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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8화 N도경제연합회

항난그룹의 200억 공장 매입 건은 곧 3대 가문에게 알려졌다.

항난그룹에 대한 일은 3대 가문이 천우민에게 배후에서 주도하도록 지시한 것이다.

그는 바로 전화를 걸어 부성길에게 물었다.

“부성길 이 멍청이, 너 머리가 있는 거야? 1000억짜리 공장을 200억에 팔다니. 너 내 말을 귓등으로 들은 거야?”

3대 가문은 H시의 지배세력이다.

그래서 천우민은 부성길 같은 사람들에게 주인처럼 행세하는 것이 익숙했다.

전화가 연결되자 그는 벼락같이 부성길에게 화를 내며 욕설을 퍼부었다.

예전에 자신 앞에서 개처럼 기었던 부성길이 이번에 뜻밖에도 말을 안들을 줄 생각지도 못했다.

“천우민, 내가 손해 본 것은 내 돈이니, 네가 상관할 게 아니야.”

“이번에 너 때문에 나만 손해 봤어. 네 말을 듣지 않았다면 난 지금 1000억을 손에 넣었을 거야.”

천우민은 잠시 어리둥절해하더니 이를 갈며 말했다.

“부성길, 감히 네놈이 나를 이런 식으로 대해? 죽고 싶어?”

“야, 천우민 이 개X식아, 난 이미 H시를 떠났어. 평생 이리로 돌아오지 않을 거야. 그러니 나를 죽이고 싶거든 잘 찾아보라고, 하하하!”

부성길은 미친 듯이 웃으며 전화를 끊었다.

“이 개X식!”

이마에 핏줄이 솟구친 천우민은 손에 든 휴대폰을 산산조각 냈지만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았다.

“우민 도련님, 항남그룹이 암흑가에서 사람을 찾아 부성길의 공장을 강탈했으니, 그건 자발적으로 우리에게 약점을 남긴 거나 다름없어요.”

“이를 직접 폭로해서 항난그룹의 명성을 완전히 추락시키는 거예요. 그럼 저들이 생산한 물건은 하나도 팔리지 않을 거고 그때 우리가 공장을 사면 완전 이득이에요.”

목욕 수건 한 장을 감싼 왕조희가 악랄하게 꼬드겼다.

천우민이 그녀를 위해 연락해 취임식 자리 구매를 도운 후로 그녀는 줄곧 천우민과 함께 있었다.

소속사는 그녀가 죽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그녀를 감추었다.

이 전신의 용서를 받기 전에.

왕조희는 자신의 몸이라도 써서 필사적으로 천우민의 비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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