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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8화

임건우는 나지선의 발에 묶은 거즈를 잡아당겼다.

"좋아."

그의 눈이 살짝 가늘게 떴다.

지금 불빛에 비추어 보니 나지선의 종아리가 아주 예쁘고 새하얗다. 발도 옥돌과 같이 새하얗고 아름답다.

발톱에 보라색 매니큐어를 발랐다.

마치 예술품과 같았다.

임건우는 약간 어리둥절했다. 그는 여러 여자의 발을 보았지만 나지선의 발은 그중에서 가장 예쁘고 섹시하다.

이때 나지선은 또 말했다.

"그리고 네가 지면 나중에 나를 만나면 엄마라고 불러!"

"엄마라고 부르라고?"

임건우는 멍해졌다.

"너는 무슨 특별한 취미가 있니?”

나지선은 말했다.

"흥, 네 알 바가 아니거든?"

"그래!"

임건우는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렸다.

"아……."

나지선은 얼른 자기 치마를 누르고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왜 그래, 이 변태야!"

임건우는 그녀를 무시하고 손가락으로 그녀의 발바닥을 베었다.

원래 아물었던 상처가 즉시 다시 갈라졌다.

나지선은 아파서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임건우는 그녀의 발을 잡아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었다.

그녀는 울려고 한다.

임건우의 속도는 매우 빨랐다. 그녀의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로 그녀의 발바닥에 몇 개의 축유 부적을 그렸다.

5분도 안 되어 상처가 아물었다.

그 후 그는 그녀의 발목도 치료해 주었다.

"됐어!"

임건우는 나지선의 발을 내던졌다.

그 발이 바로 바닥에 떨어져서, 그녀는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아프지 않았다.

"됐어? 진짜 됐어?"

그녀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놀랐다.

그녀는 의사라서 이런 상처의 처리와 회복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자기의 상처는 최소 반 달 지나야 나을 수 있다.

전혀 아프지 않으려면 적어도 한 달은 걸린다.

그러나 지금은 몇 분 만에 완치되었다.

"얼마나 지났죠?"

"7분이요!"

여청아는 웃으며 대답했다.

"내 말 맞지? 건우 씨는 아주 대단한 의사야."

나지선은 눈살을 찌푸리고 임건우를 보았다.

"이거, 이거 정말 의술이야? 마술 아니야?"

임건우는 말했다.

“꼭 의대에 안 다녀도 의사가 될 수 있어. 네가 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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