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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1화 3대 가문 가주들의 후회

3대 가문이 몰락한 후.

3대 가문의 가주들은 예전에 발을 한 번만 굴러도 H시를 떨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완전히 자신들의 위치에서 내려와야 했다.

불과 며칠 못 본 그 사이에 그들은 열 살이나 더 먹은 것 같은 몰골이다.

기력도 예전 같지 않아 보였고 약간 위축되어 있었다.

동혁 앞에 선 그들은 두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왔다.

동혁이 가만히 그들을 바라보았다.

“3대 가문의 가주 여러분, 일처리를 잘했던데? 당신들의 모든 재산을 공공 자산으로 헌납하라 했는데 아직 이렇게 남겨두다니.”

풀썩!

천정윤 등은 그대로 무릎을 꿇고 엎드려 벌벌 떨었다.

그 모습을 본 옆에 있는 천화 등 세 사람은 무슨 일인지 몰라 어안이 벙벙했다.

‘3대 가문이 왜 매형을 이렇게 무서워하지?’

“이 선생,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고의로 선생님을 속이려 했던 것은 아닙니다.”

“진성그룹과 항난그룹의 선례처럼 저희 3대 가문도 언젠가 패가망신하면 같은 결과를 맞게 될까 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미 1년 전부터 태성쇼핑센터 주식을 저희가 위탁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진성그룹은 처음부터 전체적으로 모두 분할되었다.

항난그룹은 아예 해체됐다.

그 모든 일을 3대 가문이 관여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속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그 후 3대 가문 가주들은 일련의 자본을 따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통제 가능한 일부 사업을 전체에서 따로 떼어냈다.

그렇게 하면 어느 날 모든 사업이 해체되는 것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성쇼핑센터도 떼어낸 사업 중 하나였다.

“당신들은 계획을 아주 잘 세웠다고 생각했겠어. 이전 진성그룹처럼 분할되더라도 암암리에 통제하고 있던 사업이 다시 부를 가져다줄 것이고, 심지어 재기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줄 거라고 믿으면서 말이야.”

동혁이 냉소했다.

“그래서 결과가 어때?”

천정윤 등의 마음은 씁쓸했다.

결국 주인이 죽자 기르던 개가 대신 주인이 되었다.

천원용은 원래 3대 가문이 키우던 개였다.

그런데 3대 가문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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