀는 하하 웃으며 말했다.

"지선아, 이런 재능이 있는 줄 몰랐다. 동영상 찍어 줄게."

‘어차피 자기 집이니까 찍어도 상관없어.’

여청아는 핸드폰을 꺼내 여러 각도에서 동영상을 찍었다.

10분이 지났다.

나지선이 아직도 멈추지 않았다.

여청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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