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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4화 진세화의 자랑

진한강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모두 뻔뻔스럽게 다가와서 세화의 비위를 맞추려 했다.

“그만!”

세화는 사람들을 멈추고 손에 든 계약서를 흔들었다.

“저는 내셔널센터를 임대했어요. 여러분들이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제 남편은 다르네요. 여러분들이 무시하던 동혁 씨가 사무실을 임대하도록 도와줬어요!”

세화는 자랑스러운 눈빛으로 진씨 가문의 모든 사람을 훑어보며, 말을 마치고 돌아섰다.

진한강 등 사람들은 그저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서 있었다.

“왜 또 그 바보 놈이! 매번 우리 일을 망치는 거지?”

“난 그 개X식을 죽이고 싶을 뿐이야!”

“모두 태휘 탓이야, 애초에 그놈을 정신병원에서 왜 데리고 나왔어?”

그들은 모든 분노와 원망을 모두 동혁에게 발산했다.

한동안 진씨 가문의 고택은 동혁을 향한 욕설로 가득했다.

세화는 상관하지 않고, 먼저 서인영을 찾아갔다.

서인영의 심리 상태는 그런대로 괜찮았고, 큰 문제는 없었다.

세화는 안심하고 그 자리에서 그녀에게 4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장님, 제가 이번에 회사에 4억 원의 손실을 입혔는데, 어떻게 보너스를 받을 수 있겠어요? 게다가 이 선생님께서 저를 구해주셨는데요...”

서인영은 동혁이 한 일에 대해 설명했다.

주로 동혁이 범대경을 혼내줄 때의 패기와 매섭고 냉철하게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묘사했다.

하지만 동혁이 전화 한 통으로 위탁 회사였던 천성부동산을 교체했고, 안풍천이 동혁의 은혜에 감사했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서인영은 세화가 이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냥 받어요. 이건 회사에서 주는 보상이니까요. 이번에 인영 씨가 아니었으면 내셔널센터를 무료로 임대할 수도 없었을 겁니다.”

세화는 말을 마치고 떠났고, 홀로 남겨진 서인영은 여전히 의아해했다.

‘진 회장님, 설마 내셔널센터가 이 선생님의 자산이라는 것을 모르시는 건가?’

세화는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특별히 동혁을 류혜진 앞으로 끌고 와 그를 한차례 크게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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