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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5화 뺨 10대

육문재 등이 두 눈을 부라리며 동혁을 노려보았다.

동혁 말을 듣고 분노하여 볼이 경련을 일으켰다.

‘우리가 인쇄비를 낭비했다고?’

‘그깟 인쇄하는 데 돈이 얼마나 든다고?’

‘이동혁, 저 개X식이 지금 우리를 또 조롱하는 거야!’

10여 명의 육문재 등이 각지에서 H시로 달려왔다.

그들은 제설희를 위해 신속하게 일처리를 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헛수고로 끝났다.

태성쇼핑센터를 인수해 항난그룹의 체면을 구기겠다는 것도 그저 우스갯소리가 되어 버렸다.

“천원용, 네놈이 감히 남의 물건을 자기 것처럼 팔면서 우리를 속이다니. 두고 봐.”

육문재는 천원용에게 분노하여 소리쳤다.

‘우리가 여기서 이런 망신을 당할 줄이야. 모두 이 개X식 때문이야.’

“문재 도련님, 잠시만요. 제가 저 세 늙은이들을 싹 정리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바로 암흑가 사람에게 가서 저 놈들 손 좀 봐주도록 조처할게요.”

천원용은 죽을 듯이 놀라더니 악랄한 눈으로 천정윤 등을 가리켰다.

“너희 세 늙은이 딱 기다려.”

하지만.

천정윤 등은 냉소를 금치 못했다.

‘이 선생님이 우리 곁에 있는데 우가 감히 우리를 건드려?’

동혁도 천원용의 말을 듣고 웃었다.

“천원용. 난 네가 H시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있었는데, 그동안 뭘 하고 있었는지 정말 모르겠네.”

“무슨 말이지?”

천원용은 동혁을 증오의 눈빛으로 노려보며 원망하고 있었다.

동혁이 웃으며 말했다.

“심천미와 내 아내의 관계는 모든 사람들이 다 잘 알고 있어. 그런데 지금 네가 내 앞에서 암흑가 사람을 찾아서 일을 처리한다고?”

동혁은 천미가 자신의 지시를 듣는다고 말하지 않았다.

말을 해도 믿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화를 언급했다.

동혁의 말을 듣고 당황한 천원용의 안색이 변했다.

염동철은 도망갔고, 장해조는 은퇴했다.

그 후 천미는 현재 H시 암흑가의 최고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며칠 전 천미는 R시 암흑가의 최고 고수 이정산까지 접수했다.

천미의 현재 기세는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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