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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3화 이혼을 먼저 해

예전에 방씨 가문에게 회사를 빼앗겼을 때, 진씨 가문 사람들은 속수무책이었다.

그런데 세화 가족이 회사를 되찾는 것을 보고, 진씨 가문 사람들은 또다시 질투하기 시작했다.

세화는 진씨 가문 사람들이 자신들의 무능함을 탓하고 격노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고,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묵묵히 계약을 체결한 세화는 가족을 이끌고 돌아보지도 않고 방씨 가문을 떠났다.

“흥, 어디서 잘난 척은, 다 네 바보 남편이 운이 좋아서 그런 거잖아! 우연히 최씨 가문의 딸을 구한 일 가지고 뭐 대단한 일 했다고, 그건 나라도 할 수 있어!”

“이번에는 방씨 가문이 세화를 모함했지만, 원래 세화 저 년도 워낙 속에 음흉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진작부터 진성그룹의 자금을 빼내려고 온갖 궁리를 다 했을 거야!”

진씨 가문 사람들은 한참 동안 욕을 한 후에야 흩어져 방씨 가문을 떠났다.

그들은 지금 몇 마디 욕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진씨 가문 사람들은 방씨 가문이 세화에게 회사를 넘겨준 것은, 틀림없이 최원우가 지시한 것이고, 최원우는 동혁에게 신세를 갚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감히 최원우의 결정을 거역할 수 없었다.

“동혁 씨, 이번 일은 모두 동혁 씨 덕분이야!”

집에 돌아온 후, 세화는 이미 방금 전 작은 불쾌한 일은 잊어버리고, 너무 기뻐서 동혁을 잡고 마치 10대의 활발한 여자애처럼 깡충깡충 뛰었다.

“그래도 원우 도련님의 덕이 가장 커. 이번에 도련님이 도와줘서 우리가 회사를 되찾아올 수 있었어”

류혜진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세방그룹이라, 그럼 우리 세화가 회장이 되는 거 아니야?’

이 생각을 한 류혜진은 갑자기 다가와 세화를 동혁의 곁에서 잡아당겼다.

“동혁이, 너 내 딸과 그만 붙어있어!”

“엄마, 뭐 하는 거예요?”

그러자 세화는 불만스러워했다.

‘동혁 씨가 이번에 큰 공을 세웠는데, 왜 엄마는 아직도 동혁 씨를 못마땅하게 대하지?’

류혜진은 싫어하는 내색을 하며 동혁을 보았다.

“세화는 이제 회장님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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