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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8화

“그랬구나, 그럼, 앞으로 자주 눌러줘.”

“알았어.”

두 사람이 마사지할 때 심수옥이 중간에 뛰어 들어왔는데 두 사람이 혹시나 낯 부끄러운 일을 할지도 모른다고 내내 지켜봤다. 마지막 끝날 무렵에 유가연은 온몸이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고 그녀는 또 머리가 근질근질하여 침대에 엎드려 임건우에게 눌러달라고 했다.

‘누르긴 뭘 눌러!’

임건우는 그녀의 등을 향해 침을 좀 뱉었다.

‘분수도 없지!’

......

하루는 이렇게 바쁘게 지나갔다.

다음 날, 일요일.

당자현이 강주 체육관에서 만인 콘서트를 연 날이기도 하다. 이날은 강주에 사는 많은 당자현 팬들에게는 절대적으로 광적인 날이었다. 수많은 강주 현지 팬덤은 며칠 전부터 각종 준비를 하고 여러 기획도 시작했다.

외지에서 공연을 보러 온 수많은 팬도 있었다.

심지어 많은 강철팬는 콘서트마다 모습을 드러냈다.

“임건우, 나 오늘 임무 있어서 나가야 해. 자현이는 너한테 맡길 테니까 신경 많이 써줘.”

진남아는 임건우에게 전화를 걸어 주소를 주었다. 바로 금추세월 별장 단지 안에 있는 위치였고 미리 도착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너 닌자단에 찍힐 수 있으니 행적 감추고 마스크 선글라스 같은 거 꼭 착용해.”

임건우는 어이가 없었다.

“위험하면 콘서트 취소하면 되잖아.”

진남아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도 말렸었어. 근데 승낙하지 않았어. 너도나도 연예계 사람이 아니니 그 세계안의 도리를 모르잖아. 틀림없이 자기도 우려가 있을 거야! 한 번 취소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겠어? 영원히 콘서트 열지 않고 연예계에서 물러나면 모를까.”

임건우가 말했다.

“킬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어?”

“일절 몰라. 너에게 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소식이 그래. 그들 중 해당문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근데 소식이 틀렸을 수도 있어 킬러가 없었을 수도 있어. 그럼 그냥 무료 콘서트 봤다고 생각해.”

오후 3시.

임건우는 모자, 마스크, 선글라스를 쓰고 당자현의 별장 밖으로 왔다.

이때 밴 한 대가 준비됐고 경호원 차 두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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