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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6화

이번에 당중양이 와서 중해당문을 개돼지로 보았다. 마음대로 사람을 죽이고 때리고 심지어 자기 딸의 얼굴을 망가뜨렸다. 아버지로서 참을 수 없는 일이다.

당중목은 당시에도 현장에 있었다.

그는 반항하려다가 당중양에게 맞아 기절했다.

당중목이 말했다.

"그 임 대사님이 설미를 구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됐어?”

당호천은 멍하고 있다가 임 대사가 임건우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는 이 짧은 시간 내에 임 대사의 명성이 이미 중해 당문에서 8대 왕족까지 퍼져 나가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비록 엽지원이 모든 사람에게 경고했지만 현장에 있던 사람들간의 대화를 막지 않았다.

"아직 방 안에 있는데, 그 녀석이 방해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당중목은 얼른 엄하게 말했다.

“말조심해라. 임 대사님 이렇게 존귀하신 인물인데, 어떻게 이렇게 부를 수 있느냐?지금부터 반드시 임 대사님이라고 불러야 해."

당호천은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

"아버지, 그 녀석은 제 딸과 잤어요. 제 사위예요. 저는 그의 장인어른이에요. 녀석이라고 불러도 상관없잖아요?"

당중목은 차갑게 말했다.

"임 대사님이 무조건 자현이랑 결혼한다고 약속했어?"

"……."

바로 이때 임건우는 방문을 열고 나왔다.

당자현은 얼른 물었다.

"건우야, 어때? 고모는 괜찮아?"

임건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잘 됐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당자현은 뛰어 들어갔다.

둘이 평소 사이가 아주 좋았다.

그런데 당호천도 들어가려 할 때 당자현은 소리쳤다.

"들어오지 마세요. 남자는 들어오지 마세요."

그녀는 얼른 문을 닫고 임건우를 노려보았다.

임건우가 좀 난처했다.

"그……그녀가 너무 심하게 다쳤는데……."

소초연은 곧 말했다.

"알아, 알아, 의사에게는 성별이 없잖아. 우리는 이해할 수 있어."

당중목은 갑자기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말했다.

"임 대사님이 오늘 저희를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희 중해 당문은 말살당할 것입니다."

……

방에.

당자현은 완전히 원래대로 회복된 당설미를 보고 매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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