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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4화

"정말 살려줄 수 있나요?"

"할 수 있어요!"

임건우는 먼저 그녀에게 치료 속성을 가진 영력을 주며 그녀의 신체 중요한 부위를 보호해 주었다.

임건우가 말했다.

"부상이 너무 심각해요. 이따가 치료할 때 옷을 다 벗어야……."

"다요?"

"어…… 속옷은 안 벗어도 돼요."

당설미는 매우 부끄러웠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에 피가 묻어서 볼이 빨개져도 티가 안 났다.

"……마음대로 하세요."

잠시 후.

당호천 일가가 다시 돌아왔는데 소초연은 손에 정교한 나무상자를 들고 있었다.

"건우야, 이것은 천년 영지인데 쓸 수 있을지 모르겠어."

소초연은 임건우에게 상자를 주며 약간 긴장한 표정을 짓고 물었다.

임건우는 상자를 열어 영지를 보면서 놀랐다

"영지가 아니에요!"

"어? 못 쓰나?"

"쓸 수 있어요! 이것은 천년의 자영지에요. 효과가 천년 영지보다 10배 더 좋아요."

임건우의 말을 듣고 다들 긴장이 조금 풀렸다.

임건우가 말했다.

"지금 고모를 치료할 테니까 나가서 기다려 주세요. 치료하는 동안에 누구도 들어오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고모가 죽을 수도 있어요."

다들 얼른 문밖으로 나갔다.

……

"우리 시작합시다!"

임건우가 당설미게 말했다.

"나 손발이 다 부러져서 움직일 수가 없어요. 도와줘요."

당설미는 임건우에게 영력을 받아서 몸이 조금 나아졌다.

임건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결혼식이라서 당설미는 햐얀색 원피스를 입었지만 지금은 다 피가 묻었다.

임건우는 치마의 지퍼를 찾지 못했다.

"지퍼가 어디 있지?"

임건우는 한참 동안 찾더니 땀이 났다.

그동안 불가피한 스킨십 때문에 당설미는 매우 부끄러워했다.

"그냥 찢을게요!"

임건우는 원피스를 찢었다.

당설미는 부끄러워서 눈을 꽉 감았다.

임건우는 그녀가 떨리는 모습을 보고 점혈해서 그녀를 기절시켰다.

"후……."

임건우는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지 않으면, 너무 부끄러워서 제대로 치료할 수도 없다.

그는 곧 천의도법의 축유술로 당자현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의술은 그녀에게 소용없다.

……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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