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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7화

유화는 듣자마자 중해만안사에 가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만안사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 게다가 그들은 지금 배가 없어서 동림도를 떠날 수 없다.

"선배, 어떡해?"

"의부님이 지금 위험해!"

유화가 지금 진정하지 못한다. 마동재가 그녀를 어릴때 부터 친딸처럼 키워주었다. 지금 마동재가 위기에 처해 있어서 그녀가 엄청나게 걱정하고 있다.

임건우가 유화를 위로했다.

"내가 반드시 네 의부를 구해줄게."

여윤아가 말했다.

"상대가 왜 만안사에서 만나자고 했지? 이름을 들으니까 사찰 같은데 그런 곳에서 납치하는 게 좀 어렵지 않나? 만안사는 도대체 어디야?"

임건우는 고개를 저었다.

유화도 고개를 저었다.

그들은 모두 만안사를 처음 들었다.

육남수는 상경 사람이라 중해에 대해 더욱 모른다.

"빨리 폰을 꺼내서 지도를 봐봐."

5분 후에.

모두가 멍해졌다.

만안사라는 장소가 몇 개 있지만 중해에 없고 강주에도 없다. 하나는 진시에 있고 하나는 북해에 있고 하나는 서천에 있다. 딱 봐도 납치범이 말하는 장소가 아니다.

"설마 장소를 잘못 기억했나?"

유화가 말했다.

정말 그렇다면 마동재를 구할 수 없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내일 12시 전에 찾으러 가?’

임건우가 말했다.

"전화를 해서 한 번 물어볼게. 장소가 너무 작아서 지도에서 안 나올 수도 있어."

그는 진남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금은 새벽 2시가 넘었다.

진남아는 자고 있었다.

진남아는 벨 소리에 잠이 깼고 전화를 받자마자 욕했다.

"어느 X신이 잠을 안 자고 전화하는 거야. 무슨 일인지 말해봐, 중요한 일이 아니면 나한테 뒤진다!"

임건우는 처음으로 진남아의 화난 모습을 보았다.

그가 멍하니 있다가 말했다.

"진남아, 확실히 중요한 일이야."

"응?"

진남아는 임건우의 목소리를 듣고 잠시 멍했다가 이제야 눈을 뜨고 휴대폰을 보았다. 진짜 임건우인 것을 확인한 후 그녀의 태도가 좋아졌다.

"임건우, 너구나, 무슨 일이야? 나는 방금 자고 있었어."

"뭐 좀 물어볼게, 중해에 만안사라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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