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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7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두 글자로 표현하면... 젊다!

너무 지나치게 젊다.

임건우는 왕이지의 뒤에 앉아, 문밖에서 들어오는 영민하고 당당한 자태의 여성을 바라보았다. 백옥 통령은 완전한 군복 차림이었으며, 마치 또래 친구를 보는 것 같았다.

임건우는 바로 기를 통해 백옥 통령을 살펴보았지만,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백옥 통령의 기운이 너무 강해서 본래 기를 희석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임건우는 백옥 통령의 구체적인 상태나 수련 수준을 알아차릴 수 없었다.

백옥 통령의 뒤에는 여덟 명의 강자가 뒤따르고 있었다.

이 여덟 명은 강력한 혈기를 풍기는, 마치 맹수 같은 존재들이었다. 그 강한 기운은 몸에서 폭발할 듯이 넘쳐흘렀다.

‘여덟 명의 절정 고수라니!’

‘이 여덟 명 중 누구 하나라도 나를 쉽게 쓰러뜨릴 수 있는데, 지금 한꺼번에 여덟 명이 오다니. 정말 세상을 얕보면 안 되는구나.’

임건우는 마음속으로 매우 놀라며 백옥 통령을 다시 바라보았다. 임건우의 눈에는 약간의 흥분이 서려 있었다. 백옥 통령 부하들이 이렇게 강하다면, 통령의 실력은 얼마나 강할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임건우 시선이 너무 직접적이고 열정적이었는지, 백옥 통령은 곧바로 반응했다.

백옥 통령은 갑자기 고개를 돌려 눈에서 빛이 번쩍이며 임건우를 주시했다.

순간 임건우는 신불의 시선을 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몸의 모든 털이 곤두서며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다.

동시에 백옥 통령의 여덟 명 부하도 기운을 감지하며 임건우를 주목했다.

한 명은 갑자기 앞으로 나서며, 번개처럼 임건우를 제압하려 했다.

백옥 통령의 안전은 국가의 안위와 직결되므로, 특히 지금 백옥 통령이 중상을 입은 상황에서는 더욱 소홀히 할 수 없었다.

만에 하나라도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되었다.

“멈춰!”

백옥 통령은 가볍게 손을 들어 막았다.

방금 공격하려던 남자는 즉시 멈추며, 강제로 저지당했다.

“통령, 이 녀석의 눈빛이 이상합니다. 분명 좋은 의도가 아닙니다!”

남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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