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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화

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얼른 대문 밖에서 쫓아갔다.

밖까지 쫓아가 보니 임건우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다.

“윤아야, 빨리 임 선생에게 전화해!”

“......”

5분 후,임건우가 다시 여윤건 앞에 나타났다.

돌아오게 된 이유 첫번째는 백달천엽 동건의 체면을 봐서이고, 둘째는 당연히 여윤아의 애원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여윤건은 정말 생사를 운명에 맡기고 황천길로 가게 될지도 모른다.

앞에 진남아가 서 있었다.

여씨 가족에게 욕을 먹은 탓인지 다시 만나게 된 그녀는 이전처럼 방자하지 않았다. 하지만 임건우를 바라보는 눈빛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꺼져!”

임건우도 진남아에게 이 한마디를 되돌려주었다.

곧 그는 여윤건의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사실 그가 앞서 떠날 때 이런 결과가 있을 줄 잘 알고 있었다.

“쏴—"

그는 바로 위쪽에 미세한 천둥 번개가 휘감긴 듯한 진원이 응집된 옥같은 손가락을 내밀어 돌연히 여윤건의 심맥위치를 향해 점을 찍었다.

왕이지의 눈빛이 확 밝아졌지만, 더 많은 것은 미혹 뿐이었다.

임건우가 뭘 하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싹싹싹......”

여전히 연명칠침이었다.

지난번 시전 할 땐 잠깐 사이에 마쳤는데 이번은 족히 10분이 지나서야 끝났다.

일곱 바늘이 들어가자 여윤건의 금종이 같은 안색이 마침내 좀 좋아졌다.

“임 선생님, 전엔 제가 잘못했습니다. 큰 은혜,정말 이루 말할 데 없습니다......” 그의 얼굴에 부끄러움이 가득 했다."

여가네 사람들은 모두 한숨을 돌리고 감격에 찬 눈빛으로 임건우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진남아의 얼굴은 비할 데 없이 복잡하고 충격만 가득 한 듯 했다.

뜻밖에도 진짜 뛰어난 의사라니.

이어 임건우가 손을 흔들며 말했다."여 주인장님, 전에도 얘기 했듯이, 저를 믿어주신다면 10년 수명을 보장할 있었는데 아쉽게도 방금 생사의 갈림길을 갔다 오시는 바람에 설령 구심단을 복용한다 하더라도 기껏해야 5년을 더 살 수 있을 것입니다.방금 사용한 연명 7침은 하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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