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현실 / 전신이 깨어났다 / 제329화 지키지도 못할 테니까요

Share

제329화 지키지도 못할 테니까요

동혁이 이 말을 하자마자 다른 사람들의 비웃음을 자아냈다.

진씨 가문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류혜진 부부조차 믿지 않았다.

방씨 가문이 오랫동안 계획한 약탈 행위에 대해 진씨 가문 전체는 어떻게 손쓸 방법이 전혀 없었다.

진씨 가문 사람들은 동혁을 쓸모없는 인간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동혁의 말을 더욱 믿을 수 없었다.

“쓸모없는 네 놈이 향방주택 매물을 되찾는다면 내가 옥상으로 올라가 뛰어내리겠어!”

“내가 보기에 네 놈은 우리 진씨 가문이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보고 일부러 우리를 놀리러 온 것 같아! 우리 진씨 가문이 아무리 못났어도, 너 같은 바보의 무례함은 용납할 수 없어!”

“이 쓸모없는 놈에게 본래 착한 마음이란 없어. 분명 방세한, 그 짐승 같은 놈의 수법을 따라 해 진씨 가문에 남은 마지막 200억 원을 속여 뺏으려는 거야!”

진씨 가문 사람들은 냉소를 금치 못했다.

‘이 바보가 방세한을 흉내 내서 우리에게 돈을 사기 치려 하다니, 정말 꿈도 야무지네.’

‘방세한이 진씨 가문에 와서 허세를 부리고 사기를 쳤어도, 배후에는 어쨌든 방씨 가문의 지지가 있지만, 이동혁 이 쓸모없는 놈은 대체 뭘 믿고 이러는 거지?’

“너희에게 돈을 사기 친다고? 너희들은 내가 그 정도로 신경을 쓰게 할 정도도 안돼!”

진씨 가문 사람들의 냉소와 빈정거림에 대해 동혁은 똑같이 냉소했다.

“내가 방씨 가문에게 부동산 회사를 돌려달라고 하려는 건 내 아내를 위해서야. 그렇지 않으면 나는 너희들이 죽든 말든 상관하지도 않을 거야!”

이 진씨 가문의 추악한 몰골을 동혁은 철저히 꿰뚫어 보았다.

‘방씨 가문에게 재산을 빼앗기고도, 방씨 가문에게 따질 엄두도 못 내는 주제들이.’

‘오히려 진씨 가문을 걱정하는 세화를 괴롭힐 때는 어떤 악랄한 방법도 다 쓰다니.’

‘정말 어리석고 못된 것들.’

“아아, 저 쓸모없는 놈이 정말 미쳤구나! 저 놈은 자기가 누구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죽든 살든 상관 안 한다는 거야? 제 앞가림도 못하는 병신 주제에 뭐가 잘나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